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춤보존회(회장 김영미)가 전통창조와 계승의 길을 걸어왔던 지난 날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울산학춤 12년’을 펴냈다. ‘울산학춤’은 12년 전 현 울산학춤보존회 김성수 고문에 의해 처음 창시됐다. 울산의 탄생신화인 계변천신을 바탕으로 울산이 국내 민간학춤의 발원지...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기간이 만료된 정기간행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갖는다.15일 울주도서관 1층에 오는 시민들은 도서관이 보유한 89종 1225권의 잡지를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다. 배부되는 잡지는 어린이 정기간행물을 비롯해 어학, 건강...
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이병우)에서 지원해 발간하고 있는 중국조선족문학회의 문학지 과 등 3권의 문예지가 연이어 발간됐다.연변작가협회가 펴낸 월간문예지 통권 576호에는...
울산향토사연구회(회장 박상홍)는 ‘울산의 남전시우회’와 ‘울산 태화강 수계의 주요한 역사유적지 답사’ 등을 담은 19집을 발간했다. 이번 에는 한석근, 박상홍, 이수우, 최이락, 김 원, 김석암, 박원조, 이문희씨 등 8명이...
울산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종합문예지 2009 봄호가 나왔다.이번 봄호에는 올해 신춘문예에 지역 여성 문학인들이 대거 당선된 것을 기념해 김순(경남신문 소설부문), 박솔아(부산일보, 시조부문), 이경례(영남일보 문학상, 시 부문)씨의 당선작과 당선 ...
우리의 의식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의식의 안식처는 과연 뇌인가? 과학적으로 인간의 의식을 읽는 게 가능한가?그렇다면 뉴런이 의식인가? 현상학과 뇌과학을 접목, 뇌가 어떻게 의식을 창조하는지 설명한 (댄 로이드 지음, 강동화 옮김)를 울산의대 서...
일제 강점기 경남 울산 출신의 정용순 할머니는 해방 1945년 후 조선인 20가구가 죄다 한국으로, 또는 오사카로 돌아갔을 때도 오카야마현 비젠시 구쿠이초의 시골마을을 지켰다. “밭이 있으니 아무 데도 못 가지. 여긴 이제 고향이나 진배없어.” 고향의 부모가 돌아가셨다...
남구문화원(원장 윤성태)은 남구의 문화공간과 ‘울산 세죽유적’ ‘국제화 시대의 문화전략과 처용 콘텐츠 산업의 현황과 전망’ 특별기고 등을 담은 제6집을 발간했다. 문영 시인의 축시와 박흥대, 박상호씨의 축화로 서두를 꾸민 이번호에는 처용암, 귀신...
울산노동자풍물패연합(대표 권태수)이 주관하는 제4회 울산대동굿 ‘하자! 놀자! 풀자!’가 오는 4월2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문화예술센터 결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사물놀이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소고춤’, 모듬북 ‘진군의 북소...
명성황후가 시해되기 12년 전인 1883년에 이미 일본에서 명성황후의 독살을 담은 소설이 발표된 사실이 확인됐다. 월간 ‘문학사상’은 4월 호에 일본 메이지 시대 소설가 기쿠치 산케이(1819-1891)가 쓴 한문 단편소설 ‘닭을 잡는 칼’(원제 ‘할계도
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진주 경상대 정성진(경제학과) 교수가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 전망, 대안을 진단한 (책갈피 펴냄)을 내놓았다. 크리스 하먼, 짐 킨케이드, 로버트 브레너 등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들이 얘기...
오는 4월25일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동해와 고래, 바다와 독도문제까지 아우러는 문학 한마당 행사인 제1회 고래문학제가 개최된다. 고래를 문학적 소재로 승화시켜 고래문학제로 여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울산시 남구청은 고래를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산업...
올해로 등단 25년을 맞는 정일근 시인이 열번째 시집 (문학과 지성사)를 펴냈다. 2006년 에 이어 3년여만에 나온 이번 시집에는 총 3부에 걸쳐 실린 61편의 시 한편 한편에 그가 지금까지 펼쳐...
울산의 초등학교 어린이들로 이뤄진 노래패 '뚜버기'가 다섯 번째 창작동요 음반을 냈다. 제목은 '느티나무 아저씨의 편지'. 울주군 한 분교 운동장 한쪽에 서 있는 느티나무의 푸근한 느낌을 떠올려 음반 제목으로 정했다. 뚜버기는 울산 지역 초등학생 20∼30명으로 이뤄진 창작 동요 공연 모임이다. 시(詩) 노래패 '울림'이 2003년부터 매
울산 동구 주민의 애향심을 높이고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두 권의 책이 발간됐다. 울산동구문화원(원장 김잠복)은 동구지역 문화 소식을 담은 제6호와 부설 지역사연구소(소장 장세동)에서 학술적 내용을 담은 제4...
(신경숙 지음). 책 제목을 처음 본 순간 내 머리 속은 두 어절 사이의 거리감 탓에 잠시 혼란스러웠다. 엄마는 언제나 우리들을 보살펴주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런 엄마를 누구에게 왜 부탁한다는 것일까? ...
언론인 출신인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동아일보 객원대기자)가 우리 시대 인물들의 다양한 초상을 담은 책 (시그마북스 펴냄)를 출간했다.독일 유학시절과 언론인으로 활동하던 시기 다양한 사람들과 교우했던 저자가 1872년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부...
‘3월 위기설’의 공포가 극에 달하던 이달 초 원/달러 환율이 1600원을 위협, 국내 금융시장이 한바탕 요동을 쳤다. 이달 중순들어 단기고점에 대한 인식 확산, 은행권의 외자조달, 환 투기세력의 투매까지 가세하면서 외환시장에도 어느 듯 봄날이 오고 있다. 미국은행들의...
울산시 울주군이 평생학습도시와 도서관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사람이 보배로운 평생학습도시 울주(사진)’라는 책자를 발간했다.울주군의 교육사업을 상세하게 홍보하면서 타 기관과의 교류나 협력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중점사업과 추진 ...
울산작가회의 김재홍(41·사진)씨가 첫 시집 ‘메히아’(천년의 시작)를 펴냈다. 등단 6년 만에 펴낸 첫 작품집인 만큼 세상을 향한 자신만의 고유한 색채를 지니기 위해 오랜 시간 숙고한 흔적들이 엿보인다. ‘메히아’는 국내 프로야구팀에서 활약했던 한 외국인 용병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