지난 7월부터 울산시교육청과 울산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노조)가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5개월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현재 △호봉제 도입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상여금, 맞춤형복지비 지급 △학교비정규직의 고용안정 △노동조합 파트너로 인정 △교원·...
본보와 어린이재단이 공동 기획한 ‘희망을 나누는 이야기-멘티와 멘토의 만남’(이하 드림멘토 캠페인)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잇따랐다.드림멘토 캠페인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동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멘토와의 만남을 주선...
학성로·계변로가 누운 Y자로 갈라진 골목위로 오를수록 좁아지는 도심의 時失里옥교·성남동이 최고 번화가였던 70년대초슬레이트 지붕 아래 3평 남짓 신혼방 마련2~5가구 함께 살아, 밤낮 조용할 날 없어대부분의 집 마당에서 학성공원 내려다보여시민 최대의 나들이 장소이자 행사장 각광 2년 전 울산 남구청이 야음동 외곽의 신화마을을 예술인촌으로 바꾸겠다고 나섰을
“1998년 휴양림 개장 이후 적절한 보상 등 없이 사용”산주협의회, 임도 차단하고 토지매매 등 해결책 요구지난 6일 오전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상단 진입로. 등산객들은 진입로 입구에 주차를 한 뒤 임도를 걸어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들이 차량통행이 되는 임도를 놔두고 걷는 이유는 지난 7월부터 이 임도가 차단됐기 때문이다. 현재 2.5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국내 대학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급격한 학령인구(학생수)의 감소로 지방 사립대학의 존립기반이 위협받고 있다. 특성화된 교육환경을 구축하지 못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대학들의 미래는 안개속이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교명 변경과 중장기 발전비전을 제시하며 장미빛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5일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스마트폰, 반도체 등 IT제품을 앞세워 전년대비 2.6% 증가한 5620억달러를 달성이 유력하다. 하지만 조국근대화의 주역으로 대한민국 수출을 주도하던 울산은 2년 연속 뒤걸음질을 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노조)가 최근 잇따른 손해배상 소송 패소판결에 위기를 맞고 있다. 적게는 180만원에서 많게는 2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판결이 잇따라 내려진데 이어 조만간 청구금액으로는 최대 액수인 90억원에 달하는 판결도 예정돼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
사고 94%나 줄고 신호등없어 대기시간도 줄어울산지역 16곳 운영…내년 2곳 추가 설치 계획경찰청 “명확한 통행규칙 등 제도 정비” 촉구울산에서 확대 설치되고 있는 ‘회전교차로’가 효과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진입차량 양보’ ‘회전차량 우선’이라는 교통문화가 정착돼야한다는 지적이 높다. 4일 오전 11시께 울산 남구 남울산우체국 인근의 회전교
새정부 출범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인 6·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로 6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게 되는 6·4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여야의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이 예고되고 있다. 여야는 6개월 뒤 승리를 위해 후보 경선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관전포인
출퇴근시간에 교통체증이 심한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최근들어 다중추돌사고가 잇따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3일 오전 9시21분께 동구에서 중구방면의 아산로 도로상에서 4중, 5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먼저 테라칸과 그랜저 차량이 추돌해 정차된 상황에서 곧바로 뒤따르던 아반떼 승용차와 라보 승합차 등 4대가 또다시 잇따라 충돌해 총 6대
울주군의회(의장 이순걸)의 울주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제5대 울주군의회의 4년 임기의 네번째 행정사무감사로 울주군의 업무추진상황에 대해 문제점 발굴과 대안제시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전반에 대한 감사자료 822건을 제출받아 집행의 합목적성과 적법성 여부, 부진사업과 민원불편사항에 중점을 두고 감사가 진행됐
울산시 울주군 범서 장검지구 일원 교통체증의 주원인은 교통량 집중 때문이다. 장검지구는 사실상 울산~언양(또는 부산)고속도로, 국도 24호선과 울산 도심을 연결하는 진출입구이다. 게다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울산~포항고속도로가 개설되면 교통 집중도는 더욱 높아질 수밖...
울산시가 장검지구 일원의 현재 도로시설로는 대단위 주거단지와 판매시설 등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는 무거·굴화지역의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벅차다. 울산의 새로운 관문역할을 기대하기에도 근본적으로 도로가 협소하고 연계도로도 빈약하다. 그러나 고속도로와 24호 국도를 통해 시외...
국제고등학교 건립이 추진되다 사업이 철회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영어마을 부지가 마땅한 활용방안이 없이 방치되고 있다.영어마을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원전기자재 특화산업단지와 관련 연구소, 원자력방재센터와 연구소 등의 건립 의견들이 거론됐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활용방안이 ...
울산은 신석기 시대 세계 최초의 고래그림인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를 비롯해 국내 최대의 청동기 시대 유적, 삼한 시대 철기유적, 신라천년의 문화유적, 고려와 조선을 거쳐 개항이후 근대 공업문화까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도시다.울산은 이처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자랑하지만, 외부로 비춰지는 도시의 이미지는 공업도시, 산업도시, 노동자도시 등
울산 북구 매곡동 월드메르디앙아파트 시공사가 호계지역 교통분산을 위해 울산시에 기부채납한 4차선 도로가 기형적으로 만들어져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진출입을 위한 가·감차선 구간을 너무 짧게 만드는 바람에 교통사고위험 등으로 진입구간이 폐쇄됐고, 통행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27일 울산에서 경주방향 7호 국도를 달리던 한 승용차가 북구 매곡동과
울산항에 오일허브가 구축되면 울산의 미래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는 사실은 명약관화하다. 동북아 오일허브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진행되는 사업인데다 울산항의 강점인 액체물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전망이 매우 밝다. ◇세계적 석유거래도시 발돋움27일 착공...
#울산지역의 한 법인택시 기사로 일하는 김모(59)씨는 하루 14시간, 한달 24일을 꼬박 일하고도 손에 쥐는 월급은 150만원 수준이다. 돈을 벌러 나왔으면서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사납금과 가스충전비용 등을 제하면 하루 일당은 커녕 오히려 돈을 쓰고 퇴근하는 경우...
아픈 어머니 돌보며 키워온민경의 간호사 꿈 이야기에장희주 수간호사도 눈시울선배로서 아낌없는 조언과희생과 봉사정신 일깨워줘지난 25일 울산대병원에서 만난 장희주 수간호사와 민경이(가명·16)는 서로 눈시울을 붉혔다.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였다.암에 걸린 할아버지를 보면서 아픈 사람을 위해 일하는 ‘간호사의 꿈’을 키웠다는 민경이는 연신
세계 4대 오일허브를 꿈꾸는 울산항이 27일 동북아 오일허브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이날 오후 1시30분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기공식이 울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열린다. 오는 2020년까지 1조6620억원이 투입되는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사업은 울산항에 있어서는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