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을 앞둔 골키퍼 윤영글(35·BK 헤켄)이 탄탄한 수비로 한국의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영글은 1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2015년 캐나다 월드컵 땐 팀 골키퍼 중 막내로 갔는데, 이번에는 언니로서 앞두고 있다”며 “8년전 16강에 진출해 세리머니한 짜릿한 기억이 머릿속에 남아 있다. 이번에도 16강, 그 이상으로 올라가서 행복한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2015년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뛴 윤영글은 그해 캐나다 여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22)이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첫 훈련을 소화했다.PSG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이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첫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홈페이지에 올라온 훈련 현장을 전하는 글과 영상 콘텐츠 모두가 선수단 전체보다는 이강인 한 명에게 초점을 맞췄다.이강인은 간단한 검사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실내 훈련을 했다.PSG와 브라질 대표팀의 ‘슈퍼스타’인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나란히 앉아 스트레칭하기도 했다. 이강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와 동행을 이어간다. 울산은 11일 조현우와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 선수(FA)로 울산에 합류한 조현우는 지난 4년과 앞으로의 4년을 더해 총 8년간 울산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조현우는 ‘빛현우’라는 애칭에 걸맞게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승리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해 왔다. 특히 울산 이적 후 세 시즌이나 K리그 연말 시상식에서 포지션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2020시즌과 2021시즌에는 리그 전경기·전 시간
세징야(대구)가 스페인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설 팀K리그 선수단 선정 팬 투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세징야는 지난 5일 시작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K리그 팬 일레븐’ 정오 기준 중간 집계에서 3만8128표를 얻어 44명의 선수 중 득표 1위에 올랐다.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K리그의 경기에 나설 선수 총 22명 중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한 11명을 ‘팬 일레븐’을 통해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다.공격수로는 이승우(3만451표·수원FC), 나상호(2만847
프로축구 K리그1 동해안 더비 이후 포항 스틸러스 구단 측의 과도한 음향 송출로 일부 울산 팬들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K리그 2위로 압도적 선두인 울산을 뒤쫓고 있는 포항의 다분히 고의적인 도발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울산 현대 구단은 팬들의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지난 8일 울산과 포항 간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이자 176번째 동해안 더비가 포항에서 펼쳐졌다. 치열한 승부 끝에 울산의 1대0 승리로 경기는 종료됐다.(본보 7월10일자 13면)문제는 경기가 끝난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9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6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울산은 17승 2무 2패(승점 53)로 압도적인 선두다. 특히 지난 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176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는 등 1년 10개월 만에 포항 원정에서 이겨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이와 함께 최근 리그 5연승을 달리며 2위 포항(승점 37)과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특히 이날 승리로 울산은 K리그의 새 역
한국 축구의 ‘골든보이’ 이강인(사진)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내달 한국 팬들 앞에서 친선경기를 소화한다.10일 축구계에 따르면 PSG는 내달 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로써 9일 PSG 입단을 확정한 이강인은 이적 한 달만에 국내 팬 앞에서 PSG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스페인에서 축구를 배우고 발렌시아에서 데뷔, 마요르카(이상 스페인)를 거쳐 PSG의 일원이 된 이강인이 한국에서 프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알
울산현대가 HD현대건설기계와 함께하는 2023시즌 두 번째 브랜드 데이 유니폼을 공개했다. 9일 울산에 따르면 올해는 다른 해와 다른게 두 번에 걸쳐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앞서 4월 HD현대일렉트릭과 협업한 브랜드 데이 유니폼을 선보였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21시즌부터 울산과 세 시즌 동안 함께 브랜드 데이와 스페셜 유니폼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 시즌 HD현대건설기계 유니폼의 디자인은 지난 두 시즌과 다르게 깔끔함과 담백함에 초점을 두고 스폰서 부착물과 패치는 최소화하고 검은색이 주는 무게감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176번째 동해안더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2연패를 향한 쾌속 페달을 밟았다. 울산은 지난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주민규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5연승을 달린 울산(17승 2무 2패)은 승점을 53점으로 늘리며, 2위 포항(10승 7무 4패·승점 37)과 승점차를 16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최전방에 주민규, 2선에 바코, 강윤구, 루빅손 등 올시즌 최강 공격라인을 배치했다. 3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막내형’ 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 리그1에서 새로운 축구
