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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행동이 한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대교수들도 사직 행렬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의료 혼란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총회에 울산대 의대를 포함해 전국 의대 40곳 중 20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6개 대학 의대교수들은 오는 25일부터 집단 사직하기로 결정했다. 사직서 제출은 대학별 진행 일정이 다른 점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하기로 했다. 4곳은 사직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지난 7일 울산의대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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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화물 노동자들이 화물연대 소속원들의 부당해고 문제가 장기화 국면을 맞자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17일 지역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울산본부는 오는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화물노동자 총파업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선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 조합원들은 부당해고 철회와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15일간의 고공 농성에 들어갔었다”며 “농성 끝에 성실하고 전향적인 교섭을 약속받았으나 나아진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사측의 해고 계획을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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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연인에게 자해 사진을 보낸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울산지법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가 이별을 요구하며 만남을 거부하자 지난해 4월 새벽 휴대전화로 흉기로 자해한 사진을 B씨에게 보냈다. A씨는 B씨가 연락을 원하지 않는데도 메시지나 영상 등을 하루 사이 7차례 반복해서 보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상당한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범행 기간이 짧고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
종합
박재권 기자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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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봄축제(미나리·매화·벚꽃축제) 시즌을 맞아 ‘2024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KTX 물금역 정차를 기념해 지난 15일에 이어 오는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수도권 기차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양산시 봄 시티투어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어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물금역에 도착하는 관광객을 중심으로 KTX물금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 상품을 준비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울산
김갑성 기자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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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과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4월30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통환경 신고·정비 대상은 평소 불편하거나 불합리하게 느꼈던 교통 안전 시설·규제다. 신호 운영, 제한 속도, 횡단보도, 주·정차, 유턴, 좌회전, 중앙선, 차로 구획 등 보행이나 운전 중 불편하거나 불합리하다고 느낀 모든 교통 안전시설·규제가 신고 대상이다. 교통 법규 위반으로 교통 사고가 우려되는 단속 필요 지점이나 정체 발생 지점도 개선 대상에 포함된다. 울산경찰은 시민 중심의 교통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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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주말 날씨가 이어지던 울산에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에 따라 영하로 내려갈 수도 있는 만큼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기상청은 고기압 영향으로 이번주 울산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기온은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울산의 예상 기온 분포는 4~13℃, 19일 6~16℃, 20일 3~11℃, 21일 1~11℃, 22일 2~14℃다. 오는 19일부터는 강한 바람도 예고돼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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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는 정재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조례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넘어 건전한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행정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심리·정신적 건강 유지를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 선도·범죄예방 활동, 심성 순화를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직업훈련·교육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근거를 담았다. 한편, 이번 조례는 오는 21일 제26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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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빌딩과 가로 시설물 등은 복잡한 현대 사회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문에 통일감 없는 시설물과 관리 주체별로 달라지는 디자인 등은 시각적 피로감을 높이기도 한다. 공간을 살리는 공공 디자인으로 도시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적재적소에 알맞는 공공 디자인이 자리를 잡는다면 도시 품격은 저절로 높아질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특히 특색있고 정체성이 뚜렷한 도시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공공 조형물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방안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울산시는 세계 최대 성경책, 떠오르는 불상 등을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3.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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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3개 시도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부울경은 수소 배관망을 확대해 청정 수소의 사용을 확대하고, 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도 팔을 걷는다는 계획이다. 17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울산시와 부산시, 경남도는 최근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부울경 수소 배관망 구축’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전국 최대 수소 생산 및 소비 지역인 부울경은 미래 에너지인 청정 수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비 1억원과 지자체별 각각 1억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해 현재 용역을 추진 중이
종합
석현주 기자
2024.03.18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