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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자동차의 적재물 추락사고 우려가 상존하고 있지만 처벌규정에 상당한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도로법상 규정된 무게와 크기, 높이, 길이를 초과한 경우에 처벌이 가능할 뿐 적재물 고정조치를 소홀히 한 차량은 별다른 처벌규정이 없다고 한다. 적재물 규정초과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형사처벌 규정이 마련돼 있기는
사설
경상일보
2008.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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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초등학교의 이전·폐교가 재추진 된다. 지난해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가진 바 있는 울산초등학교가 이전 및 폐교 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초등학교 자리에 역사교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것은 김상만 신임 교육감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에 앞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빠르면 이달 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초등학교는
사설
경상일보
2008.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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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자력발전의 효시인 고리원전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을 다해 지난 2006년 6월 가동을 중단했다.하지만 가동중단 이후 지난 18개월 동안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엄격한 규제기준에 따라 재가동 여부를 검증받았다.이번 검증에는 100여명의 원자력전문가들이 참여해 자료검사와 현장검증, 실증실험 등을 거쳐 원자력안전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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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이란 말을 터부시 하고 유언을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임종 직전에 자식들을 불러놓고 겨우 몇 마디 할뿐 그 기회마저 놓쳐버리면 사후 일이 막연할 때가 많다. 특히 재산이 있을 경우 상속문제로 형제간의 우애에 금이 가고 심지어는 법정에 서서 다투기도 한다.오늘날과 같은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유언장을 써두는 것은 참으로 필요하다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1.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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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고래관광 사업'이 포경기지였던 장생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미 고래박물관과 고래연구소가 세워져 고래관광과 학술연구에 나서고 있고, 머지 않아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도 들어선다. 장생포 일대를 고래관광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래 연구소와 함께 울산 연안(20km)에 대해 3월부터 고래탐사에 나섰다.
사설
경상일보
2008.0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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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의료인 4명이 보험금·진료비 등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적발됐다. 하나같이 내로라하는 병·의원이고, 웬만하면 알듯한 의료인들이어서 충격이 적지 않다. 진료를 하지 않았거나 사실과 다른 진료내역을 허위로 꾸몄다면 사기꾼이다. 이번 사건은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내팽개친 돈에 눈먼 의료계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경찰의 기획수사를 통해 병·의원이 진료비 허위
사설
경상일보
2008.0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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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논란이 한창이다. 유류세는 부가가치세와 더불어 대표적인 간접세이다. 국세는 납세자와 부담자의 차이를 기준으로 직접세와 간접세로 나눌 수 있다. 직접세는 납세부담자와 납세자가 같은 것으로 법인세, 소득세 등이 있다. 간접세는 납세부담자와 납세자가 다른 것으로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등과 같이 소비자가 세금을 부담하고 납부는 판매자가 하는 것이다.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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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대한민국은 11위를 기록했다. 전년 26위에서 무려, 12계단 상승한 결과다. 이와 함께 산업정책연구원이 지난 11월 28일 개최한 '2007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40개국과 국내 주요기업들의 화폐로 환산한 국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였다. 한국은 10위를 기록했다. 국가 브랜드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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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비 고등학생입니다. 진학으로 중학교 친구들과 헤어지게 됩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저를 포함해 3명만이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제가 원하는 고등학교로 들어간 친구들이 부럽고 미워집니다. 또한 중학교 때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친구 사이가 예전처럼 유지 될 수 있을까 고민됩니다. 서로 다른 학교에 가면 사는 방식이 달라져서 옛 친구와 만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8.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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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서울시를 비롯한 각 도시가 경쟁적으로 랜드마크의 조성을 역설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 말에 '2008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대충 훑어볼 때 자유무역지역 지정, 과학기술대학 및 혁신도시 부지 보상, 도심 녹지 네트워크 구축 등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가장 주목되는 것은 태화강 생태도시 랜드마크의 조성사업이다. 그것은 울산이 산업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8.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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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새해 벽두부터 도시 교통체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택시의 고품질 서비스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친절운동을 추진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고사 위기에 놓인 택시의 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가 '해야 할 5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를 선정해 실천토록 하는 슬로건 '5Y5N'을 정해 실행에 옮기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8.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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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검은 눈물이 서서히 걷히고 있다. 17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열심히 기름을 닦고 또 닦아냈기 때문이다.울산에서도 지난 한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태안으로 달려갔다. 오늘 이 시각에도 하루 건너 태안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반갑기 그지 없다. 송년회나 신년회를 태안에서 보내는 기업이나 단체의 모습을 접할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8.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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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에 "대통령이 된다면 정치 노조, 강성 노조, 불법 파업을 없애겠다"고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사회기초 법질서를 확립, 사회가 선진화되면 경제도 앞서 갈 수 있다"고 했다. 그의 이 말 속에는 '불법 파업으로 인한 극한 대결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협력적 노사 관계에는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사설
경상일보
2008.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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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회가 시민혈세로 출장비를 챙겨 자원봉사 활동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구의장을 비롯한 의원 7명은 10여만원씩, 의회사무과 직원 10명은 8만~9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충남 태안 원유 유출 사고현장에서 방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는 명목이었다. 지난 7일 오후 현지로 출발하기에 앞서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까지 뿌렸다. 사고현장 인근에서 1박한 뒤
사설
경상일보
2008.01.07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