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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사들인 이후 1년 이내에 되판 매도인의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리인상으로 이자 부담은 커졌지만, 최근 가격이 반등하자 우선 ‘버티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3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울산 소재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오피스텔 등)을 매도한 730명 중 1년 안에 되판 사례는 33건으로 4.5%를 차지했다. 보유기간이 1년 이내인 매도인은 최근 3개월 사이 6.0%, 5.8%, 4.5% 등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범위를 넓혀 집을 3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4.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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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전세시장 약세가 지속되면서 감액 재계약이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경기침체, 기준금리 인상 여파 등이 맞물리면서 계약 당시보다 전셋값이 떨어져 세입자에게 기존 보증금을 주지 못하고, 새 세입자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지는 등 임대인들이 역전세난 고난에 빠졌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울산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누적 7.2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 하락률(-4.53%) 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특히 3월 들어서는 4주 연속으로 전셋값 하락률 ‘전국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이번주 역시 0.29% 하락하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3.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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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시행 예정이던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정부는 ‘패키지’ 격인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의 국회 심사 이후 전매제한 완화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다음 달 초로 미뤄졌다. 개정안은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 3년, 과밀억제권역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전매제한 기간을 단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비수도권은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이 1년, 광역시는 6개월, 그 외 지역은 전면 폐지한다. 국무회의 상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3.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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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울산지역 건설공사 계약의 절반 이상은 외지업체와 체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울산지역 건설공사 계약액은 9조원으로 전년(5조5000억원) 대비 3조5000억원(63.6%) 증가했다. 하지만 이 중 울산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계약은 3조8000억원에 그치면서 건설공사액의 절반 이상을 외지업체들에게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지난해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 증설공사 등의 여파로 역대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3.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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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울산에서는 전매제한이 3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따라서 울산에서 아파트를 분양받더라도 6개월 이후엔 팔 수 있게 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안으로 개정안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전매제한 완화는 국토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 및 규제지역은 3년, 서울이 포함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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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3.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자체 딥러닝 모형을 통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울산지역 아파트값의 전년동월 대비 변동률은 지난해 6월 1.6%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10월 10.5%, 11월 12.3%, 12월 13.5%, 1월 13.9% 등으로 하락폭 키워가는 가운데 1월에는 2007년 관련 조사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다만 전국평균 하락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3.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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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앞두고 갈아타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었던 매매거래가 이달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싼 급매물이 상당부분 소진되며 호가가 오르자 매수자들이 다시 구매를 미루며 관망하는 것이다. 19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현재 문수로 2차 아이파크 1단지 전용면적 84㎡ 매물이 8억5000만원~12억원선에 나와 있다. 2021년 9월 12억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던 단지지만, 지난달에는 7억6000만원(5층), 7억3500만원(4층) 등 7억원대까지 떨어지며 급매물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하지만 2월 말부터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3.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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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3 대책 등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울산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개월 만에 하강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됐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2로 전월(90.8)보다 14.4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월(110.6)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울산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작년 7월 하강국면으로 전환된 뒤 7개월 연속 벗어나지 못했다. 전국의 주택 매매시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3.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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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규제완화책을 내놓자 아파트의 대체재인 오피스텔 수요가 더 줄어들고 있다. 1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건축물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울산 오피스텔 거래량은 2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7년 1월 이래 월 기준 가장 적은 거래량이자 지난해 1월(52건)과 비교하면 51.9% 줄어든 것이다. 같은기간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4086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1만4932건에 비해 72.6% 감소했는데,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3.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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