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전북)의 덴마크 무대 진출이 성사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었다.9일 조규성 측에 따르면 조규성은 덴마크 미트윌란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전북과 미트윌란 간 합의에 이어 조규성과 미트윌란 사이의 협상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조규성은 현지에 도착하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고 계약의 세부 사항에 대한 조율이 마무리되면 계약서 사인과 함께 ‘공식 발표’가 날 거로 보인다.영국 매체에 따르면 조규성의 이적료는 26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구단 운영에 참여할 사무국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뉴미디어 콘텐츠 관리와 사회 공헌 업무를 담당할 계약직 직원 1명이다. 계약직 기간 평가 후 정규직 임용 여부가 결정되며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이자 병역필 혹은 면제자여야 하고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여야 한다.지원자 중 영상 콘텐츠 기획과 아이데이션 유경험자 그리고 Adobe Premiere, Adobe After Effects, Photoshop 등 제작 툴 사용 능숙자는 우대된다. 프로 구단 업무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홈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제물 삼아 선두 추격에 나선다. 시민축구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23 K3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8승 4무 4패(승점 28)를 기록 중인 시민축구단은 2위 FC 목포(승점 28)에 골득실차로 뒤진 채 리그 3위에 올라있다. 1위인 화성 FC와는 승점 10점 차다. 시민축구단은 지난달 23일 창원시청전 승리를 포함해 1승 2무로 최근 원정 3연전을 마쳤다. 이번 상대인 강릉은 리그 12위로 하위권이지만, 최근 4경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가상 콜롬비아’ 아이티를 상대로 국내에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평가전을 치른다.중남미 국가인 아이티는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맞붙을 콜롬비아를 염두에 둔 상대다.2015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벨호로서는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는 게 ‘16강행 로드맵’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그런 만큼 벨 감독은 아이티전 사흘 전인 지난 5일에 일찌감치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2위 포항 스틸러스와의 176번째 동해안더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에 임한다.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16승 2무 2패(승점 50)로 독주 체제를 구축한 울산은 지난달 6일 수원 FC 원정(3대1 승)을 시작으로 제주 유나이티드(5대1 승), 대구 FC(3대1 승), 광주 FC(1대0 승)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리그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44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당 2.2골이라
두현석(광주), 바코(울산), 세징야(대구), 조규성(전북)이 프로축구 K리그 ‘6월의 선수’를 놓고 경쟁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6월 후보로 네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두현석은 6월 1골 3도움을 올리며 광주FC의 무패 행진(3승 1무)을 이끌었다.바코는 6월1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 6월24일 대구FC와의 19라운드에서 연이어 멀티 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후보에 포함됐다.세징야는 6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팀 K리그’를 이끌고 스페인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팀 K리그 감독에 홍 감독, 코치에 대구 FC 최원권 감독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홍 감독은 최 감독을 포함해 양지원 울산 골키퍼 코치, 이케다 세이코 울산 피지컬 코치와 함께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쿠팡플레이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대결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어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철기둥’ 김민재(사진)가 퇴소하자마자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곧바로 입단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유럽 이적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민재가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뮌헨은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곧바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발동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김민재는 6일 퇴소한 뒤 7일께 독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 일정도 이번 주말에 끝난 뒤 입단 발표 역시 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광주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에 선착함과 동시에 리그 4연승도 달성했다. 울산은 2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박용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16승 2무 2패)은 20경기 만에 ‘승점 50고지’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2018시즌 전북 현대에 이어 5시즌 만이다. 초반부터 독주한 끝에 우승까지 순항한 지난 시즌조차 승점 50을 쌓기 위해 23경기를 치러야 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던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승부차기 끝에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대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단판 승부에서 승부차기 패배가 미련을 남게 하지만 빠르게 털고 일어나 리그의 승리로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울산은 지난 28일 펼쳐진 2023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대1로 비긴 뒤 피 말리는 승부차기에서 5대6으로 무릎을 꿇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지난 2021년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세 시즌 연속 FA컵 우승과 인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