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주변이나 번화가에 일명 '인형 뽑기방'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집게로 인형을 잡아 올리는 오락기를 한곳에 모아놓은 장소입니다. 뽑힐 듯 뽑히지 않는 중독성에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확률 조작과 불법 경품 때문에 사행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결핵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겨울마다 발행되는 크리스마스 씰. 올해의 씰은 '대한민국 독립운동가 10인'을 소재로 해, 그 어느 때보다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우리의 대표적인 자선운동이었던 씰은 추억 속 존재로 잊혀질 위기에 처해져 있습니다.
2016년은 떠나지만 추억은 남습니다. 또 인물도 남았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5일(이하 현지시간) 올해의 인물 최종 후보 11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지구촌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후보를 면면히 살펴봤습니다.
영업사원은 늘 미소 짓고 친절해야 한다?친절은 고객의 호감도를 높여 구매를 끌어내기 위한 오래된 전략입니다.이 법칙을 깨트려 업계에서 주목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연합뉴스
2016년 12월14일(수요일) 경상일보에 게재된 울산지역 주요 이슈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간추려 드립니다.1.軍 내 연습용 수류탄 폭약 ‘펑’ 현역병 23명 중경상2.AI 확산에 울산 아시아버드페어 연기 3.특검, 최순실 심문할 영상조사실 공개 4.오늘부터 국조특위 3차 청문회 ‘세월호 7시간’ 파헤친다 5.김무성 ‘새누리 탈당・신
"선입견 없이 봐주신 재판부에 감사합니다" 지난해 10월 1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강간 등)으로 기소된 남성 A씨(당시 46세)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A씨는 울면서 재판부에 감사를 표했지만, 방청석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연예기획사 대표 A씨는 지난 2011년, 아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B양을 만났습니다. A씨보다 27살 어
현재 난민 문제는 지구촌의 최대 화두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알레포 난민이 5만명에 이를 정도로 확산 속도도 빠릅니다. 구호물자는 턱없이 부족하고, 전달조차 시리아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발생하는 난민을 무작정 수용하기엔 부담이 큰 게 사실입니다. 위험성이 따르니까요. 그렇다고 마냥 외면할 수도 없습니다. 지구촌 공통의 해결
제6차 촛불집회를 앞둔 2일 저녁, 국회는 '탄핵 정국' 외에 내년도 나라 살림을 정하는 일 때문에 더 바빴습니다. 올해도 '쪽지 예산'이라 불리는 국회의원들의 각종 민원·청탁성 예산이 반복됐고, 핵심 의원 중심으로 '생색내기용' 예산이 많이 책정됐습니다. 국회의원은 자기 지역구를 챙기게 마련이지만, '탄핵
매년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하는 연말연시가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성금이 많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한파를 앞둔 저소득 서민들의 걱정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법정모금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기부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시작 15일째인 5일 기준 6.1도(성금 218억원)를 기록했습니다. 9일 만에 15도(성금 514
지난달 30일, 여객기에서 난동을 부려 미국 법정에 선 한국인 권 모 씨에게 징역 3년이 선고됐습니다. 권 씨는 기내에서 맥주 5병을 마신 뒤 화장실에 숨어 담배를 피우다 발각됐는데요. 폭언을 퍼붓고 사무장의 멱살을 잡는 등 난동을 부리다 미국연방경찰(FBI)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3월에는 항공기 내에서 '요가를 하겠다'며 착석하지 않은 70
한국 사회가 안은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저출산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출생아 수는 3만4천여명. 작년 같은 달 대비 5.8% 감소한 수치입니다.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래 최저치죠.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사회는 육아휴직제에 대해 소극적인 모양새입니다. 이미 1988년 4월 남녀고용평등법 제정에 따라 도입됐지만 여전히 정착 중인 셈이죠. 도입 30년
"성조기를 불태울 경우 시민권 박탈이나 징역형 등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는 대선 이후 곳곳에서 벌어진 '반(反) 트럼프' 시위대의 성조기 방화·훼손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됩니다. 국기는 한 나라의 역사, 국민성, 이상 등 많은 것을 품고 있죠. 국기를 불태
2016년 12월13일(화요일) 경상일보에 게재된 울산지역 주요 이슈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간추려 드립니다.1.헌재 내주 탄핵심판 준비절차 소추사유 선별심리 않기로 2.與 친박・비박 전면전...’탄핵 후 분당’ 현실화 3.새누리 윤리위 ‘당원 박근혜’ 징계 확정 4.1천만 마리 이상 살처분...역대 최단기간・최대피해 5.
'수학 포기자'의 줄임말, '수포자'. 국어, 영어, 미술, 체육… 과목이 이렇게나 많은데 유독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많아, 따로 부르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정말 수학을 못 할까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하게 진행 중인 금연 캠페인.다른 나라의 금연 캠페인은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를까요.
각질제거제 등의 화장품에는 작은 알갱이들이 들어있습니다. 이 내용물로는 쌀겨 등의 천연재료가 쓰이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비싼 천연재료 대신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의 또 다른 이름은 ‘죽음의 알갱이’입니다. 말 그대로 너무 미세한 크기라서 정수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채 바다로 흘러나가고, 해양생물의 몸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미국 온라인 영어사전 사이트인 딕셔너리 닷컴(Dictionary.com)에서 올해의 단어로 '제노포비아'를 선정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유사한 '올해의 사자성어'가 있는데요. 교수신문에서 매년 전국의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 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 병신년(丙申年)을 설명
연말연시 특수를 불법광고물이 울산 남구 도심을 뒤덮었습니다. 가로수, 전봇대는 물론 전단지와 명함형 광고까지 지자체 단속을 비웃는 얌체 업체들의 불법 광고물이 도를 넘고 있는 것이죠.울산문화예술회관과 방송국, 행정기관, 문화원 등이 밀집해 있는 남구 달동 번영로 일대 가로등은 가로형 배너 광고로 도배돼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공연, 아파트 분양 등 불법 광고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소서.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봐 주소서" 앨빈 윌리엄 린의 시 '소방관의 기도' 중 한 구절입니다. 소방관 출신인 시인이 불길 속 아이를 구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쓴 것인데요, 정작 그런 소방관들에 대한 관심과
tvN 'SNL코리아8'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달 26일 SNL 측은 특별 출연한 남자 아이돌 그룹 'B1A4'의 현장 촬영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B1A4 멤버가 일렬로 서 있는 가운데, 여성 출연진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듯한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성추행 논란이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