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으로부터 ‘사랑의 바스켓’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바스켓’ 사업은 현대모비스의 연고지인 울산의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해당 사업은 특정 선수들의 시즌 내 개인 기록과 홈경기 승리 적립금, 그리고 구장 내에 마련된 기부 이벤트 존에서 관객들의 자발적 참여 적립금 등으로 진행된다. 2023~2024시즌 내 구단, 선수,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기
울산 울주군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순동)가 23일 온양읍 동상리 비옥산에 위치한 비옥산성 옛길 탐방 및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함께하는이웃(회장 김현진·신명환경 대표)은 23일 울산시 노숙인자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정재정 센터장에게 사회복귀지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울산대학교는 23일 울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높이는 울산시민학사 프로그램인 ‘울산지역학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23일 지역 내 다자녀가구에 의류 건조기 구입 비용 120만원을 후원했다.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때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했다고 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 한국을 다시 건드리지 않을 것으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주장했다.컨설팅업체 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의 파트너인 에릭 알트바흐는 22일(현지시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미국 대선 전망 세미나에서 “트럼프는 미국과의 양자 교역에서 대규모 흑자를 내는 국가들에 계속해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는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가
주요 설탕 수출국 태국의 사탕수수 수확량이 가뭄으로 크게 줄어 설탕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사탕수수원당위원회(OCSB)는 2023~2024 작부연도 태국 사탕수수 수확량이 2022~2023년 9390만t보다 12.5% 감소한 8220만t이라며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OCSB는 사탕수수 수확량 감소에 따라 설탕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며 세계 시장 설탕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태국은 브라질에 이은 세계 2위
일본 여야 국회의원 94명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제사)를 맞아 이날 오전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다.이들은 집권 자민당을 비롯해 일본유신회 등 소속이다.이 모임 부회장인 아이사와 이치로 자민당 의원은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대다수의 일본 국민이 전후에 태어난 새로운 시대가 됐다”며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며 후세에 전해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2일(현지시간) 7거래일째 하락해 140달러 선에 턱걸이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0% 내린 142.05달러에 마감했다. 작년 1월24일(143.89달러) 이래 약 15개월 만의 최저치다.이날 오전 한때는 전 거래일보다 5.6% 내린 138.80달러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낙폭은 약 43%에 달한다.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4524억달러(약 623조8600억원) 수준으로 쪼그라
미국 서부 대표 도시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고속철도가 건설된다.22일(현지시간) 철도업체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LA 옆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도시 랜초쿠카몽가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쪽까지 이어지는 총 351㎞ 길이의 고속철도 공사가 이날 공식적으로 시작됐다.회사 측은 이 철도 위를 달리는 고속열차가 최대 시속 200마일(약 322㎞)로 운행돼 약 2시간 만에 전 구간을 주파한다고 설명했다.고속철도의 캘리포니아 종착역인 랜초쿠카몽가 역은 LA 시내로 가는 지역철도(메트로링크) 역과도
식재 디자인에도 조형의 원리가 적용된다. 색상, 형태, 질감을 장소에 맞게 적절히 운용하면 사계절 지루하지 않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색상이 단연 시각적 효과가 크다. 하지만 꽃을 볼 수 있는 기간은 원하는 것처럼 길지 않다. 꽃이 지고 나서도 매력적인 공간을 유지하려면 줄기와 잎의 색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정원에서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색이 끊임없이 다르게 인식된다. 시간의 역동성을 즐길 수 있는 이유다. 화가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빛이 가장 일정한 곳은 북향이다. 안타깝게도 북향에서 재배할 수 있는 식물은 제한
최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른바 ‘신중년’ 세대, 즉 50·60세대의 급격한 증가를 목도하고 있다. ‘신중년’이라는 용어는 2017년 8월 정부의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 구축 계획’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이 계획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대수명 확대로 노동연령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 베이비부머 효과 등으로 50~60대가 급격하게 증가한 데 따른 정부의 정책적 대응으로 나온 것이다.과거와 달리 이들 신중년 세대는 건강하고 교육 수준도 높아 향후에도 계속해서 경제활동을 수행할 능력이 충분하다. 그리고 아직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길을 걷다가, 친구와 담소를 나누다가 문득 생소한 단어가 보이거나 어렴풋하게 떠오르는 것을 알고 싶을 때 제일 먼저 휴대전화를 찾는다. 간단한 단어 하나, 사진 하나만으로도 단 몇 분 만에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재난·방범·교통 등 다양한 목적의 CCTV, 안심비상벨 등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들도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이러한 것들은 모두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통신망을 통해 가능한 것들이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우리 일상생활에서 수 많은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며 살고 있다해도 과
울산 동구지역 여야 정치권이 ‘김두겸 울산시장의 울산대학교병원 도심 이전 검토(본보 4월23일자 1면)’에 대해 한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울산 동구 권명호 국회의원과 김태선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해 동구의회 의원, 진보당 울산동구지역위원회 등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병원 도심 이전 방안 고민은 울산시의 지역균형발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발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권명호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병원 도심 이전 검토’ 발언은 사견을 전제
천연기념물 수달이 회야강에 서식하는 게 발견됐다. 태화강에 이어 회야강에서도 수달이 포착되면서 울산 자연생태의 우수성이 확인됐다는 평이 나온다. 울산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수달이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회야강 하중도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수달은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족제비과 대형 포유류이고 야행성이다. 하천과 육지를 오가면서 생활하기 편하도록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주로 어류를 먹지만 양서류, 갑각류까지 먹을 수 있도록 송곳니
대통령실은 23일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의사단체는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대1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
울산시와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대출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신용 보증을 강화함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23일 시청 마당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경남은행과 함께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출연금(30억원) 전달식’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예경탁 울산경남은행장,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울산경남은행은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울산 북구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에서 공공 프로필을 개설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기반의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에서 제공하는 공공 프로필 서비스는 당근 앱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기관이 게시한 소식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채널이다. 북구는 구민들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공공 프로필을 개설하고 주요 사업과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한다. 특히 당근 사용자가 ‘울산 북구’를 활동 지역으로 설정할 경
울산시교육청과의 교섭을 위한 공동 교섭단 구성을 두고 울산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협약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첨예한 대립을 보여 한동안 공동 교섭단 구성이 ‘멈춤’ 상태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 2019년 설립된 울산교사노조는 5년 만에 울산 제1노조로 급부상했다. 설립 초기에 48명에 불과하던 조합원은 지난 3월 기준 1370명까지 늘었다.특히 20대 28%, 30대 39% 등 MZ세대 조합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들은 정치, 사회적 이슈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확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2008년 이후 16년 만인 루마니아 대통령의 양자 방문을 환영했다. 2014년 대통령에 취임한 요하니스 대통령의 방한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해 요하니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냉전 종식기인 1990년 루마니아와 뒤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