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우리마을 예술버스’ 추진어린이들과 버스타고 동네 돌며역사 스토리텔링, 체험활동 등문화유산 공부하고 애향심도 쌓는 시간울산 북구 중산동 중산문화센터 내 ‘화요감성카페’는 30대~50대 ‘전업주부 아줌마’들이 주축이 돼 지난 봄에 결성한 모임이다. 회원수는 모두 10명이다. 모임의 취지는 마을 안에서 신나는 일을 기획해 보자는 것. 이들 아줌마들
최근 울산에서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범죄예방 환경디자인)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셉테드란 도시공간이나 건축물의 환경을 변화시켜 범죄를 예방하자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이다. 주변 환경이 밝게 바뀌면서 범죄가 줄어들고 불안감도 낮아지게 된다. 이에 △울산지역
아빠 없이 어렵게 살면서도장애 가진 여동생 보살피며행복한 꿈 키워가는 민규와힘든 어린시절 딛고 성공한금관철 대표의 훈훈한 약속“형이라고 불러”지난 11일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옷가게. 멘티인 민규(가명·12)를 보자마자 멘토인 금관철(32) 대표는 민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어색했던 첫 만남에 긴장을 했던 순간, 민규의 입가에서 저절로 웃음이 새어
반경 20㎞ 생활·숙박 차단표층 흙 걷어내 세슘 제거“사고 실태 직접 확인해 공동협의회 활동에 접목”동일본대지진(3·11 대지진)으로 폭발사고가 일어난 지 2년여가 지났지만 후쿠시마현은 아직도 실체조차 손에 잡히지 않는 처절한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지난 8일 오후 일...
울산시민의 종합적인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학교생활’(7.0점)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았고 ‘가정생활’(6.7점), ‘주변인 관계’(6.5점), ‘직장생활’(6.2점), ‘건강상태’(6.1점) 순서를 보였다.울산시가 지난 5월7~16일까...
현대자동차 노조집행부가 2년만에 강성에서 이경훈 전 노조위원장을 수장으로 하는 온건·합리 성향으로 전환된다.이 당선자는 지난 8일 실시된 제5대 현대차 노조위원장(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결선투표에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을 역임한 하부영 후보를 5.24%P(222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서 2년만에 온건·합리 노선의 집행부가 재집권함에 따라 지난 2
울산은 지난 50년간 자동차, 정유·석유화학, 조선·해양 등 3대 주력산업을 앞세워 한국 최고의 산업클러스터를 구축,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울산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68조3979억원, 지역총소득 3954만원(3만5682달러), 개인소득 1823만5000원(1만6456달러)으로 전국 1위의 부자도시가 됐다. 하지만 거침없는
■ 베네세그룹 ‘아트 프로젝트’로 시작나오시마 문화·예술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이웃한 섬 확산…폐가 리모델링·식물원 건립 ■ 올해 2회 맞은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12개 섬·2개 항구로 확대해 동시다발적 진행24개국 210팀 참여…방문객 100만명 달할 듯 ‘버려진 섬’ 나오시마가 ‘예술의 섬’으로 거듭나면서 지난 2010년 나오시마
현대자동차 조합원들이 제5대 노조위원장(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선거 1차투표에서 강성 후보에 등을 돌린 까닭은 강성인 현 집행부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선거에서는 현 집행부를 이끄는 문용문 위원장이 출마하지 않았지만 같은 현장노동조직인 ‘민주현장’의...
울산 지역 경제의 구심점인 전통제조업 자동차, 정유·석유화학, 조선 등 3대 주력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수출 1000억달러’ 시대를 열었던 울산의 수출도 2년째 뒷걸음질하고 있다. 5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와 경기지역본부...
어려운 처지에도 씩씩한 열살배기 소녀 담비에게범서119안전센터 부센터장 이성호씨의 따뜻한 손길소방체험 등 소중한 시간지난 4일 울주군 범서119안전센터에서 만난 김담비(10·중구 우정동)는 씩씩했다. 어린이교육용 소방복을 입고, 빨간 헬멧을 쓰자 금세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자신의 키 만큼 높은 발판도 성큼성큼 올라 소방차에 스스로 탔다. 담비의 꿈은 커서
산업도시 울산경제가 늙어가고 있다. 제조업에 편중된 주력산업은 1970~1990년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노쇠화(성장정체)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고, 산업과 근로자는 늙어가(Old)면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1997년 IMF경제위기도 너끈히 버텼던 울산의 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달러화 강세(원화하락), 엔저 등 환율 변동성, 미국·중국경제의
최근 입주한 울산혁신도시 아파트에서 오수를 규격이 작은 기존 관로를 통해 배출하다 결국 하수가 역류하면서 악취 유발 등의 사달이 났다.울산혁신도시 아파트는 지난 6월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잇따라 입주가 시작됐는데, 아직까지 주민-LH간 갈등(본보 8월29일자 5면 보도)으로 폐수처리시설을 별도로 설치하지 못하고 기존 관로를 이용한 점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난 3일 발생한 태화강 뗏목 전복사고(본보 11월4일자 5면 보도)는 승선인원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켰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고였다. 또한 대나무와 스티로폼만으로 만들어진 허술한 뗏목도 사고를 키운 원인으로 지적됐다.남구청이 4일 밝힌 전복사고의 주원인은 어이없게...
2차대전서 활약한 인트레피드호, 고철 될 위기에 놓이자부동산 재벌인 재커리 피셔가 박물관으로 대중에 공개선착장·전투기 격납고·활주로 등 총 5구역으로 나뉘어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행시뮬레이션 청소년에 인기폭발전쟁 유물도 함부로 폐기하지 않고 활용하는 아이디어와성공한 기업가들이 나서 박물관 조성하는 점 존경스러워인트레피드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소풍가고 싶다던 8살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본보 10월31일·11월1일자 5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계모 박모(40)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가 아닌 아동학대 혐의를 추가해 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울주경찰서는 박씨가 지속적으로 아이를 폭행...
#현대자동차 노조는 위원장선거 후보들이 조합원들에게 공약과 각오 등을 구두로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합동유세를 연다. 울산에서는 2시간씩 2차례, 나머지 아산과 전주공장, 남양연구소는 각 1차례 2시간씩 진행한다. 총 10시간에 이르는 유세시간에는 공장가동을 중단한...
KTX울산역이 1일 개통 3년째를 맞았다. 개통 2년6개월만에 연인원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KTX울산역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용객 수로는 경부선 역 가운데 4위다. 수도권과 대도시 KTX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하루 이용객이 1만명이 넘는다. 하지만 울산역은 비...
울산에 지역항공사가 설립돼 국내선만 운항하면 흑자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과 중국 등 국제선은 수요 부족으로 설립 초기단계에서는 부정기 운항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역항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들어간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가 31일 시의...
찌꺼기 등 섞여 배출돼희뿌연 오수·역한 냄새인근 주민 민원 잇따라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아파트에서 저수조에 있던 수백t의 물을 방출하면서 생태하천인 무거천이 한때 희뿌연 오수와 정체불명의 오니찌꺼기로 뒤덮였다. 무거천 일대를 지나던 시민들은 오수에서 나는 역한 냄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