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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여성복 판매실적이 가장 좋은 매장의 매니저에게 비결을 물었다. 주목받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참 희귀하고 돋보이는 디자인을 고르셨군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남성복 판매실적이 가장 좋은 매장의 매니저에게도 물었다. 튀는 것을 싫어하는 직장인들에게 "그 옷이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옷이다"고 권했다고 한다. 영 캐주얼 브랜드 판매실적이 가장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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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의)항만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1년이 다 되어가는데 한번도 회의에 참여하지 않는건 잘못된 것 아닙니까" 며칠전 지역 항만에 종사하는 모씨는 항만청 기자실을 찾아 대뜸 이렇게 쏘아 붙였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울산항만공사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항만위 운영에 대해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했다. 한 마디로 "항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8.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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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났다. 그리고 부끄러운 기록을 또 만들어냈다. 역대 전국 규모의 선거 사상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전체 선거인 중 절반도 투표소를 찾지 않았다. 언젠가부터 매번 선거때만 되면 최저 투표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전체 유권자 의사와 무관한 후보가 당선된 것은 뻔하다. 한 표라도 더 얻으면 당선되는 다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8.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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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이 끝났다.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경제를 살리려는 염원으로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의 성원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행정부를 뒷받침할 국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한나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여대야소'의 국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 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8대 총선은 3가지
사설
경상일보
2008.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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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삼호동과 중구 다운동을 잇는 태화강 징검다리가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 이 징검다리는 울산시가 도심 순환 수변산책로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말 설치한 것이다. 수중보 위에 설치된 길이 130곒의 이 징검다리는 평소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는가 하면 낚시꾼과 어린이들의 통행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징검다리 아래로
사설
경상일보
2008.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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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 찬, 타, … 괜, 찬, 타, … 괜, 찬, 타, … 괜, 찬, 타, …수부룩이 내려오는 눈발속에서는까투리 매추래기 새끼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 …괜찬타, … 괜찬타, … 괜찬타, … 괜찬타, …폭으은히 내려오는 눈발속에서는 낮이 붉은 처녀아이들도 깃들이어 오는 소리.…몇 년전에 본 영화 '청춘'에서 주인공 젊은이들이 이 시를 외우며 자신들의 우울
공업탑
경상일보
2008.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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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 만개하고 있다. 찬 겨울바람 속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를 본 지가 엊그제 같은데 산수유,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까지 만발하여 세상이 온통 꽃밭이 되었다. 작천정이나 울산대공원에는 봄나들이 나선 시민들로 넘쳐 흐른다. 모두가 긴 겨울의 외투를 벗어 버리고 밝은 옷차림으로 봄을 만끽하고 있다. 봄은 좋은 계절임에 틀림없다.하지만 이런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4.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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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은 18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4년동안 민의를 대변할 299명(지역구 의원 245명, 비례대표 의원 54명)을 선출하는 날이다. 오늘 투표는 울산을 포함한 전국 245개 선거구 1만3246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는 총 1302명(지역구 1114명, 비례대표 18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8.04.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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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청이 쓰레기·폐기물 처리업체를 지나치게 두둔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 공원지역 내에 설치된 특정업체의 쓰레기 적환장이 불법 시설물인 줄 알고도 묵인으로 일관하고 있다. 쓰레기 적환장은 쓰레기 및 폐기물을 소각시설 또는 매립시설로 보내기 전에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장소다. 각 동네에서 수거한 쓰레기 등을 일시적으로 보관하면서 악취나 소음을 발생시키거나
사설
경상일보
2008.04.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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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따스함은 그냥 오는 게 아니다. 여름의 따가운 햇살, 가을의 신선함, 겨울의 찬서리를 거친 끝에 오는 계절이다. 매화에 이어 꼬마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웃는 모습처럼 피어난 개나리꽃, 파안대소의 웃음을 터뜨리는 목련꽃, 팝콘처럼 톡톡 터지듯이 마음껏 웃는 벚꽃이 피어나는 봄에 우리의 행복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행복주권은 그냥 오는
독자기고
경상일보
2008.04.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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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총선거가 9일이다. 총선이 끝나면 그동안 논의가 무성했던 경제정책들이 구체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주요 관심사는 환율정책, 금리정책, 감세정책, 규제완화 정책 등 네 가지다. 한국경제는 경제성장, 물가, 국제수지가 다 악화된 상황이다. 정부가 이 세 가지 정책목표 중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어 경기부양책을 쓸 것인지가 우선 관심사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4.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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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곧 중간고사를 쳐야 하는데, 매우 긴장되고 불안합니다.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나 혼자만 뒤떨어져 있는 건 아닐까' 등 다른 아이들과 달리 나 혼자만 쓸데없는 걱정으로 몸살을 앓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시험기간마다 반복되는데,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답】시험을 앞두고 불안하고 긴장되는 것은 보다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4.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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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 국민의 관심사는 9일로 다가온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이다. 총 299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과연 어느 정당의 어느 후보가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할 지 자못 궁금하다. 후보자 중에는 습관적으로 출마하는 사람, 소속 정당 바꾸기를 여반장(如反掌)처럼 하는 사람, 지방의회 의원이나 행정직 임기를 채우지 않고 출마를 서두르는 사람, 지역에 대한 자신의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4.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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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초 저녁 술자리에서의 일이다. 널찍한 호프집에 50대로 보이는 일행 9명이 오는 9일 실시될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다. 그렇잖아도 이번 총선 분위기가 가라앉아 관심을 갖던 차에 '무슨 얘길까' 하며 귀를 쫑긋 세웠지만 이내 실망으로 돌아왔다. 내용인 즉, 이번 선거에 관심이 없다느니, 너무 싱거워 재미가 없다느니 하면서 골프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8.04.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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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울산에서도 투표소 설치 등 선거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역대 최저 투표율이 예측되는 등 국민들과 괴리감이 두드러졌다. 각 정당이 공천작업을 늦추면서 후보 능력을 검증할 기회도 제대로 갖지 못했다. 대형 이슈나 정책공약 부재로 맥빠진 선거분위기가 조성돼 사상 최고의 부동층을 양산했다. 총선
사설
경상일보
2008.04.07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