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6시23분께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에 위치한 SK에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3층짜리 건물인 배터리 보관동(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시작됐으며 소방당국은 2시간40분여만에 큰 불길을 잡고 내부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40여대 장비와 11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인명피해는 없었다. 출근길 시민들이 연기를 목격하면서 신고 전화가 잇따르기도 했다.남구는 출근 차량에 우회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면
12일 오전 6시23분께 울산시 남구 SK에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3층짜리 건물인 배터리 보관동(에너지저장장치·ESS)을 태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울산소방본부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압 중이다.담당 지자체인 남구는 “SK에너지 공장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출근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보냈다.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우르르 쾅쾅, 굉음이 들려 뛰쳐나와 혼비백산 도망 먼저 갔어요.”11일 경찰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현재까지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으며 일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구조된 사람 중 2명은 도로변 컨테이너에 있다가 잔해물이 떨어지면서 갇혔고, 1명은 1층에서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에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떨어진 구조물이 인근에 주차된 차들을 덮쳐 차량 10여대도 매몰됐다.소방
9일 오전 11시19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봉화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청 헬기 1대, 경남도 헬기 3대 등 헬기 4대와 전문인력 5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불은 임야 400여㎡를 태우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정오께 진화됐다. 산림청과 지자체는 입산자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갑성기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폭행한 20~30대 남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께 남구 삼산동의 한 술집에서 “집단 패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다. 경찰 조사 결과 20~30대 남성 2명이 주변 손님 2명과 시비가 붙어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강력 범죄에 강력 대응한다는 기조에 따라 이날 집단 패싸움 신고가 들어오자 순찰차 수대가 출동했으나 다행히 단순 주취폭행 사건으로 마무리됐다. 정세홍기자
2020년 노동자 38명이 목숨을 잃은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설 현장 화재 사고가 난 지 2년도 되지 않아 평택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또 대형 화재가 발생, 진화에 나선 소방관 3명이 숨졌다.사고 때마다 당국의 예방 대책이 발표되고, 공사 현장의 안전의식이 강조됐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경기 평택시 청북읍 신축 공사장 화재의 큰 불길이 발생 16시간여 만에 잡혔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60여 대와 소방관 등 190여명을 투입, 6일 오후 3시5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21분부터 발령된 대응
도심에서 마약을 한 채로 운전한(본보 12월30일자 6면)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A씨는 지난 29일 새벽 0시29분께부터 울산지검과 법대로, 공업탑 등 3.8㎞를 마약에 취한 채 운전하면서 차량 20대를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약 구입 경로 등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승자 B씨에 대해서는 초범인 점, 단순 마약 복용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
29일 오전 11시26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로 70대 거주자 1명이 전신 화상을 입어 울산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화상 정도가 심해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이날 주민 5명도 연기를 흡입해 부상했으며, 100명 가량이 긴급 대피했다.불은 9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약 2억원 상당(추정)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울산에서 한밤중 차량 추격전과 총성이 이어져 시민들이 공포에 떨어야했다. 범인은 마약에 취한 지역 조직폭력배였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51분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 A씨는 울산지검 주차장에서 입구 차단기를 파손하는 사고를 냈고, 경찰이 출동하자 곧바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순찰차 등 경찰차 6대가 투입돼 추격했다. A씨는 마주오는 차량과 신호를 무시하고 울산지검에서 법대로, 공업탑 등을 거쳐 3㎞여를 달린 끝에 시청 별관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사방이 주차된 차량으로 막혀 도주할 곳이 없었던 상
아파트 베란다에서 과도 등을 던진 혐의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은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자신이 사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칼 등 흉기 4개와 플라스틱 칼집 1개를 아래 1층 출입구를 향해 던졌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행인 인근으로 과도 등이 떨어졌다. A씨는 당시 업무상 스트레스로 혼자 술을 마시다가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23일 오후 2시께 울산 북구 당사 북동방 7.4㎞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이던 어선 A호(9.77t, 승선원 4명)와 항해 중이던 화물선 B호(1570t, 승선원 9명)가 충돌했다며 B호 선장이 울산항VTS를 경유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강동파출소 연안구조정과 8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번 충돌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어선 A호는 정선수부와 구상선수가 화물선 B호는 우현측 핸드레일 일부가 파손됐으나 두 선박 모두 자력 항해가 가능한 상태로 울산
22일 오전 2시23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곡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보일러실이 전소됐고, 소방서 추산 230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형석기자
21일 오후 1시39분께 울산 북구 효문동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작업자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게 솟은 검은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울산소방본부에 화재신고가 총 38건 접수됐다. 불은 정비소 컨테이너 건물과 정비 중이던 차량 2대 등을 태우고 오후 2시11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우사기자
20일 오전 5시25분께 울산 중구 성남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해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 최초 불을 목격한 투숙객이 소화기로 초기에 대응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세홍기자
지난 17일 오후 2시12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 1대가 전소됐다. 당시 울주소방서에 근무하는 박창민 소방교의 아버지가 사고를 목격하고 차량을 정차한 뒤 초기 진압에 나서면서 큰 불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이날 오후 2시28분께 완진됐고, 추가 피해는 없었다. 이왕수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작업자 3명이 사망했다.13일 오후 1시37분께 전남 여수시 주삼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제품 제조 공장인 이일산업에서 불이 났다. 액체 화학물질을 저장한 고정식 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현장에 있던 작업자 7명 중 4명은 사고 이후 행방이 확인됐으나 A(70)씨와 B(64)씨 등 2명의 시신이 사고 장소와 인접한 공장에서 발견됐다. 뒤이어 60대 작업자 C씨도 사고 현장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 당국은 폭발 당시 충격 때문에 사망자들이 인근
5일 오후 2시49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모텔 인근의 한 목격자로부터 “모텔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연기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인해 모텔 투숙객 2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모텔에 있던 투숙객 4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1일 낮 12시45분께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자동차 종합정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초기 진화작업을 하던 공장 관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후 3시56분께는 울주군 언양읍의 한 오토바이 가게에서 불이 나 15분여만에 꺼졌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지난 27일 오후 2시35분께 울산항 1항로에서 예인되고 있던 731t급 바지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울산해경 경비정 등에 의해 오후 3시47분께 모두 꺼졌으나 승선원 김모(63)씨가 전신 2~3도의 추정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권지혜기자
자신에게 욕을 한다고 착각해 길에서 커터칼을 휘둘러 상대방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은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울산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B씨에게 커터칼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욕설한 것으로 오인해 시비가 붙었고 이같이 범행했다. B씨는 전치 6주 상처를 입었다. A씨는 또 몇 시간 후 다른 20대 여성이 자신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착각해 커터칼로 겨누고 욕설하기도 했다. A씨는 훔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