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 선박연료 관련 정책과 산업현황을 진단하고 국내외 공급망 구축 등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벙커링) 협의체가 발족됐다.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시장 창출과 선제적 공급망 구축 등이 보다 체계화될 것으로 보여 울산항의 동북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거점 항만으로의 도약에 속도가 기대된다. 17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최, 울산항만공사(UPA) 주관으로 열린 ‘친환경 선박연료 벙커링 협의체 발족식 및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국내 친환경 선박연료 관련 정책과 산업현황을 진단하고 국내외 공급망
SK가스와 SK디앤디가 새해 첫 행보로 미국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 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가스와 SK디앤디는 미국 신재생에너지 업체 에이펙스클린에너지(이하 에이펙스)와 합작법인 ‘SA 그리드솔루션스’를 설립하고 ESS 사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펙스는 누적 발전용량 8.6GW, 총 40곳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고 ESS 사업 확장에도 적극 뛰어든 에너지 기업이다. 합작법인 SA 그리드솔루션스 설립 주체는 SK가스·SK디앤디가 지난해 12월 설립한 미국
RUPI사업단이 온산국가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하수를 재이용해 안정적인 대체수 자원을 확보하고, 방류수역 수질오염에 큰 영향을 주는 배출부하량을 저감함으로써 울산 연안의 해수 수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RUPI사업단은 17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 대회의실에서 ‘온산국가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추진현황’을 주제로 제38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을 개최했다. RUPI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하루 시설용량이 하루 12만t인 온산수질개선사업소에서는 다량의 하수처리 방류수가
BMW 그룹코리아의 공식딜러사인 동성모터스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BMW·MIN I울산통합센터’를 새단장하여 오픈했다.BMW·MINI 울산통합센터는 연면적 5,502.69m2(1,664.56평) 규모의 지상7층, 지하 1층건물에 BMW·MINI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함께 자리잡고 있는 영남권 최초의 프리미엄 통합센터다.이번 새단장을 통해 럭셔리요소를 강화하며 더욱 고급스럽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통합센터1층과 2층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9종의 BMW 모델과 5가지 MINI모델을 전시해 BMW와 MINI의 다양한 최신모델을
현대차와 기아차가 다음 주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5조원 돌파가 전망된다.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쏠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레저용 차량(RV)과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합산 영업이익 27조원대의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62조7353억원, 15조3984억원이었다.이런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중대재해 제로(0) 달성에 이어 올해 중대재해 2년 연속 제로 달성과 중대재해 없는 1000일에 도전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사내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는 2022년 4월2일이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안전 목표를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으로 정했다. 목표 달성 일자는 오는 12월27일이다. 조선업은 넓은 면적에 중량물 취급이 많고 근로자 수도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업종으로 꼽혀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및 10
올해 울산 2개 국가산단의 수출과 생산 실적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온산국가산단과 울산·미포국가산단 모두 석유화학과 철강의 수출, 생산이 감소했으나 나머지 업종에서 명운이 갈린 것으로 분석된다.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온산국가산단의 수출 실적은 183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220억6100만달러) 대비 16.69% 감소했다.이는 온산국가산단 전체 수출의 64.87%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이 147억6100만달러에서 119억2300만달러로 19.23% 줄었기
UNIST(울산과학기술원) 경영과학부·산업공학과 19학번인 양지민 DNU(디앤유) 대표는 네일아트 디자인 공유 커뮤니티(So:Ne)를 런칭했다. 디자인 공유 커뮤니티를 통해 네일아트 관련 디자인 정보를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는데 벌써 사용자가 1000명 이상일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양 대표는 국내 네일아트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네일샵은 약 2만1938개다. 네일샵 평균 연매출액인 7248만원을 적용하면 약 1조5900억원의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현대차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신규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를 공식 런칭하고 미래 성장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블록스는 전세계 알파세대와 Z세대가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상호작용하고 게임 등의 활동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울산웨딩홀 K-TOP웨딩에서 오는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울산결혼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울산결혼박람회는 결혼준비에 필요한 울산 스드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웨딩드레스, 울산 경주결혼식장 정보, 허니문여행사, 한복대여, 예물, 커플링, 맞춤정장 등 다양한 전문업체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울산의 웨딩갤러리, K-top웨딩, 웨딩연합회가 연합하여 기획한 울산 최대 규모 웨딩박람회는 웨딩플래너를 통한 인기 있는 신규 울산웨딩홀 비교분석 및 식대할인 대관료할인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울산의 웨딩컨설팅업체 3社(웨딩갤러
HD현대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손잡고 미래 건설현장의 무인 자율화 혁신에 나선다. HD현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AWS와 ‘스마트 건설기계를 위한 연결(Connectivity) 플랫폼 및 무인 자율화 건설 현장(Autonomous site)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AWS와 협력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건설 장비에 대한 연결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개
현대자동차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 및 레이싱 버킷시트를 사용해 고급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리얼 카본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주행에도 최적화된 에어로 파츠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해답은 시공간의 한계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밝혔다. HD현대는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인 방식을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조연설에서 인류의 지속 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제시했다. ‘Xite’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Site’를 확장한 개념이다. 건설 장비의 무인·자율화, 디지털 트윈, 친환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알린다. 제로원은 CES 2024에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4개사,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육성한 5개사, H-온드림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지원한 2개사 등 총 1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로원은 CES 2024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를 막지 못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확정됐다.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다.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개시 조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뒤 채권단과 자구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왔다.워크아웃이 개시됨에 따라 채권단 주
칼륨계 화학제품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유니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23년 가족 친화 우수기업’ 첫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심사 항목은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 친화 제도,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취업 규칙 및 인사 규정 적합성 등으로 구성된다. 유니드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무기명 설문조사, 경영진 및 직원 인터뷰, 현장 실사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사업 안내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8일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사업별 지원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분야의 맞춤형 지원 정보와 신청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분야별 1대1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인 소상공인 저리 정책자금 공급규모 확대(3조8000억원), 소
지난해 11월 울산의 경제는 자동차·화학제품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부진했다. 소비와 수출은 증가했지만 건설 투자는 여전히 한파가 불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최근 울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석유정제(+3.9%)와 기계장비(+3.4%)의 생산은 증가했지만 자동차(-5.0%)와 화학제품(-2.1%) 등이 부진하며 전반적인 생산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각각 6.9%와 11.2% 늘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독립법인 슈퍼널이 차세대 기체의 실물 모형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과 슈퍼널은 항공 모빌리티의 상용화를 위한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사업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슈퍼널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새해 초부터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과 열흘 만에 올해 수주 목표의 16%를 달성한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일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8만8000㎥급 LPG운반선 4척과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선박 6척의 총 계약 금액은 1조2588억원이다. 6척 모두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