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유도에서 남자 고등부 부문에 울산시 대표로 나선 백두산(스포츠과학고 3)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울산의 첫 다관왕이다. 백두산은 지난 24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경북 황영호를 지도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백두산은 무제한급에서 제주 김태현, 서울 백성민, 경남 안상민 등을 상대로 각각 한판승을 기록하며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랐다. 백두산은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동안 빗당겨치기, 꺽기, 누르기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며 관중
“제가 원래 체력이 약점인데 그걸 이겨내 매우 기뻐요. 할아버지가 백두산처럼 큰 사람이 되라고 지어주신 이름을 도복에 달고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게 꿈입니다.”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유도 종목에서 무제한급, +100㎏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백두산(스포츠과학고 3·사진)은 자신의 약점을 이겨낸 것에 크게 만족해했다. 백두산은 “대회 3일전까지만 해도 독감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는데 경기를 치르다보니 뭔가 잘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많은 경기를 치루고 올라가느라 체력
울산시는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학생, 체육단체 서포터즈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3회 전국체전·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범시민 응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범시민 응원단은 시민, 학생, 체육단체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난 6월 한 달간 1만947명이 등록했다. 추가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응원단 활동 기간은 발대식부터 전국장애인체전이 종료되는 10월24일까지다. 응원단은 성숙한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으로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의 ‘얼굴
울산시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사전경기 2일차 경기인 일반부 모든 종목에서 조기 탈락하는 등 노메달에 그치며 첫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울산은 대회 첫날인 지난 21일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22일 일반부 경기에서는 모든 종목에서 조기 탈락했다. 남자 일반부 경기에 나선 -60㎏ 전승우는 대구 최인혁에게 부전패, -66㎏ 진재호는 충남 박종명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를 병행해 기대를 모았던 -73㎏ 박해성은 충북 함영진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어깨 메치기
제103회 울산전국체육대회가 21일 유도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 가운데 울산시 선수단은 김재민(용인대 3)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울산전국체전 첫 금메달이자 울산시 선수단 첫 금메달이다. 울산스포츠과학고 출신인 김재민은 이날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사전경기 남자 대학부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 송우혁(용인대)을 상대로 지도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체전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김재민은 첫 경기에서 충남 대표 김종규를 연장전에서 지도승으로 꺾었고, 인천 대표 차민혁은 절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21일 문수체육관에서 펼쳐진 유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울산은 대회 첫날 남자 대학부 김재민, 여자 대학부 김민경 등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유도는 오는 10월 펼쳐지는 2022 세계유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 일정이 중복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전 개최됐다. 특히 2022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걸려있는 중요한 대회다. 시는 유도 종목 총 42개 체급에 3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금 3개, 은
김민경 “실업팀 가선 1위” ○…“제가 양쪽 팔꿈치 인대가 다 끊어진 상태라…. 대학생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체전이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 여자 대학부 -70㎏급 은메달을 획득한 울산시 대표 김민경(용인대 4)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김민경은 결승전에서 서울 대표 유현지에게 연장 접전 끝에 한판 굳히기 및 되치기를 당하며 패했다. 김민경은 1차전에서 대구 대표 김지예를 맞아 실격승으로 진출했고, 강원 대표 최엄지를 상대로 발기술(안다리)로 한판승을 따냈다. 김민경은 결승전
“주 종목이 아님에도 1위를 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 1등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자 동시에 울산시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민(용인대 3·사진)은 대회 우승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국가대표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주 종목인 -90㎏인 김재민이 무제한급에서 우승 하리라고는 본인은 물론 울산시 선수단, 대회 관계자들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김재민은 “대회 3일 전에 심한 감기몸살을 앓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주종목도 아닌 무제한급에서
21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사실상 막을 올렸다.먼저 21일부터 26일까지 유도 종목이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사전대회 첫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남자 대학부와 여자 대학부 개인전이 펼쳐진다.울산시 대표로 대회에 참가하는 남자 대학부 유도 선수는 60㎏ 이하 박민우 선수, 81㎏ 이하 최명준 선수, 90㎏ 이하와 무제한급에 김재민 선수, 100㎏ 이하 정한결 선수, 100㎏ 이상 김현태 선수다.여자 대학부 개인전에는 48㎏ 이하 한수연 선수, 63㎏ 이하 김주연 선수, 70㎏ 이하 김민
