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제무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 수영 간판인 황선우를 비롯해 체조 여서정, 높이뛰기 우상혁 등 세계적인 기량을 보유한 국가대표 스타들이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 대거 참가해 열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특히 울산체전이 코로나 사태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월드 스타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해 전국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스타들의 활약 예고에 울산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월드 스타들은 이번 체전에서 신기록 행진은 물론이고 다관왕의 가능성도 높게 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7개의 불꽃이 하나로 합쳐져 힘차게 타올랐다.4일 오전 울산시청 광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성화 합화식이 거행됐다.앞서 성화는 5개 구·군 특별 채화와 전국체전 성화, 장애인체전 성화 등 총 7곳에서 채화했다.지난달 30일 중구 함월루(생활의 불), 남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신산업의 불), 동구 대왕암공원(호국의 불), 북구 달천철장(문화의 불),
성화 봉송이 진행 첫 날인 4일. 성화는 울산 곳곳을 누비며 뜨겁게 타올랐다. 4일 진행된 합화식 후 울산시청 마당에서 출발한 성화는 남구 봉월사거리, 태화교를 거쳐 환영식이 열리는 중구 시계탑 사거리로 이동했다.비가 세차게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화 봉송 주자들은 우비도 입지 않은 채 성화봉을 들고 달렸다.성화 봉송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영식(69·남구 신정동)씨는 “과거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던 경험이 있는데 나이를 생각하면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울산에서 열리는 체전에 첫 주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일반부로는 처음 출전하는 전국체전에서도 5관왕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황선우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강원 대표로 나선다.이번 대회 수영(경영, 수구, 다이빙) 경기는 8일부터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개인 경기는 두 종목만 뛸 수 있는데, 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를 선택했다.그리고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를 더해 총 5개 종목에서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황선우의 이번 대회
전국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화합·도약·평화의 불꽃’이 4일부터 울산 전역을 누빈다. 울산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103회 전국체전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봉송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성화는 5개 구·군 특별채화와 전국체전 성화, 장애인체전 성화 등 총 7곳에서 채화했다. 구·군 특별채화는 지난달 30일 중구 함월루(생활의 불), 남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신산업의 불), 동구 대왕암공원(호국의 불), 북구 달천철장(문화의 불), 울주군 옹기아카데미(장인의 불)에서 각각 이뤄졌다. 이들 성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사전경기에서 박문선·이상준(MG새마을금고)이 울산에 첫 번째 배드민턴 금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이뤘다. 울산시 펜싱 선수단은 펜싱 사전경기에서 은메달 2, 동메달 5개로 전체 순위 3위에 오르며 전국체전 울산 역대 펜싱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울산전국체전 배드민턴 사전경기 남자 일반부 개인 복식에 출전한 박문선과 이상준은 지난 1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김재현·진용(요넥스)과의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박문선과 이상준은 8강전에서 충북 강지욱·김덕영(충주시청)을 2
울산시는 지난 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김기현 국회의원,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추진 경과보고, 자원봉사자 기념 물품 전달, 활동 직무별 리더 위촉, 결의문 낭독, 성공 체전 기원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체전 기원 공연에서는 참가자들이 우산을 펼쳐 ‘하나되는 감동 체전’을 연출했다.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는 총 460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울산 중구는 지난달 30일 함월루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강혜순 중구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에서 가장 먼저 전국체전 기념 특별채화 행사를 실시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지난 30일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주차장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시 남구 성화 특별채화에 참석해 제1주자인 한국수소산업협회 이동휘 상근부회장에게 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달 30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특별채화식을 대왕암공원 해맞이광장에서 거행했다.
