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를 독자기술로 건조하는데 성공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바다위에 떠 있는 정유공장으로 불리는 FPSO는 조선 및 해양플랜트 기술의 집합체로, 현대중공업은 FPSO 제작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전 ...
울산지역 석유화학산업은 올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율, 급격한 수요 감소 등의 돌발변수만 없다면 회복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특히 정유업계는 S-OIL의 온산프로젝트(PX설비)가 오는 6월 가동하고, SK에너지도 ...
산업수도와 생태도시. 그 다음을 잇는 울산의 수식어는 무엇일까. 아니 무엇이 돼야 할까. 많은 대답이 있겠지만, 많은 이들은 관광도시를 꼽는다. 다행히도 울산은 명실 공히 ‘고래도시’로 불릴 만한 독보적인 고래 관련 관광자원을 지녔고, 이는 앞으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
기업마다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세계 각국과 자유무역협정이 속속 체결되면서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도 이젠 새로운 먹거리가 없으면 몇년 버티지 못한다.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울산지역 산업계도 오래전부터 10년, 20년 먹거리를 찾아 회사의 사활을 걸...
영남알프스가 우리나라 ‘산악관광 1번지’로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부분적으로 개발되던 것에서 탈피,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면서 테마와 즐길거리, 쉴거리를 갖춘 종합 산악관광지로 개발되는 것이다. 영남알프스 산맥들이 즐비한 울주군 상북면을 비롯해 삼남면, 두서면 일원의 산악지...
2011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울산경제는 올해 유럽 재정위기 확산, 원자재 가격급등, 원화강세에 따른 수출부진, 한반도 안보 불안 등 대내외적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지역 3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별 경기를 전...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이 2년여의 공사 끝에 올해 6월 마침내 문을 연다. 울산박물관은 남구 울산대공원 내 부지 3만3058㎡에 연면적 1만440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월말 준공 예정이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사업비는 460억원이다...
지난 한해 동안 천전리 각석 및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활발했다. 학술대회와 전시회는 물론이고 수많은 매체의 지면을 장식했던 보도마다 빠지지않고 붙는 수식어가 있었다. 바로 ‘발견 40주년 기념’이라는 말이었다.하지만 지난 해의 ‘40주년’은 엄밀히 따지면...
산업수도, 공업도시, 수출도시, 산업도시… 울산을 지칭하는 명칭은 많다. 이 가운데 울산의 산업적 특징을 가장 잘 살린 명칭은 ‘수출도시’다.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반세기동안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거듭하며 ‘수출한국’을 견인해 왔다. 자원이 없어 수출...
지난 6·2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여소야대’로 구성된 제5대 울산 북구의회(의장 안승찬)는 개원 후 짧은 기간동안 내실있는 다양한 정책 대안을 잇따라 제시하는 등 지자체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특히 결산 및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에서...
4대를 마무리하고 5대가 출범한 올해 울산 동구의회는 의회 관련예산을 자진해서 깎고 지출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로 주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동구의회는 올해 총 7차례의 임시회 및 정례회에서 조례 29건, 예산안 3건, 결산안 1건 등 51건의 ...
2010년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상문)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펼쳤다. 각종 민원을 앞장서 해결하면서 주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충실히 했고, 연수와 교육을 통해 시책 발굴이나 경쟁력 향상에 매진했다. 특히 제5대 의회가 구성되면서 의원...
지난 6·2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등원한 제5대 울산 중구의회(의장 박태완)는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실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자체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일부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강행한 점은 아쉬움...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울산읍성 석재 옮겨와 축성1597년 조명연합군-왜군 격전으로 만명 이상 전사1913년 김홍조가 공원 조성…아들이 울산군에 기증도산성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의 학성공원 자리에 있는 왜성이다. 정유재란 때 쌓은 이 성은 왜군과 조명(朝明) 연합군 사...
두해 여름을 은둔 속 미소의 땅, 히말라야의 서쪽 끝, 북인도 라다크에서 보냈다. 라다크 중심도시 레(Leh)가 한눈에 보이는 한 장의 사진에 이끌려 미망(未忘)의 그리움을 안고 그 곳에 가는 길을 물었다. 물음의 시작부터 그곳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지만, 그 길은 녹...
올 상반기 울산 노동계는 7월 시행된 노조 전임자에 대한 유급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도입으로 적지 않은 혼란이 우려됐으나 비교적 연착륙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 노사관계가 이어졌다. 국내 노사상생·협력의 모델이 되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타임오프를 전격 ...
올해 울산 해양·항만분야의 주된 관심사는 감소세로 출발한 항만 물동량의 회복과 신항 배후단지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울산항 물동량은 지난달 개항 이래 월단위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 작년 수준 이상으로 물동량 회복이 기대되는 등 연초의 우려를 말끔히 씻는 분위기다. ...
올 한해 울산문화계는 새로운 지원정책을 시도하거나 시도될 수 있도록 새로운 틀을 짠 해였다. 특정 공연예술단체에 수 천만원대의 전폭적인 지원금을 수여하는 전문예술 법인·단체는 기존 두 개 단체에서 올해 5개단체로 대폭 확대됐다. 공연장과 지역공연단체의 상생을 모색하는 ...
지난 7월1일 개원한 5대 울주군의회(의장 최인식)는 울주군지역 내에서 발생한 민원현장이란 민원현장은 모두 방문하는 부지런한 현장의정으로 호응을 얻었다. 군민들이 체감하는 의정이 가장 군민들을 위한 의정이라는 판단 아래 발로 뛴 덕분이다. 6개월이라는 길지 않는 기간이...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최일학·사진)는 올해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기업활동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회원사에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회원사 권익증진에 힘썼다.특히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최일학 회장과 변화에 대한 전략적인 혁신관리를 강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