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지난 24일 병원 2층 심뇌혈관센터에서 4개 대학병원 의료진을 초청한 가운데 심혈관 만성폐쇄병변(CTO) 시술 시연을 했다.시연회에서는 김두일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교수, 전국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교수, 박헌식 경북대병원 교수, 허정호 고신대병원 교수와 최병주 진료부원장, 손창배·김두엽·오지수 등 울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4명 등이 고난도 심혈관 만성폐쇄병변 시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시연회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의료진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한 가운데 서로의 견해를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통증이 없어 마지막 순간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간염의 경우 A형과 B형은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지만, C형은 치료제는 있지만, 아직 백신이 없다.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하면 감염된 간세포를 치유하기 위해 면역반응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발생한다. 방치하면 만성간염에서 간경화를 거쳐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런 만성 C형 간염에 대해 이무열 동강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자각 증상 없어 우
울산시와 울산지역암센터는 21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암 예방의 날’인 3월21일을 맞아 울산지역 암 관리 사업 협의체와 국가암검진 담당자, 구·군 보건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암 관리 사업 유공자 표창, 국민 암예방수칙 낭독, 암 예방 특강 등을 열었다. 또 울산대병원 본관 아트리움에서 오는 24일까지 국민 암예방 인식도 조사, 국가암검진, 성인병 예방 홍보와 조기 검진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국가암검진
울산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다음달 3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지역주민의 비만도 개선을 위한 제1기 ‘건강홈트! 건강하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비만도가 높아진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관리를 제공해 건강과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 남부통합보건지소는 대상자가 건강하고 올바른 홈트레이닝을 지속해 실천하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코로나 여파로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이나 체지방률이 기준치 이상인 지역주민으로 △운동·영양 전문가 상담 및 교육 △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미경)와 울산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1일 응급실 기반 자살 고위험군 청소년 사후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울산지역의 자살 고위험군 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정신 의료 서비스 제공, 상담 연계로 자살 고위험군 청소년 발견과 지원을 효과적으로 하게 된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한명월 이비인후과 교수와 이태훈 호흡기내과 교수가 교육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 ‘2023년 상반기 중견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한명월 교수는 2027년 2월 말까지 정부로부터 사업비 4억8000만원을 받아 ‘두경부암에서 암 면역 환경에 따른 예후 예측 모델 개발 및 병용면역요법 제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두경부암은 호흡과 발성, 식이에 관련된 중요한 기관에 생기는 암으로 진행 암이나 재발 암은 특히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분야다.이태훈 교수는 폐암 등으로 발생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15일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자격을 획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지정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당뇨병 교육팀원이 △3개 이상 분야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하며 △정기적인 당뇨병 개별교육 또는 집단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울산 동강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지난 2010년부터 인증병원으로 지정돼 13년간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현재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영양사 3명 등 6명이 당뇨병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지난 13일 심혈관 중재술과 조영술 5만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송혜교 주연의 학교폭력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 사흘만에 세계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드라마 인기가 높아지면서 극중 등장인물이 ‘적록색약’이라는 설정으로 색각이상에 관한 관심도 늘어났다. 하지만 스스로 색각이상 증상을 알아차리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색각이상이 있으면 진로 선택에 제한을 줄 수 있어 미리 검사로 확인해 보는 것이 장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색각이상에 관해 최지형 울산대학교병원 안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색각이상 검사 진로 선택 도움색각이상이란 색을 구별하는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개발명 CT-P10·성분명 리툭시맙)의 오리지널 약품과 임상 결과가 유사하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4일 조재철(사진)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비호지킨 림프종(NHL), 류마티스 관절염(RA),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매월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교실을 열어 임신에서 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교실은 오는 11월까지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열리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힐링요가, 태교바느질, 똑소리나는 엄마준비교실,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기사랑마사지, 오감발달 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매월 15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일정은 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41·8249.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머리에 붙어 피를 빨아먹고 가려움증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머릿니 감염 유발률이 초등학생에게서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메디체크연구소는 14일 2011~2019년까지 9년간 서울 3개 지역과 울산을 비롯해 인천·대구·부산 등 4개 광역시, 9개 도 지역 초등학생 5만1508명(남자 2만6532명·여자 2만4976명)을 대상으로 국내 머릿니 발생 추이를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전국 초등학생 머릿니 감염 유병률은 2011~2012년 2.8%에서 2019년 0.
평소 소화가 잘 안되고 음식 때문에 장염이 쉽게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 위경련과 설사가 심해 한밤중에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위장약을 챙겨두기도 한다. 이처럼 심각한 상황이 아니면 상비약만 먹는 자가진단으로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급성 위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생기는 증상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옮길 수 있는 병이다. 음식 섭취만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독성 물질이나 약물 복용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저절로 해결되기도 하지만, 심각하면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할 수 있는 급성 위
울산 울주군보건소가 오는 24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가할 지역주민 18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 밴드와 같은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6개월간 보건소 전문가(의사·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가 영양, 신체활동,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단 고혈압·당뇨 등 약물 복용 중이거나 이미 진단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울주군보건소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병원장 서성우)은 김정호(사진) 비뇨기수술센터 전문의가 최근 복강경을 이용한 신장암 부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신장에 발생하는 신장암은 초기에 발견될 경우 암 덩어리만 제거하고 나머지 정상 신장 부분은 보존할 수 있다. 종양의 크기나 종양의 발생 위치에 따라 부분절제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4㎝까지 부분절제술이 가능하다. 환자의 종양은 3.5㎝로 부분절제를 하기 용이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했다. 다만 신장은 항상 혈액이 가득 차 있는 장기이기에 수술할 때 동맥 혈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시지부(원장 심도진·건협울산)은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과로사 고위험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경우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결과에서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에 해당하는 경우 △일반검진결과(국가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가 5% 이상인 경우 △의사 상담이나 진료 중 심층건강진단이 필요하다고 의뢰 경우 △만 55세 이상인 경우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 결과 유소견자 판정 받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일 본관 강당에서 48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울산대병원이 2022년 요양급여청구액 전국 12위, 비수도권 1위를 달성하며 울산을 넘어 지방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굴지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외과 남창우 교수가 간췌담도 진료와 연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교수상을, 2019년부터 권역외상센터 닥터카 운영 후원을 하는 S-OIL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전상헌기자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불리는 스마트폰, PC 등과 같은 IT 기기는 생활의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신체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은 하루 종일 잠시도 쉬지 않고 바쁘게 움직이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일상생활 중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마디에 통증이 느껴지고, ‘딸각’ 소리가 들린다면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사용하는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인 방아쇠수지 증후군에 대해 김민석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 ◇심한 경우 굽히는 것도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 건강관리센터는 최근 근로자 건강검진을 위한 이동 건강검진 버스를 주문제작, 시험운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첨단 이동 건강검진 버스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기업체 근로자를 위해 △디지털 X-ray 촬영기 △혈액 원심분리기 △청력부스·검사기 △심전도기 등 최신 장비를 갖춘 특수차량이다. 특히 디지털 X-ray 촬영기는 PACS 시스템을 이용한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 재촬영 등의 불편을 해소했다. 무엇보다 근로자와 기업은 이동 건강검진 버스로 검진하면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길메리재활요양병원(명예원장 전병찬)과 울산시 전의경회 남부지회(지회장 안주식)는 20일 병원에서 회원들의 로봇재활치료와 전문요양입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