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의 가치를 제대로 발굴하고 문화적으로 재생하자는 취지의 연재물이 오늘도 마무리된다.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한편 문화도시 울산을 완성하는 마침표로 활용하자는 사회적 공동의식을 형성해 왔다. 이번 순서에는 지역 각계의 의견들을 종합해 ‘원도심 문화재생’을 성공시키...
울산 시민 중에서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한 사람이 현재 3명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얼마 전에는 개신교 원로 목사 한 분이 자신의 모교인 언양초등학교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고 거액의 장학금을 기증...
모나코는 면적이 1.95㎢로 바티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다. 인구도 3만500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이웃 프랑스의 2배에 달하는 6만7000달러다. 유럽의 라스베가스로 불릴 정도로 카지노산업 의존도가 높았으나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을 살려...
2005년 18% 이던 시장점유율출시 3년만에 39%로 급성장충전제 생산에 CO2 재사용환경친화적 생산에도 적극적미국에 30% 이상 수출 아트지타사보다 높은 가격에 팔려한국제지(주)(대표이사 김창권)는 50년이 넘는 오랜기간동안 울주군 온산읍 온산공장을 통해 국내 제지...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고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은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과 연관된 대표적인 질환이 백내장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의 백내장 발생률은 60세 이하에서는 7%미만이었지만 70세 이상에서는 발생률이 30%대에 이르...
울산은 과거 우리 선조들이 조영(造營)하였던 여러 유형의 성곽을 모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성곽유적 도시다. 병영성, 수영성(개운포성), 읍성, 진성, 산성, 장성(관문성), 목장성(남목마성), 석보(유포석보) 등 그야말로 살아있는 성곽 박물관이라 할 만큼 종류...
배성환은 (2000)에서 두루미는 약 600만년 전의 화석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구상에서 공룡과 같은 시기에 살았다고 했다. 또한 두루미에 대한 인간의 인지도는 아프리카, 호주, 유럽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동굴벽화에서도 나타난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근대화 과정을 동시에 겪은 전국 곳곳 각 도시의 원도심은 비슷한 양상으로 발전하고 쇠퇴했다. 광주와 대전, 그리고 울산 또한 활기를 띠던 원도심은 중장년층의 유년시절 추억 속에만 존재할 뿐 더이상의 진전된 모습은 그려지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그러한 원도심이 서서히 달...
앙티브(Antibes)는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해양도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마리나항이다. 로마제국시대 때부터 존재한 자연항이 1970년대 해양관광도시로 새단장됐다.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성과 함께 도시 자체가 아주 오랜 세월의 역사를 갖고 있어 해양관광도시의 훌륭한...
‘나는 왕이로소이다’. 비록 문학에 대해 문외한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제목일 것이다. 이 작품은 노작(露雀) 홍사용(洪思容, 1900년 5월17일~1947년 1월7일)의 대표작이다.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 중 한 분인 홍사용은 문학과 연극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이 있었...
시애틀은 인디언 추장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1852년 미국 정부는 유럽 이민자들이 정착할 땅이 필요했다.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주(州)를 미국의 42번째 주로 편입하기 위해 원주민인 인디언 추장에게 땅을 팔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인디언 추장의 답변은 이랬다.“우...
프랑스 빌뇌브 루베에 조성된 마리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리나’를 목표로 건립됐다. 철저한 계획에 따라 30년에 걸쳐 투자가 이뤄졌다. 지금은 프랑스인들 뿐만 아니라 전 유럽인들이 가고싶어 하는 마리나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마리나를 찾는 순간 아~ 하는 감탄...
30~50대의 중·장년기에 주의해야 할 관절질환 중에 하나로 엉덩이 관절이 혈액순환 장애로 썩어 들어가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이 질환은 최근 인공 고관절(엉덩이 관절) 치환술을 받는 환...
고려대학교와 경상일보는 이달 3일 81명의 울산지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면접평가를 실시했다. 고려대 입학사정관실은 이날 면접을 실시한 학생들에게 개인별로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및 면접 결과를 통보해줄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모...
대왕암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대왕암공원 동남단의 바닷물 속의 바위섬이다. 이 바위에는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 바다에 있는 수중릉 주인공인 신라 문무왕의 왕비와 관련된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즉 호국의 용으로 화한 왕비의 넋이 울산 앞 바다로 날아와서 이 바위 밑으...
‘밴쿠버’라는 이름은 1792년 태평양 연안을 탐험한 조지 밴쿠버 선장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원주민 인디오들의 땅에 유럽인들의 발길이 닿은 지 이제 200여년. 밴쿠버는 120만명의 인구가 모여살며, 13개의 크고작은 위성도시를 거느린 ‘세계 제1의 살기좋은 도시’로 ...
망통(Menton)은 이탈리아와 접경을 이루는 프랑스 해안도시로 지중해의 대표적인 휴양지 가운데 한 곳이다. 유럽에서는 2월에 개최되는 ‘레몬축제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역사가 80년을 넘어서고 있다. 도시에 접어드는 순간 휴양지답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도...
지난달 29일 방문한 울산시 남구 황성동 SK케미칼 울산공장 수지생산라인. 거대한 엘리베이트를 타고 건물 2층에 올라 최종 완제품이 나오는 공정에 다다르자 수많은 흰색의 알갱이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이 건물과 호퍼로 연결된 바로 옆 물류창고에서는 육중한 로봇이 막 포...
◇제5대 울산시의회 출범6·2지방선거 결과 울산시의원 22명이 당선, 제5대 울산시의회에 입성했다. 또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 4명의 교육의원도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의 터를 잡았다.이에 따라 2010년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5...
남목 지역을 중심으로 울산광역시 동구의 방어진에 걸쳐 펼쳐져 있었던 울산목장은 감목관의 목관이 남옥(현재의 남목초등학교 자리)에 있었으므로 흔히 남옥목장으로 불렸다. 이 남옥목장 안에는 남옥, 염포, 신전, 방어진, 일산진, 전하, 주전, 미포, 대변, 목장리, 화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