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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조작물을 만든 뒤 돌려보다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울산의 한 중학교 남학생 2명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허위영상물 등의 반포)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같은 학교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 등 10여명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교실에서 함께 보거나 개인 메신저 등을 통해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일 해당 학교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받고
울산
박재권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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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전국 시·도 가운데 단위(1㎢) 면적 대비 화학물질 배출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화학물질 배출량도 전국 광역지자체 중 3번째를 차지했다. 16일 환경부는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전국 30인 이상 사업장 중 화학물질을 일정 규모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 3823곳에서 234종의 화학 물질 6만1035t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대기는 6만808t, 수계는 227t이 배출됐다. 이는 앞선 2021년 배출량 보다는 4177t(6.4%) 감소한 수치다. 제조업별로는 △고무·플라스틱 1.7t △종이(펄프)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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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배에 달하는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미끼로 피해자들을 ‘투자리딩방’으로 유인, 10억원 상당을 편취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울산경찰청은 투자리딩방 운영 일당 2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국내 운영총책 20대 A씨 등 7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가상자산 선물투자, ETF 거래(상장지수 펀드), 비트코인 등 투자를 빙자한 허위 사이트를 개설한 뒤 피해자 23명을 상대로 1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오픈채팅방으로 유인한 뒤 “모든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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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6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2기 위원 위촉식 및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새로 구성된 12개 위원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지난해 사업 실적과 결산 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공기관 2명, 학계 6명, 언론 7명, 기업 4명, 유관기관·직능단체 9명, 시민·환경단체 22명 등 각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주요 사업은 지속가능발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창의·인성 교실, 자원순환 체험 환경교육, 울산지속가능발전 토론회 등이다.
종합
석현주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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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보건복지부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시범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취약 청년들에 대한 세부 관리에 들어간다. 16일 보건복지부는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시범사업’ 실시 지역에 울산을 포함한 인천, 충북, 전북 등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9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센터 구축 역량 △지방자치단체 사업추진 의지 △민간 수행기관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울산에는 ‘(가칭)청년미래센터’가 설립돼 원스톱으로 취약 청년들에게 상담, 정부 지원 서비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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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등 원전 소재 지자체의 기부금으로 월 10만원대에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서울 용산에 지어진다. 경남이나 전남 등과 달리 재경기숙사가 없어 애를 먹던 울산 울주군 학생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서 대학생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연합기숙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지어진다. 한국장학재단이 한국수력원자력 및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경주
울산
차형석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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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건축 디자인을 유도하는 등 도시이미지 경관계획을 대폭 조정하고 나섰다. 시는 16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 경관계획 재수립안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범죄예방 도시 디자인 기본계획 수립용역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관련 용역을 마치고 최종 공고할 방침이다. 경관계획은 건축물 준공검사 등에 활용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을 보면 원도심, 통도사, 덕계동 상업지역, 배내골 등 4곳의 기존 경관관리구역에서 배내골이 제외됐다. 대신 전국적 맛집거리로 떠오른 물금역 주변 서리단길과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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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반성장평가는 동반성장·상생협력 분야에서의 공공기관의 노력과 역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13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울산항만공사는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규모 확대를 통한 농어민 지원 △스마트 제조혁신 컨설팅을 통한 울산항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 지원 △상생결제 및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한 공정한 결제환경 조성 등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재균
종합
김은정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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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울산지역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추천 선발 방식을 도입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기업과 현장접점이 많은 기관은 물론 한국여성경제인협회·벤처기업협회·민간유통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기업 추천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 추천을 통해 △권도영알로에 △도시외양간 △바사삭 △바림 △토담 △미니룸 등 6개사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00개사가 민간 전문가의 적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종합
김은정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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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오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제33기 마을기업 아카데미’를 열고,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만들어 나가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주민·단체·법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마을기업 설립 전 5명 이상의 회원이 반드시 총 7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신규(예비) 마을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2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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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가 관련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자금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홈페이지 제작·메일시스템 구축 지원과 e-브로슈어 홍보 등 IT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은 소액의 자부담금을 내면 저렴한 비용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 자체 도메인 보유 여부에 따라 기업 신뢰도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자체 메일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하고, 기업과 제품을 e-브로슈어를 통해 울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소개할 수 있게 지원한다. 문의 228·3153. 서정혜기자
종합
서정혜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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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지난 1월 ‘신용대출 모바일웹(Web) 사전조회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신용대출에 대한 비대면 취급 비중이 99%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신용대출 모바일웹 사전조회시스템은 기존 BNK경남은행 거래가 없거나 모바일뱅킹앱(App)을 설치 하지 않아도 모바일웹에서 QR코드 인식 등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를 30초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한번의 조회로 조건에 맞춘 대출상품을 확인할 수 있어 서민금융이 필요한 저신용자뿐 아니라 특화상품이 가능한 전문직이나 공무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박상호 고객마케
증권/금융/세무
김은정 기자
2024.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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