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앞세워 세계 남자 골프계 판도의 대형 변수로 떠오른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 외곽의 센투리온 클럽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막을 올린다.LIV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주도로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 투어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양분하는 세계 남자 골프계 질서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투어를 운영하는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의 대주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최혜진(23)은 프로 데뷔 후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거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경쟁에 불을 지폈다.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66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이민지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내 종전 US여자오픈 72홀 최저타 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이 US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 우승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만 달러) 개막 전 인터뷰에 참석했다.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은 2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고진영은 “지난 주말부터 오늘, 내일까지 이 코스에서 연습할 예정”이라며 “그린은 큰 편이지만 공을 보내야 할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작게 느껴지는 코스”라고 말했다.미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6월2일 개막하는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00만달러)에서 1년 반 동안 이어지고 있는 ‘메이저 우승 가뭄’ 해갈에 도전한다.한국 선수들은 최근 6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한국 선수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6회 연속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09년 브리티시오픈부터 2011년 LPGA 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 연속 이후 11년 만이다.한국 선수의 최근 메이저 우승은 2020년 12월 US여자오픈 김아림(27)이다.지난해 한국 선수들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LPGA)투어 한국인 선수 ‘맏언니’ 지은희(36)가 3년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결승전에서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3홀 차로 제쳤다.앞서 지은희는 준결승전에서 교포 앤드리아 리(미국)를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던 지은희는 ‘매치퀸’에 오르며 LPGA
아마골프 울산대표선수인 김가희(함월고 1)가 제20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역시 울산대표이자 국가대표상비군인 권소은(경의고 3)은 준우승해 울산대표선수 2명이 나란히 이번 대회 1, 2위에 올랐다. 23일 울산골프협회에 따르면 대한골프협회 주최로 전북 나주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국내 상위랭커 남녀 선수 200명이 출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하루 18홀씩 3일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로 기량을 겨룬 결과를 합산해 우승자를
임신 6개월의 몸으로 고도의 집중력과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매치 플레이 대회에서 나선 박주영(32)이 이틀 연속 쾌승을 거뒀다.박주영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조별리그 2차전에서 현세린(21)을 4홀차로 따돌렸다.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한 박주영은 승점 2로 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이 유력해졌다.박주영은 20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허다빈(24)과 16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1승1무승부를 거둔 허다빈에 져도 박주영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진행한다.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의 1, 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우즈는 매킬로이, 스피스와 함께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10시11분 10번 홀을 출발한다.이 대회는 우즈가 지난해 2월 교통사고 이후 두 번째로 출전하는 대회다.교통사고 이후 처음 출전한 공식 대회였던 4월 마스터스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2연패에 성공한 이경훈(31·사진)이 내친김에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개막하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에 출전한다.PGA 챔피언십은 양용은(50)이 2009년 한국 선수 최초이자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남자 메이저 패권을 거머쥔 대회다.지난해 5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마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3월14일부터 진행한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17일 울산대공원 파크골프장을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설공단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골프장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공사를 진행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홀 둘레에 안전 그물망을 상향 설치했고, 일부 구간은 경사도를 조정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하는 만큼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라운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대공원 파크골프장 입장객을 동시간 16개 팀으로 제한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의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63만8000달러(약 21억원)를 받았다.지난해 5월 이 대회에서 PGA 투어 80번째 출전 만에 통산 첫 승의 감격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이 1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16야드)에서 열린다.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으며 우승 상금은 2억6000만원이다.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4)가 출전해 모처럼 국내 팬들과 만난다.임성재가 국내 대회에 나온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이번이 2년7개월 만이다.대회를 주최하는 우리금융그룹은 임성재의 후원사 중 하나다.임성재는 이 대회를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가 19일
조아연(22)이 2년8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조아연은 8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조아연은 10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른 이가영(23)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19년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같은 해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
금강주택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프로선수 6명으로 구성된 '금강주택 프로골프단'을 창단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금강주택 프로골프단은 허인회 프로를 비롯해, 김승혁, 최호성, 옥태훈, 김영웅, 이세진까지 총 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2022 시즌부터 금강주택의 글자 및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모자를 쓰고 KPGA 코리안투어를 누비고 있다.금강주택프로골프단 창단 멤버의 이력으로 우선 허인회 프로는 국내 4승, 일본투어 1승을 포함해 현재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선수다. 특히 2021년 ‘제4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고국 나들이에 나선 ‘장타 여왕’ 김아림(27)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퀸’에 올랐다.김아림은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김아림은 2019년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제패 이후 2년9개월 만에 KLPGA투어 우승을 맛봤다. 개인 통산 3승째.지난 2020년 12월 US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나들이에 나선 김효주(27)가 첫날부터 맹타를 휘둘렀다.김효주는 28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때려냈다.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낸 김효주는 김희지(21)를 1타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찼다.김효주는 지난 17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 LPGA 투어 통산 5승 고지에 오른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골프 대표 7명이 최종 확정됐다.대한골프협회는 27일 남자부 임성재·김시우·장유빈·조우영과 여자부 방신실·김민별·정지현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임성재와 김시우는 이번 아시안게임부터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됨에 따라 별도의 선발전 없이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대표 자격을 얻었다.두 선수 모두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년 연속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26일 현재 임성재는 세계 랭킹 19위고, 김시우는 51위다.두 선
박현경(22·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박현경은 오는 28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1978년 창설된 KLPGA 챔피언십은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KLPGA투어에서 권위와 전통에서 으뜸으로 꼽힌다.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총상금도 작년 10억원에서 올해는 12억원으로 올랐다.박현경은 2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 퍼트 난조 속에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4오버파 75타를 때렸다.전날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다 17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던 고진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기록하며 부진하게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부진을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진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50만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윙을 약간 손봐야 했다”고 말했다.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공동 53위에 그쳤던 고진영은 롯데 챔피언십을 건너뛰고 LA오픈을 준비해왔다.“연습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