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상권은 시대에 따라, 소비패턴에 따라 변한다. 뜨는 상권이 있으면 지는 상권이 있다. 울산의 상권도 도시의 개발과 발전, 소비자의 트렌드에 따라 뜨고 지기를 반복하며 변하고 있다. 특히 상가밀집지역은 시민들의 소비성향을 알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고, 창업자에게는 ...
우리 시대의 무거운 짐을 지탱해온 베이비부머들의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한 해법 찾기가 시급한 상황이다. 심각성이 여러 논문 등을 통해 발표되면서, 최근에서야 베이비부머의 심각성이 조금씩 인식돼 가는 분위기다. 노동계를 중심으로 한 산업계의 해법찾기 움직임도 감지...
지난해 11월 구성된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위원장 황우춘·울산예술고등학교장)는 건축·미술 전문가, 설계·디자인 전문가, 미술관 운영 종사 큐레이터, 시의원, 언론인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첫 자문회의에서 공개된 ‘울산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안’에 의하면 미술관은...
세월은 모든 것을 덮어버린다. 망각의 무덤 속으로 기억들이 사그러들고, 그 위로 사람들은 다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세월을 맞고 세월을 보낸다. 땅 속으로, 또는 허공으로 사라지는 세월은 기록해놓지 않으면 한 줌 재처럼 없어진다. 본보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도시확장의 ...
올해 울산은 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연간 수출 1000억달러 위업을 달성한 울산은 대한민국 제1의 수출도시로 우뚝 섰다. 조그만 어촌마을에서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제품 등 첨단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으로 동북아를 넘어 세계속의 통...
■ 본보 울산시민 여론조사 - 경제분야·모집단=울산광역시 거주자·표본 수=1800명·표본추출방법=구·군별 300~600명·조사방법=직접면접조사(성별, 연령별 비례할당)·조사일시=2011년 12월18일~28일(11일간)·조사의뢰기관=경상일보·조사분석기관=울산사회조사연구소...
출생률이 급속히 증가한 현상을 뜻하는 베이비붐. 우리나라는 6·25 전쟁이 끝난 해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가 베이비붐을 맞았다. 이 사이 출생자들이 베이비부머다. 국내 710만여명 가운데 310만여명의 베이비부머들이 10년내 일터를 떠난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15년 전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한 이후 크고 작은 전시행사가 날로 늘어났고, 민간 갤러리들이 쏙쏙 개관하며 전시문화의 부흥 열기에 발을 맞추었다. 시간이 흐르자 지역민들의 문화인식은 더욱 높아져 복합문화공간에서...
세월의 시계가 멈춰버린 듯하다. 소박하고 단아한 한옥의 아름다운 선이 있고, 전통 방식으로 엿과 유과를 만들며 우리의 것을 고집스럽게 지켜나가고 있는 고령인들이 있다. 앞 마당에 뒹굴고 있는 굴렁쇠가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옛 것들은 언제나 사람을 풍요롭게 ...
울산 남구의회는 올해 ‘구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 대의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무려 60여건의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는 등 발로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회기가 열리지 않는 비회기 동안에도...
온갖 시상식이 즐비한 연말이다. 매스컴에선 그 결과와 뒷얘기를 다룬 각종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한해를 돌아보고 잘잘못을 복기하는 일은, 성공이 남긴 교훈을 기억하고 아쉬움은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울주군이 올 한해 실시한 사업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라고 ...
‘깨끗한 의정, 함께하는 의정’을 기치로 내건 제5대 울산 울주군의회가 지난 23일 마무리된 제125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11년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최인식 의장과 이순걸 부의장을 비롯해 최길영(운영위원장), 조충제(내무위원장), 서재갑(산업건설위원장),...
2011년 올 한해 울산의 복지는 무상복지의 논란속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과 의료서비스 강화, 보육지원 등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집중됐다. 울산시의 사회복지분야 총예산은 3610억원으로 울산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이들 예산은 소외계층을 ...
울산시의회(의장 박순환)는 제5대 전반기 의회 출범 2년차를 맞은 올해 민생위주의 의원 입법발의를 비롯해 시민들의 권익과 복리증진 및 정책대안 제시 위주의 행정사무감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심의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주민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의...
울산광역시 승격 15주년을 맞이하는 2012년. 시민과의 소통과 창의적 예술전시를 목표로 한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에서는 어떤 전시를 감상할 수 있을까.25일 발표한 울산문화예술회관의 내년도 전시부문 계획에는 총 6건의 대형 및 신규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내년도 ...
울산 중구의회(의장 박태완)는 지난 21일 제14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1 신묘년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한 해 동안 중구의회는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열린 의정 구현의 의정방침’에 따라 구민의 복리증진과 쾌적한 환경조성, 저소득층 생...
울산상공회의소는 올해 국제금융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잇따라 개최하며 울산이 미래 국제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상의는 또 회원업체들의 해외시장개척, UN조달시장 진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을 적극 지원하는가 하면 각종 정책건의를 통해...
2011년 울산 북구의회(의장 안승찬)는 구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해왔다. “현장에 해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연수와 교육을 통해 북구에 필요한 시책발굴이나 경쟁력 향상에 매진했다.그러...
울산 동구의회(의장 장만복)는 올해 고용 안정과 노사문제 해결, 내실있고 전문성있는 의정활동 수행, 투명한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회기중에는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선의 의안 심사를 준비했고, 비회기중에는 지역의 현장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올해 울산지역 유통업계는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상인간 대립구도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상생의 실마리를 찾았다는데 의의가 있다. 코스트코 입점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었으나 이마트의 트레이더스 전환문제는 중소상인들의 반대로 철회됐다. 홈플러스가 추진한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