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2024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만 10~15세 남자를 대상으로 한다.만 10세는 165㎝, 만 11세 175㎝, 만 12세 180㎝, 만 13세 185㎝, 만 14세 190㎝, 만 15세는 195㎝ 이상의 신장 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이후 3개월 내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선수 등록을 해야 한다.선발된 장신 선수에게는 등록 시 100만원 상당의 훈련 지원 혜택을 주며, 등록한 다음 해부터 3년간
프로농구 2023-2024시즌 정규리그 6강 경쟁이 일찌감치 정리되는 분위기다.전체 6라운드에서 4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6위 울산 현대모비스(19승 17패)와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4승 22패)의 승차가 5경기나 된다.프로농구 순위 경쟁은 주로 1위 다툼과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또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6위, 최하위 등 네 곳에서 벌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원주 DB(27승 9패)가 2위에 4경기 앞선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서울 삼성(5승 30패)은 9위 안양 정관장(13승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사진)의 금지 약물 복용 문제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금메달이 박탈되면서 국가별 메달 순위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9일(현지시간) 발리예바가 베이징 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핑 방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며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아울러 발리예바가 힘을 보태 따냈던 러시아의 핑이징 올림픽 피겨 단체전 금메달 역시 박탈한다고 결정했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한국 바둑 ‘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결장한 ‘디펜딩 챔피언’ KIXX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5라운드 4경기에서 KIXX를 4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울산 고려아연은 이번 시즌 3승 2패를 기록,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이창석 9단을 내보냈다. 이창석 9단은 KIXX 김창훈 7단과 맞붙었다. 이창석 9단은 초반 승부에 강한 면모를 살려 단숨에 경기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슈퍼 루키’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방신실이 지난해 KLPGA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팬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1위에 올랐다.KLPGA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한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검색 순위를 분석한 결과 방신실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장타를 앞세운 방신실은 지난해 제11회 E1채리티오픈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2승을 거뒀다.태국에서 훈련 중인 방신실은 KLPGA를 통해 “검색 순위 1위를 할 것이라고 생각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우승했다.김현겸은 29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77.29점, 예술 점수(PCS) 70.16점, 합계 147.45점을 받았다.이로써 쇼트프로그램 점수 69.28점을 합해 총점 216.73점으로 아담 하가라(216.23점·슬로바키아)를 0.50점 차로 제쳤다.2012년 시작한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 남자 선수가 메달을
‘스타 출신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의 한국과 ‘스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 8강 진출을 다툰다.한국은 오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이 경기는 아시아 축구의 ‘빅네임 사령탑’ 간의 대결로도 크게 관심을 끈다. 이탈리아 출신의 만치니 감독은 전 세계 축구 감독 중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사우디 지휘봉을 잡았는데, 당시 유럽 매체들은 그의 연봉이 최대 3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메달을 따진 못했다.김민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한국 신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2022년 12월에 세웠던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37초나 앞당긴 것은 물론 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1분13초6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기둥’ 박지수(사진)가 리그 최초로 4회 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 결과 82표 중 66표를 획득한 박지수가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김단비(15표), 박지현(1표·이상 우리은행)을 가볍게 제친 박지수는 이번 시즌 1~4라운드 MVP를 독식했다. 개인 통산 라운드 MVP 수상 17회로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한 박지수는 2위 김단비, 신정자(은퇴·이상 12
지난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이룬 울산 HD가 ‘네 번째 별’을 새긴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은 다섯 번째 별을 향한 집념이 담긴 새 유니폼에 구단을 상징하는 파란색 바탕에 어깨선, 허리 라인 등에 노란색 배치를 얹어 신선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후면 목선 패치도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역삼각형 패치 속 구단명과 네 번의 우승 기록을 기념하는 네 개의 별, 올해 연도가 표기돼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삼각형을 통해 창단 41주년을 맞이하고 지나간 40년을 기억하고,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한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116대78로 꺾었다. 이로써 6위 현대모비스는 19승 17패를 기록, 후반기 6경기에서 5승을 쓸어담으며 5위 부산 KCC를 0.5게임 차로 바짝 추격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삼성전 7연승을 거두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게이지 프림, 미구엘 안드레 옥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역대 21번째로 통산 100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김원중은 90.8% 오른 5억원에 사인해 팀 내 최고 연봉자에 올랐다. 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이 4억5000만원(인상률 81%)으로 뒤를 이었다. 나균안은 88.1% 오른 2억500만원, 윤동희는 172.7% 상승한 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고졸 신인 역대 8번째로 100안타를 친 김민석은 올해 연봉 8500만원으로 최고 인상률(183.3%)을 기록했다. 재계약을 마친 롯
