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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영재교육 대상을 1%까지 확대한다고 한다. 지역 초·중·고 학생 20만여 명 중 2030명까지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이런 방침은 새로운 영재교육 기관 신설계획과 궤를 같이 한다. 영재교육 대상은 당초 올해까지 0.85%, 오는 2010년까지 1%로 늘릴 방침이었다. 시교육청은 영재교육 기회를 넓히는 한편 교육 내실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
사설
경상일보
2008.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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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와 원자재값의 폭등으로 지역 산업계가 생산원가 부담이 심해지자 황함유량 0.4%이상 고황유(중유)와 화석(석탄)연료 사용을 허용해 줄 것을 공공연히 요구해 와 울산시가 '딜레마'에 빠졌다. 산업계의 요구대로 경제를 살리자니 여태껏 공들여 온 환경이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될 우려가 높고, 환경을 살리자니 110만 주민의 생활터전이자 미래의 성장동력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8.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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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이 땅에서 한국인의 아내로 살아가고자 했던 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의 마지막 편지가 많은 사람들을 부끄럽게 했다. 한국인 남편을 만나 신혼생활을 시작한 지 불과 한 달 여 만에 언어문제와 남편의 폭력은 한국에서의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결국 고국인 베트남으로 돌아가려고 결심했지만 그녀를 돈을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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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침해범죄에 대한 경찰의 집중단속이 실시되고 있다. 수사역량을 총 동원해 불법행위 척결에 나선 것이다. 새 정부 출범에 맞춰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기간이 정해졌다. 집중단속이 시작된 지 2주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울산지방경찰청의 경우 강도·절도와 조직폭력배 검거실적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조직폭력배 5명, 강도 12명,
사설
경상일보
2008.03.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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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의 심야교습을 허용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놓고 교육계가 시끄럽다. 최근 서울시의회(교육문화상임위원회)는 사설학원의 심야수업을 자율화 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18일 본회의 표결 처리를 통과하면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학부모와 교원단체들의 반발이 심하다.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공교육이 악화되고 학생의 건강과 행복추구권이
사설
경상일보
2008.03.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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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봄을 기다리는 초라한 여인에 불과합니다." 재능있는 젊은 여교수의 학력위조에서 출발, 우리 나라 권부의 3인자라 할 수 있는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등에 업은 권력형 스캔들의 당사자가 돼 버린 신정아씨가 지난 12일 서울지법 406호 법정에서 울먹이며 내뱉은 최후 진술이다. 온갖 의혹의 주인공으로 집중조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8.03.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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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의 보행권과 이동권이 앞으로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13일 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울산시 대중교통계획안'과 '울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울산시의회도 지난 12일 '울산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제107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해 둔 상태다. 앞서 울산지방경찰청도 노인, 어린이,
사설
경상일보
2008.03.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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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강남교육청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생 1스포츠클럽 가입'을 적극 권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학생 스포츠클럽 육성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무엇보다 기존의 '보는 스포츠'를 '하는 스포츠'로 전환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우리는 '1학생 1스포츠클럽' 가입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
사설
경상일보
2008.03.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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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가 해결하기 매우 어렵다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다. 미국, 중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직면해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목표상한인 3.5%를 넘어 4%에 육박하고 있다. 월급 빼고는 모두가 올랐다고 한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서민들도 급격히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아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3.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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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MJ) 최고위원의 '서울 진출설'은 일각의 희망사항으로 끝났다. 12일 공천심사위원회 발표로 볼때 소설만 써댄 꼴이다. '서울 진출설'도 엄밀히 말해 '종로 차출설'이 더 정확한 표현이었다. 당 공심위는 이날 종로 공천자로 박진 의원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종로는 한국정치의 중심이요, 정치적 상징성도 크다. 시골 의원 열 번보다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8.03.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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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와 납품업체' '집주인과 전세 세입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흔히 갑을관계를 따질 때 비유되는 사례들이다. 만약 이런 갑을관계가 하루아침에 바뀌어 버리면 어떻게 될까. 혼돈은 자명할 것이다. 최근 울산항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항만전역이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전국 지방해양청 가운데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8.03.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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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이 당사에서 별도로 기자들과 만나 '영남 등 남은 지역에서의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스스로 팔다리를 잘라내고 개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눈 높이에 맞는 공천, 국민 수요에 맞는 공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구절절이 당연한 얘기다. 그런데 한나라당의 공천과정을 보
사설
경상일보
2008.03.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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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입구의 가격 표시판만 믿었다가는 낭패를 당하게 됐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가격 표시판을 보고 주유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 눈에 알아볼 수 없도록 설치해 운전자의 판단을 흐리는 예가 많다고 한다. 유종별 가격의 숫자 크기를 동일하게 표기하지 않을 뿐 아니라 휘발유와 할인가격 숫자 크기만 눈에 띄게 기입한 곳이 많다. 할인가격을 다른 기름
사설
경상일보
2008.03.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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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국민의 눈과 귀, 마음이 참 괴롭다. 연일 입에 오르내리는 내용이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다.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이명박 정부의 첫 내각 인사들의 면모를 보고 국민들은 실망과 함께 새 정부에 대한 신뢰에 의문을 가졌다. 언론 보도 만으로 모든 진실을 알 수는 없다. 그리고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3.1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