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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수역공간 부족현상울산항 선박 통항안전에 관심항만의 입지조건 면에서 울산항은 배후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우리나라 최대의 공업도시로서 우수한 경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灣)을 중심으로 항만이 조성돼 있어 파랑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조수 간만의 차도 적어 항내 정온도가 안정되어 있는 등 항만 운영을 위한 자연적 입지조건을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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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추구하고 불의와 타협 거부한 참기자절친한 친구 선거지원 요청도 단호히 거절당신이 보여준 기자정신 이어 정도 걸을터본사 이상환(46) 경제·문화부장이 지난 9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길지 않은 생의 대부분을 울산의 발전과 건전한 여론 형성에 이바지한 '참' 기자였던 그를 떠나보내면서 본사 추성태 팀장의 추모글을 싣습니다. 그를 직·간접으로 17년동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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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8일 광주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전국에서 모여든 16개 시·도 2만4518명의 선수단은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오는 14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친다.울산선수단도 '금메달 40개 획득'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 9일 의미 있는 금메달 소식을 접했다.모든 메달과 성적이 소중하지만, 이날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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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 언어구조 가져 '어색'한글이나 한문으로 통일해야주변 역사성도 복원했으면태화강 인도교 명칭이 '십리대밭교'로 확정됐다. 인도교가 십리대숲 가까이에 설치되고 대숲이 생태도시 울산의 대표적 자연자산이어서 이 교명이 선택됐다고 한다. 인도교는 태화강 남쪽 남구 신정동 둔치와 북쪽 중구 태화동 십리대숲을 연결하는 길이 125m, 폭 5m 규모의 다리이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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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업체인 동해펄프의 노사분규가 오늘로서 50일을 넘어섰다. 동해펄프는 국내 유일의 화학펄프(종이제조업체) 생산업체이다. 이 회사 노조가 올 임금,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전면 파업에 돌입한 것은 8월21일부터이다. 여기에 사측이 9월4일 직장(공장) 폐쇄로 맞서자 합의점은 커녕 불신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조는 올해 임단협요구안으로 2
사설
경상일보
2007.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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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대학이 10일 이두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이사장에 선임하는 등 법인 이사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입학 정원 1000명 중 최고 25%까지 울산지역 학생들의 몫으로 배정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보고한 모양이다. '쿼터제' 도입방침은 우리가 지적한 '지역과 더불어가는 패러다임'의 원칙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어서 우선 환영한다. 대학의
사설
경상일보
2007.10.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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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이미 취미나 교양을 넘어 문제를 해결하는 밑거름이고 경험해 보지 못한 또 다른 세상을 이해하는 수단인 것이다얼마 전 한 경제잡지에서 중국 기업의 간부들 사이에 고전 공부가 많은 열기를 띠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시경, 주역, 논어와 같은 중국 고전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현장에 필요한 지혜를 얻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세분화된 오늘날의
CEO칼럼
경상일보
2007.10.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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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국 7대 광역시 중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최근 2년간 통계청이 '인구 10만명당 시도별 자동차 사고 건수'를 확인한 결과이다. 울산이 10만명당 9~10명으로 사망자수가 가장 많았고, 광주가 7~9명, 대구 8명, 대전 7명, 부산·대구 6~7명의 순이었다. 서울은 4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울산
사설
경상일보
2007.10.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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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시작된 것 같다. 울산과기대가 세계 일류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발전전략으로 내세우자 울산대는 산학협동 교육의 세계 일류화 추진방침으로 맞서고 나섰다.울산과기대는 메사추세츠공대(MIT) 수준의 대학으로 육성시켜 세계 유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겨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화 추세에 맞춘 글로벌대학,
사설
경상일보
2007.10.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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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차기 통치권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 같다. 또한 우리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의 최고 과제로 경제를 꼽고 있다.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데 있어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는 두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중국이 문화혁명 이후 만신창이가 되었을 때 실용주의 노선을 들고 등장한 등소평이 현재의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10.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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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다리가 불편한 아이들이 높은 층에도 오르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래서 평소에 우리 반 아이들에게 엘리베이터가 생긴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며, 엘리베이터로 장난을 치거나 이유 없이 타면 안된다고 단단히 일러두었다. 어느 날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엘리베이터 주위를 구경하고 있었다. 무슨 일인지 봤더니 도움반에 다니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10.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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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음식 부족한 울산음식혁신 통한 맛의 질 높여야직장인들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다리는 것은 월급일 것이다. 이 돈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자기 선호에 따라 소비와 저축 포트폴리오를 짠다. 이 가운데 특히 중요한 것은 먹을 것에 쓰는 돈일 것이다. 아침과 저녁은 대개 집에서 먹는다고 보았을 때 점심은 미각적인 즐거움을 얻고, 지역에서 받은 소득을 지역에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10.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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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울산시 동구청 기자실에서는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이례적인 브리핑이 열렸다. 문화체육과가 주관한 이날 브리핑은 오는 10일부터 9일간 동구 일대에서 열리는 '제10회 7대7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관련된 것이었다.이정우 동구청 문화체육과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대회는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인데다 구(區) 단위 자치단체에서 처음 열린다는 데 의미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10.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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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플랜트노조 울산지부가 심상치 않다.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파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14일 태화강 둔치에서 조합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건설플랜트노조 울산지부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섭대상인 114개 울산지역 전문 건설업체는 즉각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사설
경상일보
2007.10.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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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요양병원이 난립하더니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울산지역에만 지난 8월말 현재 22곳이 신설·확장공사를 하는 등 한 마디로 우후죽순격이다. 중소병원들이 경영난을 피해 경쟁이 덜 치열한 노인요양병원 쪽을 선호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인 듯 하다. 노인들의 병원비 부담을 줄여줄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내년 7월 시행될 예정이어서
사설
경상일보
2007.10.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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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의정비 인상 움직임"인상불가" "현실화" 모두 일리시민 정서적 동의 우선시 해야지방의회의 의정비(議政費·의원으로서 정치활동을 하는 데 쓰는 경비) 심의를 앞두고 논란이 심각하다. 시민단체를 비롯한 대부분 시민들의 정서는 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동결하거나 물가 인상분 정도만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의원들은 대폭적인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7.10.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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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부동산 자산을 줄이면서 금융자산을 늘리고 있다. 전체 자산비율의 조정에 들어간 것이다.일반인들은 여전히 주택에 대부분의 자산이 묶여 있다. 또한 그것은 순자산이라기보다 절반은 대출로서 마련된 것이기에 리스크는 더욱 크다.만일 3억원 하는 집을 갖기 위해 2억원을 빌린다고 가정하고, 만기 일시상환이라는 예를 적용해 보자. 연 6% 정도의 이자를 부담
독자기고
경상일보
2007.10.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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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7일부터 향후 10개월간 국립의료원에서 의사들의 절대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분명 처방이란 의사가 환자 진료 후 약 처방을 상품명이 아닌 성분명으로 처방하면, 약사가 해당 성분의 수많은 품목(제조회사와 만드는 공정과 약효가 많이 차이 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는 것을 말한다. 환자가 의사의 동일한 처방전을 가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10.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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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영의 지나친 집착국민가슴에 대못질 말아야'말은 대못이 되어 가슴에 박히기 쉽더라…내가 친 대못은 몇 개나 될까?' 김옥춘 시인의 '말은 대못이 되기 쉽더라'란 시에 나온 구절이다. 서민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국민의 지지를 얻었던 노무현 대통령은 지위에 걸맞지 않은 말 실수로 인해 설화를 많이 겪었다. 어쩌면 진실된 면을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10.0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