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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총선거를 앞두고 예비주자들의 숨소리가 가빠온다. 한나라당, 통합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기존 정당의 공천작업이 시작됐거나 곧 시작된다. 다른 당 공천 탈락자의 입당을 내심 기다리며 표정관리를 하는 정당도 있다. 그런데 요즘 예비주자들을 보면 이해못할 일이 한 둘이 아니다. 정당 공천을 못받으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 정당의 홍
사설
경상일보
2008.02.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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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퍼져나간 중국인들은 가는 곳 마다 차이나타운을 구축했다. 그 중에서도 동남아시아에서의 화교들, 특히 화상들의 사회, 정치, 경제적인 파워는 막강하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나는 새해 초부터 한 달간 태국 방콕에 와서 문화탐방을 하면서 이곳의 차이나타운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 방콕의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8.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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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대한민국 국보1호가 사회에 불만을 품은 한 70대 남성에 의해 어이 없이 사라졌다. 잿더미로 변해가는 숭례문을 보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국민들은 한 없이 부끄러웠다.이틀 뒤 울산에서는 숭례문 방화에 못지않게 시민 모두가 부끄럽고 죄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6살짜리 우영진 군이 사실은 계모가 때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8.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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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16대 울산예총회장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최종 후보 등록자는 김호언(전 사협회장)씨와 이희석(전 미협회장)씨 등 2명이다. 울산예총은 오는 27일 총회를 열고, 이들 두명 중에서 한명을 차기 울산예총회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당선자는 향후 3년간 울산예총을 이끌게 된다. 예술문화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며, 향토예술의
사설
경상일보
2008.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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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갈등과 분열에 휩싸이면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행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울산 북구의 정치판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온 데다 민노당의 아성을 구축해 온 금속노조의 핵심 사업장이다. 지난 2000년 1월 민노당 창당 당시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합원 수와 응집력을 과시하며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선봉에 서왔다. 현대차 노조는 민
사설
경상일보
2008.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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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대들의 오토바이 이용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로 이들의 질주가 폭주족 행위와 날치기 절도 등의 범죄행위의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번호판을 달지 않고 다니는 오토바이는 더욱 위험하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사고 발생시 피해보상이 불가능하며 범죄에 이용되더라도 추적의 어려움이 발생한다.현행법상 이륜자동차의 번호판 미부착 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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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이번 주까지는 졸업시즌이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맘때 쯤이면 청소년들은 누구나 새로운 다짐을 하고 인생설계를 하면서 활짝 핀 미래를 기대할 것이다. 이때는 인생계획표를 만드는 것 만으로도 기쁜 시기이다. 이 시기에 필자 또한 그러하였다.필자는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가족과 함께 생활하지 못하고 사회복지시설에서 학교를 다니는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2.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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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의 중·고교 교복 공동구매 유도 노력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가 의문이다.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해 15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연수회 자료를 보면 그 원인을 단박에 찾을 법하다. 결론적으로 말해 교복 공동구매 방법과 추진절차가 너무 어렵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추진협의회 구성에서부터 대금 일괄지급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무려 16단계를 거
사설
경상일보
2008.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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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형 공사장을 출입하는 차량들이 문제다. 공사장을 드나들면서 주변의 도로를 파손하거나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울산지방경철청이 최근 아파트 건축 현장 등 지역내 9곳의 대규모 공사장 출입 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11~14일)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신호위반 87건, 타이어 토사와 물 등을 묻힌 상태에서 외부로 운행하는 지방청고시위반
사설
경상일보
2008.02.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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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풍상을 견디며 지난 600년 역사를 간직한 국보1호 숭례문이 시너 3통과 일회용 라이터 한개로 최근 잿더미가 됐다. 2008년 2월10일 숭례문 방화는 토지보상금 불만 때문에 한 70대 노인이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불 살라 버린 날로 기록됐다. 자신의 억울함이 해결되지 않자 그것이 분노와 적개심 나아가 사회에 대한 복수심으로 발전한 것이다. 범인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8.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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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어디를 가더라도 소음·분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단위 공사현장이 늘어나고 있고 주민 환경의식과 감시기능이 예전과 크게 바뀐 탓이다. 중구의 경우 머지않아 구 전역이 공사현장처럼 변모할 가능성이 높아 관련 민원 급증이 우려된다. 혁신도시 건설과 10여 곳의 재개발 사업 등 토목·건축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다. 해당 지자체나
사설
경상일보
2008.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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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집단 탈당했다. 그 숫자가 71명이다. 류인목·박병석 북구의회 의원과 황세영 중구의원, 민주노총울산본부 이영도 수석부위원장, 금속노조 울산지부 박준석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안현호 전 위원장, 현대중공업 김임식 전 위원장 등 그야말로 울산시당의 중심축을 이루는 당원들이다. 이들은 1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노당이
사설
경상일보
2008.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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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기본적으로 충족하고픈 욕구가 있다. 자존심, 인정받고픈 욕구, 성장의 욕구. 성취의 욕구, 공헌의 욕구가 그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면서 자존심을 갖는다. 남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주의를 해야 한다. 자존심이 유린될 때 인간은 견디기 어려운 분노를 느낀다. 남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고픈 욕구는 모든 사람에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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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아직도 크리스마스다. 해가 진 뒤 태화로터리를 지날 때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왜 아직도 그대로 두고 있나하는 의문이 든다. 1월도 아니고 2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는데 말이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기는 하지만 처음 그 트리를 설치했을 때부터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왠지 푸른 빛이 으시시하기도 하고 번쩍 번쩍 빛깔이 바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2.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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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주O씨 OO문중은 선산으로 내려오는 임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산은 A할아버지 앞으로 등기되어 있다가, A할아버지의 후손인 B가 자기 앞으로 상속등기를 해 두었습니다.저희 문중에서는 B에게 문중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해 달라고 요구하였지만, B가 이를 거절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종중이나 문중은 어느 공동선조를 시조로 해서 그 아래의
법률상담
경상일보
2008.02.1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