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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각급기관, 환경단체, NGO, 기업체 등 3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도시 울산의 원년을 선포하는 "에코폴리스 울산선언 및 태화강 살리기 시민 한마음대회"가 개최되었다. 울산시는 "생태도시 조성"을 통해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환경친화적인 생태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추구하고 있다. 울산은 고도의 산업성장기를 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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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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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관광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저 비용으로 고수익을 올릴 산업은 관광산업이라는 인식아래 국가차원에서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나라도 늦은 감은 있지만 관광산업을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정하고 국토관광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 역시 자치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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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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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축제, 1년에 22개의 축제를 여는 축제 홍수도시 울산이다. 대저 너무 흔하면 천시되고 흥미가 없게 마련이다. 반대로 희소하면 가치가 생기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과연 얼마만큼의 시민이 설레이는 마음으로 축제를 기다리고 또 참여하고 즐거워할까. 축제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너무 많다",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행사 내용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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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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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반일 생활권"으로 묶는 고속철도시대가 도래했다. 아침 일찍 울산을 떠나, 목적지인 서울에서 일을 꼼꼼히 보고도, 해지기 전 넉넉하게 귀가할 수 있다니, 과히 생활권의 혁명이라고 운운해도 지나침이 없을 듯하다. 서울~부산간을 "1일 생활권"으로 설정했던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 지 30여년 만에 일어난 또다른 교통혁명이다. 하지만 계획 및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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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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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산광역시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이번 보궐선거부터 투표하는 요일이 목요일에서 토요일로 변경되었고, 투표마감시간도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되었다. 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는 남구3선거구인 달동 삼산동 야음3동과, 남구4선거구인 야음1장생포동 야음2동 선암동에서 실시된다. 남구의 절반지역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그동안 선관위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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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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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지키다 희생한 호국 영령들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나라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달이다. 외세 침략에 항거하다 희생된 선열들, 6·25 전장에서 장렬한 죽음을 던진 호국 장병들, 독재정치에 투쟁한 민주 투사들, 우리는 지금도 이들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매년 6월이면 누구나 가슴에서 호국보훈의 민족정신을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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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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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란 말이 등장한지도 꽤 오래되었다. 에코(eco) 즉 생태학적(ecological)인 측면이 중요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청주에 생태산업단지를 계획, 추진하고 있으며, 소니코리아는 GM(Green Management) 담당자를 두어 매년 환경회계보고서를 작성하고, 환경기준을 준수하는 업체에서만 납품을 받는 그린파트너(Green Partner)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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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6.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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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일간지에 실린 저명인사의 기고는 우리나라가 100년전 주변열강의 틈바구니에서 개혁과 수구, 외세의 의존과 민족자주의 방황 속에서 몸부림쳤던 조선말기 상황들이 현 정세와 너무나 흡사하고, 지금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자주성 확립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 있다는 것이 주요지였다. 왜 이런 역사가 또 다시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이의 극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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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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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 십년간 미국의 모든 사람이 좋아했던 IBM사는 변화의 환경을 직시하지 못해 지난 80년대,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쇠락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이러한 사례는 시시각각으로 변해 가는 시대적 환경을 모르면 아무리 철옹성 같은 굴지의 기업도 순식간에 무너진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이것은 예술도 기업경영 논리를 간파하지 않으면 생존권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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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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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가칭 부부의날(21일) 등으로 이어지는 미상불 가정의 달이다. 5월을 보내면서 그 유래와 오늘의 허실을 더듬어 보는 것도 결코 무익한 일은 아닐 것이다. 특히 올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 "반달"을 지은 윤극영 반달할아버지의 작품집(전집 2권)이 출간된 것은 여간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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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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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5년 울산에서 IWC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모두들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얻어지는 각종 효과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이번 IWC 총회에서 지난번 고속철도 역사 유치와 같은 열의로 연안 포경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운동이 전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초기 IWC가 설립된 주목적은 고래보호와 고래기름(경유)가격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것이었다. 한꺼번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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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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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오래전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붙들고 한없이 울었는데, 오늘 아침 임석 시조시인님의 사모곡(경상일보 12일자 8면)을 읽으면서 또 가슴이 시려옴을 감당못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월가도 잊혀지지 않고 두고두고 가슴저리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내 마음속에만 가득찬 회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어머니 같이 위대하고, 존경스럽고, 또 다정다감한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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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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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다수당에 의해 의결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4·15총선의 열린우리당의 과반수 확보와 헌법재판소의 5·14기각결정을 통하여 정치적, 법적인 심판이 그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표면적 결과만 본다면 63일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된 노 대통령의 완승으로 보이지만 그 내면을 살펴보면 상처뿐인 승리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그간 논란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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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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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승의 날"을 맞이하는 모든 선생님들께 축하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저는 평소 교육에 대한 조그마한 생각이 있다면 교원은 국가발전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민족 장래의 개척자요, 겨레의 영속성을 지켜나가는 심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교육은 근간을 바로 세우고, 과도한 사교육비 문제 등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노력이 전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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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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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의 근본 목표는 2세들의 바람직한 인간형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진실한 인간이 되기보다는 향락에 빠져들고 있는 일부 청소년들을 보면 스승의 날을 맞는 현직 선생님들에게 축하보다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지난 날 우리 퇴직교원들이 교단을 지키고 있을 때, 스승의 날에는 학생들이 가슴에 꽃을 달아 준 교실에서는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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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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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은 참으로 많은 행사와 다양한 기념사업들로 연일 훈훈한 내용들이 지면을 채우는 가운데 때맞춰 버려진 사람의 이야기 또한 놀라움을 금할 수 없게 한다. 어버이날은 갈수록 그 빛이 퇴색되어 가고 자유분방하게 살기를 원하는 신세대들의 노인공경에 대한 생각은 더욱 멀어지는 듯하여 걱정스런 마음이 앞선다. 어버이날은 사순절의 첫날로부터 넷째 일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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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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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17일은 성년의 날이다. 우리나라 국어사전에 성년은 자연인이 미성년을 벗어나서 완전한 행위능력자로, 만 20세에 성년이 된다라고 기술돼 있다. 즉 성년이 됨으로써 스스로 자기행위에 대해 권리를 가질 수 있는 동시에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성년이 되면서 대부분의 청소년들 사이에 웃으면서 회자되는 대표적인 이야기는 이제 "성년이 됐으니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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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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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된 지 이제 8년째를 맞이하면서 본격적인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동북아 산업거점도시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 가고 있으며, 그간 공해공장도시로 각인된 도시이미지도 점차 환경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특히 내년에 전국체전과 IWC총회를 치르면서 우리 시의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고속철도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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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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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소수와 빈곤한 다수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가 한국사회에 도입되면서 이 땅의 민중들의 삶은 계속적으로 후퇴하고만 있다. 이제는 웰빙시대라고 하면서 호화로운 집과 유기농으로 차려진 식생활이 보편화된 것처럼 이야기되지만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는 극회 소수일뿐 대다수 민중들의 삶은 점차 바닥으로 향해가고 있다. 부유한 이는 더욱 부유하게 되고 가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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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5.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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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과 다가구, 공동주택의 주차장 설치기준을 1가구 1차고지 개념으로 강화한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월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이와 관련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5월 중에 시행하기로 했다. 또 울산시는 주차장 부족으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정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4.05.0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