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수질 논란과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중구 관내 주요 체육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기호)는 18일 중구수영장과 중구야구장 등 두 곳을 찾아 현장 점검 활동을 벌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중구 종가로 305 한국석유공사 내 위치한 중구수영장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석유공사와 중구청이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 후 중구도시관리공단에서 재위탁 운영 중이다. 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수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파울
북한을 찬양하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선군정치나 무력 도발 등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자료와 글을 올린 50대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18일 울산지법은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1년 1월 북한을 추종하는 인터넷카페를 만든 뒤 2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북한의 선군정치를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문건이나 동영상 등 총 26건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카페 회원이 2011년 12월 ‘(속보) 김정일 최고사령관
한국신문협회 산하 마케팅협의회는 최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병철(사진) 문화일보 독자마케팅국장을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정기총회까지다. 부회장에는 김정훈 세계일보 독자서비스국장, 이종훈 동아일보 마케팅본부장, 전승호 한국일보 독자마케팅국장, 문익기 강원일보 이사, 최원우 매일신문 독자서비국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사에는 김현수 독자서비스국장 등 17명을, 감사에는 장병문 한국경제 독자서비스국장을 각각 선출했다.오 회장은 인사말에서 “마케팅협의회는 그
울산 남울주소방서(서장 임주택)는 지난 16일 울주군 소재 온양체육공원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임주택 남울주소방서장은 “3번째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 봉사에 앞장서 주시고 항상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박재권 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광역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전현주)는 18일 울산 관내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돌봄실천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울산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성률)와 함께 협업하여 치매의 정의, 치매의 종류, 치매진단과 치료, 정신해동증상, 사례로 보는 정신행동증상 이야기에 대하여 교육을 시행했다.전현주 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 돌봄 영역 분야별 전문지식을 향상하는 계기로 더욱 질 높은 노인돌봄 서비스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기요양급여 제공기관별 맞춤형 돌봄실천 교육을 구성하여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손봉락)는 18일 울산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발달장애인 권익 향상 및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 체결을 바탕으로 △ 교육 운영에 필요한 시설 인적·물적 자원 지원 △양 기관의 교류·협력 사항 및 주요 사업 등에 대한 홍보 △ 상호 간의 공식적 행사 참여 △양 기관 발전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성화에 있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손봉락 센터장은 “울산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함께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복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병태)은 18일 IT 비전공자(청년 구직자,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K-디지털 트레이닝 2기 “AI·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6개월 동안 빅데이터 활용 언어, 빅데이터 응용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 처리 라이브러리 등 실제 연구과제 중심으로 3월 18일부터 9월 19일 까지(880시간) 진행된다.이 교육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AI·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격 요건이 반영되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K-디지털 트레이닝은 인공지능, 빅데이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274개 기관 중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은 2023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50건 이상 민원을 처리한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기간 준수율, 접수신속도, 이송신속도, 담당자 정보 안내율, 민원만족도, 장기미처리 민원 등 6개 지표로 평가하여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6개 지표 중 ‘접수신속도’지표에서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청소년수련관은 3월 고객의 날 행사 일환으로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이용 고객의 건강 위생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받은 문화강좌 회원의 부모님은 “밝게 인사하는 수련관 직원들의 얼굴을 보니 즐거운 마음으로 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좋았고, 고객의 날 행사로 마스크와 손소독제까지 나눠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울주 서부청소년수련관 송연옥 관장은 “코로나 이후 마스크 사용 빈도가 감소하여 각종 호흡기 질환이 증가
(사)꿈빛소금에 위탁해 운영 중인 울산중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센터장 성기창)는 18일 울산중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 2024년 나눔과 꿈 사업에 참여하는 진로체험처 11개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중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는 ‘2022년 나눔과 꿈’사업 공모를 통해 소외 및 교육취약청소년에게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2024년에는 기존의 소외 및 교육취약계층, 교육소외지역 청소년과 더불어 코로나19세대라고 불리는 알파세대의 기초학력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지원할 수