김수지(25·울산시청)는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당연히 훈련 중 통증을 느꼈고, 심적으로도 괴로웠다. 하지만 국제대회 출전이 김수지에게 좋은 진통제가 됐다.김수지는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28일 새벽 0시5분 카타르 도하행 비행기에 올랐다.출국 전 김수지는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도 다이빙 경기를 하는 게 가장 즐겁다. 특히 국제대회 출전은 통증도 잊게 한다”며 “더구나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파리 올림픽행 티켓도 걸려 있다. 부상 탓에 훈련량을 조절해야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피겨 스케이팅), 윤성빈(스켈레톤)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승민(탁구) 위원이 세계를 제패한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했다.2018평창기념재단과 KB금융그룹은 28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레전드 올림피언 삼총사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아시아 대륙에서 처음으로 열린 동계 청소년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을 기념해 김연아, 윤성빈 강원 2024 홍보대사와 유승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6일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를 ‘푸본현대생명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푸짐한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메인 스폰서인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동안 스폰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메인 스폰서 홍보와 함께 풍성한 경품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스폰서데이에는 감사선물 전달식,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자유투 시투와 자유투 대결,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추첨 이벤트는 입장 관
울산 약사중학교(교장 김종팔)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제65회 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김태훈(약사중 1)이 개인 단식 은메달, 김태훈·박민석(약사중 1)이 개인 복식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약사중은 이번 대회 성과를 통해 오는 5월 전남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김종팔 약사중 교장은 “고학년 선배들 없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올해 1, 2학년 선수들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대한민국 선수단이 지난 19일 개막해 20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엿새째에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수리고)은 25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리조트에서 벌어진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점을 획득해 시상대의 주인공이 됐다. 이채운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1인승) 소재환(상지대관령고)에 이어 강원 2024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리스트다.200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최연소 한국 선수로
한일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로 꼽히는 샛별들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에서 선의의 라이벌전을 펼친다.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우뚝 선 신지아(영동중)와 일본 피겨 여자 싱글 차세대 스타 시마다 마오가 주인공이다.둘은 28일 오후 4시10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강원 2024 피겨 여자 싱글 첫 경기인 쇼트프로그램에 나서고, 30일 오전 11시30분엔 메달이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을 치른다.2008년생 동갑인 두 선수는 최근 2년 동안 굵직굵직한 국제 무대에서 금메달을 놓
2024시즌부터 KBO리그에 도입되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과 피치 클록의 세부 규정이 확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제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ABS의 스트라이크 존 기준과 피치 클록의 시행 세칙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우선 스트라이크 존의 좌우 기준은 홈플레이트 양 사이드에서 2㎝씩 확대하기로 했다.KBO는 “스트라이크 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현장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라며 “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이 마이너리그에서 ABS를 운영할 때 양 사이드를 2.5㎝씩 확대 운영한 사례를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의 TV 시청 범위가 직전 대회보다 20%나 넓어졌다.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25일 일일 브리핑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방송 서비스인 OBS를 인용해 이번 대회가 22개 방송 중계권자를 통해 199개 나라에 송출되고 있다고 발표했다.이는 2020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3회 동계 청소년올림픽 때보다 시청 범위가 20% 확대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 대회에 걸맞게 방송 범위도 최대치로 커져 전 세계 시청자들이 대회를 더 많이 보게 됐다고 조직위는 덧붙였다.IOC는 현재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