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은수(울산 남구갑) 후보는 28일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울산의 심장인 공업탑에서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이뤄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선거운동원 등 관계자 100여명은 ‘기호 1번’이라고 외치는 소리에 함성을 보태며 손가락 모양 숫자판과 치어리딩 도구 등을 흔들었다.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침체된 민생 경제 회복과 국민 모두의 이익을 지켜내기 위한 선거”라며 “경제, 복지, 산업, 외교, 안보 등 전 분야에 걸친 대전환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빗방울이 굵어지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전하문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4·10 총선 유세 레이스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대한민국 경제는 폭발했고 민생은 파탄났다”며 “잘못하면 책임을 묻는게 민주주의다. 그래서 이번 총선이 중요하다”고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아버지가 중공업에서 30여년 근무하면서, 그 임금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졸업할 수 있었다”면서 “현대자동차 채용에는 18만명이 몰렸다고 하는데, 중공업은 인력난이다. 저임금·고노동 환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출정식에는 녹색정의당을 비롯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등 동구지역 노동단체도 참여했다.이 후보는 “현대중공업 노조, 울산대병원 노조 등 동구에만 20개의 노조와 함께 하고 있다”며 “중공업 물적분할 등 지난 수년간의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는 고통받아 왔다. 그 고통을 7년만에 끊어내겠다”고 다짐했다.앞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석 위원장은 “울산도 저출산인 동시에 고령사회로 가고 있어 지방 소멸을 걱정해야 할 때”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의 출정식도 이날 중구 홈를러스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은 오전부터 쏟아진 비로 일정이 일부 지연됐다. 당초 8시30분 시작이었으나 8시38분께 선거 차량이 도착했고 9시께 본격적인 출정식이 시작됐다. 출정식에는 중구의회 국민의힘 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내 경선 상대였던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도 함께 해 이목을 끌었다. 약 500여명이 모인 출정식에서 박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중구민과 함께 하겠다”며 “국회의원으로 4년 일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종갓집 중구의
더불어민주당 오상택(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울산 중구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흐린 날씨 속에서 열린 오 후보의 출정식은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의원 등 약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오 후보는 “저는 3가지 무기를 갖고 있다”며 “첫째 젊고 신선하다, 둘째 전과가 없고 깨끗하다, 셋째 유능함으로 발로 뛰고 시민들과 만나 함께 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선거 운동이 한창 진행되던 오전 7시58분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분주히 준비한 우비를
4·10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울산시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출정식에서 각 지역구 후보들과 참석자들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울산 태화로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울산시당 합동 출정식에서 지역구 후보들이 손을 들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성민, 김기현, 권명호, 박대동, 이채익 총괄선대위원장, 서범수, 김상욱 후보.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4·10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시작된 가운데 울산시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각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로터리를 에워싼 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부터 시작됐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울산 여야 정당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선거구별로 상징성이 있는 장소를 택해 일제히 차별화된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결의한다.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기간 개시일인 28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9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울산지역 6개 선거구에 등록한 총 17명의 후보도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외국인이나 미성년자, 공무원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나
울산 북구는 역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가며 금배지를 차지한 곳이다. 이번 선거 역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경선으로 박대동 후보를 일찌감치 내세워 준비하고 있는 동안, 야권은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의 연대를 통한 단일화 과정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결정됐고, 이 과정에서 현역 이상헌 의원이 무소속 출마라는 파열음이 났다. 하지만 북구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 결과 윤 후보로 봉합되며 4·10 총선을 치르게 됐다.북구청장과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종오 후보는 “경선으로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완전히
울산 북구는 역대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 후보가 번갈아 가며 금배지를 차지한 곳이다. 이번 선거 역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여당인 국민의힘이 경선으로 박대동 후보를 일찌감치 내세워 준비하고 있는 동안, 야권은 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의 연대를 통한 단일화 과정에서 진보당 윤종오 후보가 결정됐고, 이 과정에서 현역 이상헌 의원이 무소속 출마라는 파열음이 났다.하지만 북구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 결과 윤 후보로 봉합되며 4·10 총선을 치르게 됐다.19대 국회의원·예금보험공사 사장 출신인 박대동 후보는 “여의도 경제 정책과 제도 개선,
30여년 동안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다 퇴직한 현장 노동자 출신인 무소속 박재묵 후보는 ‘노동자’다운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박 후보는 “허황된 공약(空約)이 아닌 국회의원이 4년 동안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공약(公約)만 선보이겠다”며 “북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소소한 일부터 실천해 가는 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개시일인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후보자는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 후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후보자,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또 후보자는 선거구안의 읍·면·동
Q.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A. 선거운동기간은 3월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9일(화)까지입니다.Q. 선거운동기간을 제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A. 모든 후보자가 동시에 선거운동을 시작하도록 해 후보자간에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선거운동의 상시화에 따른 과열경쟁과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Q. 선거운동기간 중에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은 무엇인가?A.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을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나 윗옷, 표찰, 기
전국 254개 지역구 의원과 46명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는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개막됐다.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 여당인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각각 전면에 내걸고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펼친다.여야는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일제히 총력전을 다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충주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이 ‘못 살겠다, 심판하자’라고 말씀하신다”며 “윤석열 정권이 파탄 낸 민생을 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울산 동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동구 경제살리기 정책토론회’가 27일 울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홍유준(산업건설위원회) 울산시의원 주재로 김기환 울산시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장이 ‘동구 산업경제 구조 고도화 방안’, 손수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이 ‘동구 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 허정완 울산시 주력산업과장, 이강 울산시 관광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 단장은 “조선업 위기 상황에서 동
4·10 총선이 1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이 각종 여론추이에 먹구름이 드리워지자 초비상이 걸렸다. 27일 국민의힘 등 여권에 따르면 판세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우세’로 기울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자, 국민의힘 후보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는 상황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범야권 200석’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악화한 데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의 책임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여기다 이종섭 주호주대사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7일 ‘더 몰빵13 유세단’을 띄우며 전국적 득표 활동에 나섰다. ‘더 몰빵13’은 지역구 후보는 기호 1번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기호 3번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찍어달라는 의미가 담겼다.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이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유세단 출정식에서 “내일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민주당의 가장 젊은 병기들로 구성된 몰빵13 유세단이 출정한다.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은 청년의 의기로 정치를 바꿔보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해보다 2707만원 증가한 15억6667만원의 재산액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수일 울산시의원은 47억998만원의 재산으로 정부 재산공개 대상자에 해당하는 울산 공직자 32명 중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재산공개 대상자 197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울산에서는 김 시장과 부시장 2명,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 2명, 울산시의원 21명, 구·군 단체장 5명, 울산교육감 등 총 32명이 포함됐다. 김 시장은 배우자 명의 토지와 건물 9억819만원, 본인과
울산 시민선거대책본부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야권 연대·협력을 선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모두 손을 잡았다”며 “이번 총선은 제멋대로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가로막아 멈춰 세워야 하는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시민선거대책본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작은 차이를 넘어 연대하고 단결하여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송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