전국체전 릴레이 특별 채화가 지난달 30일 북구 달천철장 쇠부리 가마에서 열렸다. 성화봉송 1 주자가 박천동 구청장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제103회 전국체전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가 일제히 채화됐다. 울산 5개 구·군은 지난달 30일 각 지역의 상징 장소에서 성화를 채화했다. 구청장·군수가 인수한 성화는 울산시청 본관 1층 성화보존대에 보관 중이다.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3일 채화된 제42회 장애인체전 성화 역시 울산시청 성화보존대에 보관 중이다. 채화된 성화들은 역시 이날 강화도 마니산 개천마당에서 채화된 제103회 전국체전 성화와 함께 4일 오전 시청마당에서 화합식을 거쳐 본격 봉송에 들어간다. 사회부종합
울산선수단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1일 펼쳐진 배드민턴 경기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울산의 박문선(MG새마을금고)·이상준(MG새마을금고) 선수가 사전경기 1일차에 8강에서 충북을 꺾은 것을 시작으로 2일차에 경북의 왕찬(김천시청)·나성승(김천시청) 선수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진행된 결승에서 서울의 김재현(요넥스)·진용(요넥스) 선수를 상대로 2:0으로 완승하며 울산에 첫 번째 배드민턴 금메달을 안겼다. 김동수 기자 dskim@ksilbo.co.k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사전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울산 펜싱 선수단이 첫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울산 펜싱 대표 박하빈(울산대)은 29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펜싱 사전경기 여자 일반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최인정(계룡시청)을 만나 선전했지만 7대15로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하빈은 도쿄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단체전 은메달을 딴 세계 랭킹 43위 이혜인(강원도청)을 8강전에서 13대12로, 세계 랭킹 2위 송세라(부산시청)를 4강전에서 13대12로 각각 꺾는 이변을 일으켜 단
“평소 존경하던 우상과 결승전에서 만나게 돼 너무 흥분했던 거 같아요.”29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사전경기에서 울산 대표 박하빈(울산대·사진)은 여자 일반부 개인전 에페 종목 은메달을 차지했다.박하빈은 여자 일반부 에페 부문 결승전에서 충남 대표이자 국가대표 세계 랭킹 1위인 최인정을 만나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15대7로 패했다.박하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준결승전 경기할 때처럼 차분하게 상대를 기다리면서 내 페이스대로 경기를 끌고 갔었어야 했는데 결승에서 워낙 대선배와의 맞대결이라 너무 흥분했던 게 패
“마음먹은 대로 잘 안돼 답답했어요.”29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사전경기 여자 고등부 에페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이소연(울산 스포츠과학고등학교·사진)은 경기 후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이소연은 에페 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 이수빈(향남고)을 상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15대5로 패하고 말았다.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던 터라 아쉬움은 더 컸다.이소연은 “오늘 몸 상태가 좋아 내심 기대했는데 결승전 경기를 하는 순간부터 긴장되기 시작하더니 안 좋은 버릇이 나왔다”라며 “코치님이 짧게 공격하라고 강조했는데 자꾸 몸이 길게 들어가더라
3년 만에 울산에서 정상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다. 28일 체육회와 울산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10월7~13일 울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 역대 최다인 2만8900명(시·도 선수단 2만7606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29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대한체육회는 신종코로나가 기승을 부린 2020년에는 전국체전을 아
울산시는 오는 10월7일 개막하는 울산 전국체전에 18개국 1295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간 참가 규모면에서 2019년 서울대회(18개국 1868명)와 2014년 제주대회(17개국 1614명)에 이어 3번째다. 국가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높아진 항공료 등을 고려하면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 국가는 선수와 임원 151명이 참가하는 미국이다. 이어 호주 117명, 인도네시아 113명, 일본 107명, 필리핀 88명 등의 순이다. 시는 해외
울산시 선수단이 제103회 울산전국체육대회 유도 사전경기에서 최종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7개로 전체 순위 4위에 올랐다. 전국체전 울산 역대 유도 성적 중 가장 뛰어난 성과다.울산시 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남자 대학부 무제한급의 김재민이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고등부 백두산은 무제한급과 +100㎏급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여자 대학부는 김민경이 -70㎏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남자 대학부 -60㎏급 박민우, 여자 대학부 -48㎏급 한수연과 -63㎏급 김주영
방역당국이 26일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함에 따라,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이에 17년 만에 울산에서 다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등을 한층 피부에 와닿은 일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남은 방역정책도 완화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면서 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12일 야외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