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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문화예술과에 전시유물기증접수처가 설치된 것은 지난 4월이다. 울산대공원 안에 추진중인 시립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기증받기 위해서이다. 당시 전시유물 기증접수처가 설치된 날을 기준으로 시가 기증받아 보관중인 유물은 삼국시대 토기와 도자기, 돌도끼, 향로, 촛대 등 200여 점이라고 언론은 보도했다. 시는 전시유물기증접수처 설치를 계기로 민간소장 유물 기
사설
경상일보
2007.10.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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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산전(山前)지역을 새롭게 정비할 전기가 마련됐다. 건설교통부는 26일 '거점확산형' 주거환경 정비 시범지역으로 산전 등 전국 12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산전지역은 낡고 오래된 주택이 다른 지역보다 많아 전면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일찍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산전지역이 슬럼화를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측면에서 이번 '거점확산
사설
경상일보
2007.10.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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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사춘기에 직면한 청소년들을 문제의 주체로 인식하지 않고 개발되어야 할 잠재력을 지닌 사회적 자원으로 보고 있다. 청소년들이 사회적 인적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려면 성인으로 가는 과정에 긍정적인 자극이 될 수 있으면 많아야 한다. 실제로 긍정적인 자극의 주체인 가정에서는 그러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청소년들이 가정에서는 가족갈등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10.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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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강조하면서 서민 표심 잡기에 몰두하고 있는 대선 후보들의 현재 생활은 서민과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짝퉁 서민'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연설때마다 노점상, 환경미화원 출신이며 어린시절 지독한 가난을 겪었던 일을 강조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도 어머니가 재봉틀로 만든 아동복 바지를 서울 동대문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10.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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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의원들에게 주어질 의정비 인상폭을 놓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제각각 의정비 심의회를 열었지만 입장차가 너무나 뚜렷하다. 이는 울산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공통의 난제다. 찬성 쪽은 대폭적인 인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반대 쪽은 의정활동 평가를 통한 동결을 주장하기도 한다. 지자체마다
사설
경상일보
2007.10.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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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유가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양과 바람, 조류 등 천연자원을 이용한 대체에너지(신생에너지)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서울과 대구, 신안, 부안, 광주, 제주 등이 선봉에 서고 있다. 이들 도시들은 지자체별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정책을 마련해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울산시의 경우 '울산친환경 에너지 선언
사설
경상일보
2007.10.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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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의 '비정규직 노동자 전국순회상담' 행사가 근로자들의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치러졌다.같은 날 울산지역 모 케이블방송사 노조의 울산시청 기자회견은 취재기자 한 명 없이 진행됐다. 노조원들은 회사측의 성실 교섭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읽은 뒤 쓸쓸하게 자리를 떴다.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최근 대선을 앞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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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감 선거일(12월19일)이 다가오면서 예상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교육감 예비후보들의 '중도하차'가 그것이다. 당초 20명 가까이 되던 예비후보들이 10여명으로 줄어드는가 싶더니, 최근들어 그 절반 정도로 숫자가 압축되고 있다. 중도 하차자들의 속사정은 참으로 복잡할 것이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자신감 결여'를 들 수가 있을 것이다.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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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듯하다. 제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이다. 현재 지역구 출신 6명, 비례대표 1명 등 7명의 지역 의원들은 해당 상임위별 피감기관을 상대로 전방위 감사를 실시중이다. 이번 국감은 당초 예상대로 대선 전초전 양상으로 변질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
사설
경상일보
2007.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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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펄프 노사문제가 법정공방으로 가고 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50여일이 넘는 파업과 직장폐쇄로 홍역을 앓더니 급기야 최악의 수순을 밟고 있다. 23일 동해펄프 노조는 회사 간부 5명을 울산지방검찰청에 허위사실 유포와 점유이탈물횡령죄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노동부에는 노조사찰과 와해 혐의로 각각 고소고발했다. 사측이 19일
사설
경상일보
2007.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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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도쿄의정서의 발효로 거의 모든 산업이 온실가스 배출 문제와 에너지 효율 문제를 피할 수 없기에 세계 유수의 기업과 정부는 친환경적 투자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자유롭지만은 못하다. 세계 탄소배출량 세계 9위로 2013년에는 의무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것이 불가피하기에 현 시점에서 원자력이야 말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청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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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저는 1991년도에 중구 0동 임야를 취득하여 지금까지 16년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본인 소유의 임야가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부지로 선정되어 협의매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동구와 임야가 있는 중구는 행정구역상 연접되어 있지 않아 부재지주임야로 분류되어 중과세 60%가 적용된다는 말이 있습니다.제가 임야를 취득할 당시만 해도 지
세무상담
경상일보
2007.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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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과, 익살, 해학이 넘치는 한국인의 얼굴을 가장 잘 그려낸 국보 제121호 하회탈이 잃어버린 '별채탈'로 추정되는 탈의 발견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회탈은 양반, 선비, 중, 백정, 초랭이, 할미, 이매, 부네, 각시, 총각, 떡달이, 별채탈 등 12개와 동물 형상의 주지 2개(암주지, 숫주지)를 포함하여 모두 14개가 있었지만 총각,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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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최근 서생역사(西生驛舍) 진입도로를 폐쇄해 인근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코레일 측은 서생역사 철거와 아울러 플랫폼에서 철길을 지나 역사로 진입하는 도로를 막아 버렸다고 한다. 간이역인 서생역이 철거되자 통행을 계속 허용하면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런 조치를 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울주군 서생면 온곡2구 주
사설
경상일보
2007.10.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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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범서읍 점천교 산란장 일대에서 30㎝ 크기의 연어 6마리가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멀리 북태평양으로 떠났던 연어가 동해안 지역 모천으로 힘찬 회귀를 시작한 것이다. 태화강 연어의 회귀는 2003년 5마리를 시작으로 2004년 15마리, 2005년 67마리, 지난해 80마리 등 꾸준하게 개체수가 늘고 있다. 울산시가 2000년부터 매년 새끼 연어를 태화
사설
경상일보
2007.10.2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