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에 시달린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베테랑 지도자 김호철(66·사진)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기업은행은 8일 “신임 사령탑으로 김호철 감독을 선임했다”며 “오는 18일 흥국생명과의 경기부터 김 감독이 팀을 지휘한다”고 밝혔다.김호철 감독은 2023-2024시즌까지 기업은행을 이끈다.김호철 감독이 18일부터 팀을 이끄는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때문이다.김호철 감독의 가족은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이탈리아로 건너갔던 김호철 감독은 7일 귀국했고, 16일까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정규리그가 전체 6라운드 가운데 2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팀 간 순위 경쟁 못지않게 신인왕 경쟁이 치열하다.시즌 초반에는 올해 9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3순위였던 이원석(삼성), 하윤기(kt), 이정현(오리온)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이후로는 ‘2년차 신인’ 이우석(현대모비스·사진)과 원주 DB의 정호영까지 신인왕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이 5명은 앞으로 남은 시즌 성적에 따라 누가 신인왕이 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기록을 보인다.먼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SK를 제압하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1대77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9승9패가 돼 5할 승률에 복귀했고,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1쿼터 초반 SK가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사이 현대모비스가 리드를 잡았다. 첫 5분여 동안 단 4득점으로 상대를 묶은 현대모비스는 조금씩 차이를 벌리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조금씩 집중력을 회복
내년부터 동아시아 농구에서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같은 대륙 클럽대항전이 펼쳐진다.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사무국은 동아시아 주요 프로농구 리그를 아우르는 EASL 첫 대회를 2022년 10월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EASL에는 한국의 KBL, 일본 B리그, 필리핀 PBA, 대만 P리그+ 등 동아시아 주요 4개 리그가 참가한다.중국 CBA가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홍콩 연고의 신생 구단 베이 에어리어 춘위 피닉시스가 중화권을 대표해 EASL에 나선다.내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지는 첫 번째 2022
울산 현대모비스가 루키 신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이어나갔다. 유재학(사진) 감독은 이틀 전 개인 통산 700승을 달성한 데 이어 이날 승리로 701승을 기록, 800승 고지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울산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원주DB를 상대로 92대86으로 승리했다. 울산모비스는 창원 LG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울산모비스는 7승8패를 기록하며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고, DB는 시즌 8번째 패배로 공동 6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DB는
한국 프로농구의 기록 제조기인 유재학(58·사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이 사령탑으로서 KBL 정규리그 통산 700승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8대 67로 이겼다.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다섯 번째 승리(7패)였다.유재학 감독에게는 프로농구 사령탑으로서 거둔 개인 통산 699번째 정규리그 승리였다. 이제 1승만 더하면 유 감독은 700승을 채운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주에 9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창원 LG(원정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방에서 서울 삼성에 승리했다. 주말 경기에서 4연승이 좌절됐지만 연패에 빠지지 않고 승리를 거두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현대모비스는 7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삼성과의 경기에서 78대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현대모비스는 시즌 5승(7패)째를 거뒀다. 외국인선수 얼 클락이 분전했고 이우석, 최진수, 장재석 등의 국내 선수 활약도 빛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22대13으로 앞섰으나 2쿼터 14대21로 뒤지며 삼성에 추격을 허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3연승을 내달렸다.현대모비스는 지난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9대70으로 이겼다.3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9위에서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8위(4승 6패)로 반 계단 올라섰다.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와 시즌 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맞췄다.현대모비스는 전반전에만 3점 9개를 폭발하며 48대3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한국가스공사가 전반에 3점 11개를 던져 하나도 못 넣는 동안 현대모비스는 18개를 던
울산 현대모비스가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하면서 꼴찌에서 탈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80대69로 꺾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3승 6패를 기록,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승 6패가 된 LG가 10위로 밀려났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15점, 클락 14점, 최진수 13점 등으로 2연승을 일궈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4대10으로 크게 앞서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2쿼터에 16대26으로 LG의 추격을 허용하면서 4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일궈냈지만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에 81대89로 졌다. 전날 인삼공사에 완승을 거둔 분위기를 아쉽게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1승 3패로 공동 7위, SK는 3승 1패로 리그 공동 1위로 도약했다. 1쿼터 초반 최진수의 3점포로 포문을 연 현대모비스는 이후 함지훈의 자유투와 2점슛으로 분위기를 주도했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1-2022시즌 홈 개막전을 비롯해 2경기 연속 패배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새 외국인 선수 라숀 토마스가 허벅지 뒤쪽 통증을 호소하며 연속 결장한 악재로 시즌을 시작해 당분간 고전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DB와의 원정경기에서 69대81로 졌다. 지난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창단팀인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3대94로 패배한 뒤 원정 첫 경기에서도 패하며 2연패에 빠
