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운·조선업계 불황의 장기화로 ‘세계 조선 수출 1위’의 왕좌를 중국에 내준 국내 조선업계의 올해 산업기상도도 지난해에 이어 ‘흐림’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1분기 수출 선박수출과 수주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2013년 업...
1899년 장생포 출신 20살에 울산경찰서 들어가3년만에 부장으로 고속승진애국지사 검거·고문 등 탄압특히 부산·통영서 악명 떨쳐초등학생 혀 뺐다는 기록도해방후에도 수뇌부 인정받아친일행적 드러났지만 건재1960년 총선 울산 출마·고배일본 이름 마쓰우라(松浦)인 노덕술(盧德述)은 일제강점기 울산경찰서에서 경찰에 첫 발을 디딘 후 일본 앞잡이가 되어 우리나라 애
울산의 제1 주력산업으로 부상한 정유와 석유화학산업은 지난해 중국경기 경착륙 우려 등 글로벌 경제불황으로 인한 국제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하락, 환율하락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에는 울산의 최대 석유화학 제품 수입처인 중국의 경기가 저점을 지나고 있고 유럽 재정...
산업체의 시설이나 공장 등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지역과 국가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산업관광. 해외에서는 성공 사례가 다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 단계다. 좀 늦었지만 이를 활성화하려는 정부기조에 발맞추어 산업수도 울산 또한 이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굵직굵직한 대기업이 밀집한 울산은 산업관광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그러나 울산시가 관광분야의 새로운 블
2013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내수 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라는 위기에 내몰렸던 산업계는 올해도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해 빠른 회복세를 점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지만 세계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석유화학, 조선 등의 업종은 서서히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산업 기상도를 전망해 본다.내수시장 둔
울산시민들의 생활 패턴이 올해 크게 달라진다. 정규·비정규직 근로자들을 합해 3만명이 근무하는 현대자동차가 오는 3월부터 생활패턴에 큰 영향을 주던 밤샘근무를 없애고 주간2교대제로 바뀌기 때문이다. 가족까지 합칠 경우 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영향권에 든다. 자동차 부품업체들까지 더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 여기다 베이비 부머들의 퇴직도 올해부터 본격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떠오르면서 울산혁신도시 시대의 서막도 함께 열렸다.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가장 먼저 1월2일 울산혁신도시 내 신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석유공사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나머지 9개의 공공기관도 신청사 건립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이전이 본격화된다.총 10개의 공공기관이 차
울산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숙박시설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울산은 고래문화와 산업, 영남알프스, 강동해안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 그동안 부족한 숙박시설 때문에 그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로 머물렀다. 하지만 지역에도 내년부터 비즈니스호텔과 유스호스텔, 기타 다양한 숙박시설이 잇따라 건립되
지난 한해 울산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을 울산으로 유치하자는 열망으로 뜨거웠다시민단체에서 출발한 유치운동은 불과 8개월 만에 경제와 정치, 행정으로 확산됐고 급기야 지난 대선을 앞두고는 지역 여야 선대위 양측 모두 이를 공약화하기도 했다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유치를 지역 일순위 공약으로 내건 새누리당이 18대 대선에서 승리하자 시민들은 울산 최초로 국립 문화기반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은 흔히 ‘굴뚝없는 고부가 산업’에 비유된다. 세계 모든 국가와 도시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생태·환경·문화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는 울산도 오래전부터 이 점에 주목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영남알프스와 세계적인 산업시설 등 울산의 소중한 자원과 강점을 바탕으로 울
산업화 주역 ‘베이비부머’ 울산인구의 16%…5년간 매년 8500여명 퇴직 우리나라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 출생)들의 퇴직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 가정의 가장, 아버지,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희생해가며 위로는 부모를 봉양하고 아래로는 자식들을 부양하면서 열정적으로 살아왔지만,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 울산의
울산지역 국회의원은 4·11총선을 기점으로 18대 국회의원과 19대 국회의원으로 자리바꿈했다. 12월 대선의 전초전으로 치러진 4·11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은 당명까지 바꾸는 쇄신과 미래비전을 제시, 대승을 거뒀을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예상외로 원내 1당은 물론 과...
공업탑 지구본 녹물 소동…새 지구본 교체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인 공업탑 지구본이 교체공사 1년6개월만에 시뻘건 녹물이 흘러내려 시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본보가 특종 보도한 이 사건은 취재결과 구리합금이 아닌 쇠로 만들어진 사실이 확인됐고, 특히 공업탑 제작자가 가짜 지구본 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져 공분이 컸다. 울산시는 공업탑 지구본은 다시
올 한해동안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매출부진과 2세 경영 실패 등으로 서민경제와 직결된 울산지역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소기업들이 줄줄이 쓰러졌다. 특히 내수경기 부진과 주력산업의 업황부진이 지속되면서 부도위기에 내몰린 소규모 한계기업이 속출해 지역산업의 허리인 중견·...
울산, 1960년 정부에 교원노조 결성 촉구중등교원노조, 농고생 반발로 활동 무산수재에다 부잣집 아들이던 만원 김성모강직한 성품 초등교원노조 위원장 맡아1년 넘게 수감 중에도 노조활동 계속해출감후에도 복직 않고 해직교사들 돌봐4·19혁명 후 장면 정권이 겪어야 했던 가장 큰 어려움은 각 사회단체가 봇물처럼 쏟아 내는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었다. 교원노조도 이
2012년도는 제5대 울산 광역·기초자치단체 의회가 전반기에서 후반기로 전환되는 한 해였다.울산시의회를 비롯해 5개 구·군 의회는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상임위원회 중심의 현장활동을 강화하면서 열린의정을 목표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새누리 시의원 3명 증가보궐선거 승...
새해 1일부터 택시비가 19.19% 인상되고 폐기물처리시설 반입수수료가 20% 인상된다. 또 친환경 종합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이 개장하고 국제산업생태학회(ISIE) 컨퍼런스가 울산에서 개최된다.울산시가 26일 발표한 ‘2013년 새해 달라지는 시정’은 모두 58건으로 경제 9건, 환경·녹지·보건 9건, 복지·여성 24건, 문화·체육·관광 3건, 교통·건설
보수와 진보간 사실상 1대1 대결로 치러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1.6%(1577만3128표)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48%)를 제치고 대한민국 역사상 첫 ‘여성대통령’으로 선출됐다.이번 대선에서 전통적 야권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울산은...
울산 자매살인사건을 비롯한 은둔형 외톨이의 묻지마 범죄, 잇단 원전 납품비리와 정전사고 은폐, 산업시설 폭발, 석정36호 침몰까지…. 임진년인 2012년 울산은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진 한해를 보냈다. 특히 경찰은 서민들의 마음을 교묘히 악용한 금융범죄, 성폭력, 학교폭력 등 강력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강력범죄 잇따랐던 울산울산을 비
2012년 울산 정가는 4월 국회의원 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면서 보수와 진보의 대격전을 펼친 한해였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위기속에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꿨고, 야권인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를 사실상 완성, 4월 총선에 나섰으나 참패했다. 1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