울산시는 20일 시청 시장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무료 간식소 운영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 내 기업, 사회봉사 단체들이 경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간식을 제공,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울산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고 감동을 더하는 대회가 되도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김석기 시체육회장, 백순흠 고려아연 대표이사, 김종희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총재, 이순득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시지회장 등 4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학생들도 응원에 동참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학생응원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생응원단에는 초·중·고 42개교에서 82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육상 등 20종목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한다.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과정 내 다양한 형태로 자율적으로 응원단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종목이나 장소 등 선호도에 따른 참여도 가능하다.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를 활용해 진로탐색의
울산시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의 입장권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입장권은 무료이며 1인 최대 2장씩이다. 오는 10월7일 오후 4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 입장권은 오는 22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즉시 배부 받을 수 있다. 또 21~23일 전국체전 누리집(www.ulsan.go.kr/s/103_sports)을 통해 선착순 접수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잔여 입장권이 발생할 경우 행사 시작 30분 후인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울산시는 제103회 전국체전 개회식의 주제인 ‘솟아라 울산’을 통해 산업도시에서 생태환경 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면모를 전국에 홍보한다. 시는 지역 출신 가수인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한다는 계획이다.14일 시에 따르면, 제103회 전국체전 개회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우선 식전행사는 ‘다시 쓰는 울산큰애기’라는 주제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장 ‘시대의 중심, 울산이어라!’ 코너에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울산의 산업 역군을 통해 이들이 시대의 중심이었음을
울산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시드배정과 참가점수 혜택 등 개최지만이 누릴 수 있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2005년 제86회 울산체전(4위)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는 복안이다.육상의 정연진(30·울산시청)과 펜싱의 박상영(26·울산시청), 수영 다이빙의 김수지(24·울산시체육회) 등은 울산전국체전을 빛 낼 울산 선수로 꼽히며, 이번 체전에서 금빛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개최지 이점 노려 17년만 10위권 진입 목표울산시체육회가 예상하고 있는 메달 수는 금메달 42개와 은메
‘2022 울산전국(장애인)체전’의 준비 마무리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7년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울산시와 각 유관기관은 수 년전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현재 경기장은 물론 숙박과 교통, 개·폐회식 행사, 성황봉송 등 각 분야별 대회 준비작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종합운동장 제외 경기장 개·보수 완료울산전국체전은 당초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2020년 경북대회부터 1년씩 연기되면서 올해 열리게 됐다. 개최가 1년 늦춰진 만큼, 대회 준비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게
울산시는 지난 8일 울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실국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국(장애인) 체전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 자매결연 추진 회의’를 열어 자매결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해외동포 선수단 지원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차 대표자 회의가 7일과 8일 머큐어앰버서더 울산에서 개최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시·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종목별 중앙경기단체 담당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기관별 대회 추진사항 보고 및 공지사항 안내, 개·폐회식 추진현황 보고, 등급통합조정 및 세부경기일정 공지, 종목별 대진추첨, 종목 운영 관련 종목별 경기단체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함께뛰는 울산,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와 ‘희망가득 울산에서, 우정가득 감동체전’이라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103회 울산전국체육대회(10월7~13일)와 제42회 울산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19~24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2005년 이후 17년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종목수와 참가 선수단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대한 안팎의 관심은 더없이 높다. 본보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울산체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점검해보는 기획물을 3차례에 걸쳐 연재한다.◇49개 종목 2만7000여명 참가…역대 최대 규모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
울산시는 지난 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 D-30(9월7일 기준)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식전 공연은 발달 장애 전문예술인으로 구성된 미라클 합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예술고 UHA팀의 힙합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다. 기념행사는 참석 내빈과 울산시민이 함께하는 성공개최 기원 공연으로 진행됐다. 축하 공연은 울산 태화강을 배경으로 한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창작 뮤지컬 ‘태화강은 흐른다’가 공연됐다. 이어 트로트 가수 강진, 하동진, 서지오 등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본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역대 최다인 2만7606명이 참가한다.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3일부터 25일까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8769명(남 1만2006명,여 6763명)의 선수와 8837명의 임원 등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전국체육대회 최다 참가 선수단 규모다.전년도 대회와 비교하면 1945명이 증가했다.시도별 참가 인원은 서울이 선수 1425명(남 906명, 여 519명), 임원 661명 등 총 2086명으로 가장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