울산광역시 중구로부터 사단법인 꿈빛소금(대표 성기창)이 위탁운영 중인 중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죽련)은 15일 중구청소년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노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안귀숙) 꿈마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심영숙)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중구청소년센터는 노엘지역아동센터와 꿈마을지역아동센터와 다양한 영역의 문화 및 정서프로그램 지원체계를 구축하면서 △아동청소년의 정서지원을 위한 동물교감특화 프로그램 지원 및 협력 △아동과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비정기적인 나눔활동 및 봉사활동 지원 등을 악속했다.중구청소년센터 이
함월노인복지관(관장 서임량)은 16일 (주)이수화학·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지원으로 운영되는 ‘2024 이수봉사단과 함께하는 일석이조 자원봉사 프로그램-(돌)봄·(바라)봄·(마주)봄’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오리엔테이션을 통해 10개월동안 진행될 활동을 안내하고 참여자와 봉사자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친밀감 증진 활동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16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사회변화 적응 프로그램, 문화체험 프로그램, 요리경연대회, 인생노트 제작 등 매월 1회씩 총 10회기의 다양한
올해 울산에 역대 최고 수준의 겨울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넉넉한 겨울비로 원수 구입 비용이 절감되고 산불도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반면 일조량이 줄어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는 등 명암이 뚜렷했다. 17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울산의 강수량은 총 307.5㎜다. 전년도 같은 기간(123.9㎜)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는 1944년 기상 관측 이래 겨울철에 내린 울산의 최대 강수량이다. 지난 겨울 많은 비가 내린 것은 평년 대비 따뜻하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자주 유입되
울산 북구 양정초등학교 인근의 주거지가 집중 호우 또는 태풍 시 산사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차일피일 미뤄지는 소방도로 개설 사업에 포함돼, 사방 공사 시 예산 낭비 소지가 있어 관할 북구청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양새다. 북구 양정동 산 1004 일원. 최근 조성되는 주택단지들과 다르게, 여유 공간 없이 산비탈과 주택·원룸벽이 맞닿아 있다. 산비탈 일부는 토사가 유실돼 있고, 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다른 나무들에 걸쳐 있다. 일부 나무는 부러진 채 산비탈 아래로 쓰러져 있다. 또
지난 주말 낮 최고 기온이 20℃를 웃도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울산 곳곳이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따뜻한 날씨에 이른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한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을 나선 시민들로 활기가 넘쳤다. 산책로 주변 그늘 아래에는 돗자리를 펴고 봄 나들이를 나온 친구, 연인 단위 나들이객이 크게 늘었다. 이들은 저마다 치킨, 피자, 도시락 등 음식과 마실거리를 올려두고 봄 정취를 즐겼다. 동구 대왕암 공원에는 봄 나들이를 나선 타 지역 관광객들로 붐볐다. 트레킹을 위해 울산을 찾는 등 단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행동이 한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대교수들도 사직 행렬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의료 혼란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총회에 울산대 의대를 포함해 전국 의대 40곳 중 20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6개 대학 의대교수들은 오는 25일부터 집단 사직하기로 결정했다. 사직서 제출은 대학별 진행 일정이 다른 점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하기로 했다. 4곳은 사직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지난 7일 울산의대
울산지역 화물 노동자들이 화물연대 소속원들의 부당해고 문제가 장기화 국면을 맞자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17일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오는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화물노동자 총파업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선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 조합원들은 부당해고 철회와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15일간의 고공 농성에 들어갔었다”며 “농성 끝에 성실하고 전향적인 교섭을 약속받았으나 나아진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사측의 해고 계획을
헤어지자는 연인에게 자해 사진을 보낸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울산지법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이별을 요구하며 만남을 거부하자 지난해 4월 새벽 휴대전화로 흉기로 자해한 사진을 B씨에게 보냈다. A씨는 B씨가 연락을 원하지 않는데도 메시지나 영상 등을 하루 사이 7차례 반복해서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범행 기간이 짧고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
“아직 휴대전화 바꿀 때는 아닌 것 같아요.” 지난 14일부터 이동통신사를 변경해 휴대전화를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외에도 전환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단말기유통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전환지원금 시스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지원금액을 높이지 않자 구매자들은 아쉬움을 삼키며 구매를 포기하는 모습이 잇따라 목격됐다. 15일 찾은 지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 등 20여곳에서는 전환지원금을 안내하는 포스터나 문구를 찾을 수 없었다. 남구 소재 SKT와
경남 양산시는 봄축제(미나리·매화·벚꽃축제) 시즌을 맞아 ‘2024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KTX 물금역 정차를 기념해 지난 15일에 이어 오는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수도권 기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어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물금역에 도착하는 관광객을 중심으로 KTX물금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 상품을 준비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