한국 프로농구 26번째 시즌이 막을 올린다.KGC인삼공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9일 개막해 내년 3월29일까지 6개월간 열전을 이어간다.공식 개막전은 9일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전주 KCC 경기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어 인삼공사가 4연승을 거두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대구 연고의 신생팀인 한국가스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정규리그는 10개 팀이 6라운드로 총 54경기씩 치른
국제배구연맹(FIVB)이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이상 25)의 이적 동의서(ITC)를 직권으로 승인하자마자, 그리스 언론도 들썩였다.이재영과 이다영은 논란 속에 국내 무대를 떠났지만, 그리스 언론은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자매가 ‘침체한 그리스 여자프로배구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그리스 SDNA는 29일(현시시간) “PAOK 테살로니키 구단이 뛰어난 두 한국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FIVB가 둘의 ITC를 발급했다”며 “그린라이트를 받은 이재영과 이다영은 조만간 테살로니키로 이동해 문서
프로농구 2021-2022시즌이 10월9일 지난 시즌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와 준우승팀 전주 KCC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올해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 우승팀 인삼공사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KBL은 3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과 2020-2021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을 앞둔 각오와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사령탑들이 꼽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유재학 감독의 선택은 장신 슈터 신민석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고려대 신민석을 지명했다. 197.4㎝의 장신인 신민석은 군산고등학교 시절 연세대 이정현, 성균관대 김수환과 함께 군산고 3인방으로 아마대회를 휩쓸며 이름을 알렸다. 고려대 입학 이후에는 슈터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장신 슈터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4년 내내 많은 출전기회를 부여받으며 고려대의 간판 슈터로 자리잡았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울산 현대모비
배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프로배구 새 시즌이 10월16일 막을 올린다.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가 10월16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남자부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여자부는 같은 날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개막전을 치른다.정규리그는 내년 3월17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가 실시될 경우 내년 3월19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승제로 3월27일부터 4월5일까지 개최된다.올 시즌 여
2021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11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개막, 18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는 10월9일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전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5월 초 안양 KGC인삼공사의 우승으로 2020-2021시즌이 끝난 뒤 4개월 만에 열리는 프로농구 경기로 팬들의 ‘농구 갈증’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프로 10개 팀 가운데 서울 삼성은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한다.프로 9개 구단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대결로 10월9일 오후 2시 막을 올린다.KBL은 10월9일 개막해 내년 3월29일까지 이어질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 및 경기 시간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1라운드 및 6라운드에는 평일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경기, 금요일은 2경기가 열린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3경기씩 개최된다.2~5라운드는 평일 1경기, 주말 및 공휴일 4경기씩이 배정됐다.평일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7시다.
현대건설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2021년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준우승을 거뒀다.현대건설은 29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0(25-23 25-23 28-26)으로 완파했다.현대건설은 2019년 순천 대회 우승 후 2년 만에 컵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현대건설은 구단 4번째 컵대회 정상에 오르며 GS칼텍스와 함께 최다 우승 타이(4회
울산시농구협회(회장 박근규)는 26일 최근 열린 제52회 추계전국남녀고교농구연맹전에서 우승한 화봉고(여고부)를 찾아 격려했다. 화봉고 여자농구부는 제52회 추계전국남녀고교농구연맹전 여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30점을 득점한 이성현(2학년)의 활약으로 경북 강호인 상주여고를 만나 접전 끝에 70대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