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의 풍요로운 물질사회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활용 가능한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는 전제하에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지구상의 자원은 제한적으로 존재하며 그나마도 지역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어서 석유 등 부존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세계 5대 자원분쟁지역을 소개하면 북극해는 미개발 석유·가스 매장량을 둘러싸고
새 정부가 들어선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정부가 들어서고 이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정부의 각 부처에서는 새로운 정책들을 발표한 것으로 기억된다. 국민에게 이해를 구하거나 비전을 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번에는 국정원 댓글사건, 검찰총장 이야기, 이석기 의원의 체포, 야당의 천막투쟁, 편중인사 등이 매체를 온통 뒤덮었다. 장관이 누군지 알기는 커녕 있는지 없
과감한 투자와 원가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이제 모든 기업이 지향해야 할 목표 중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기업의 규모, 이익구조 등 많은 부분에서 과거보다 크게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더욱 더 나아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창의적인 전략과 행동을 생각해 나가며 현재보다 더 내실 있는 회사를 경영하기 위하여 투자와 원가절감보다 더욱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천사는 시골을 만들고 악마는 도시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농업과 시골하면 평화로움과 푸른 들판, 먹거리를 제공하는 논, 밭 등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특히 수확의 계절인 요즘 벼 이삭이 익어가는 황금들판과 그 위를 날아다니는 붉은 고추잠자리는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기억된다.우리가 매일 숨을 쉬면서 공기의 소중함을 잊고 살듯이 간과하기
살아도 죽은 사람이 있고 죽어도 산 사람이 있다고 한다. TV드라마 ‘굿 닥터’에 나온 박시온(주원)이라는 자폐증 병력을 지닌 소아외과 레지던트인 그는 어린 환자들에게 눈을 맞추고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와 마음을 기울인다. 국민의 눈높이로 국민의 뜻에 따라 ‘산 사람’이 되어 국정을 책임져야 할 정치인과 기관들의 귀가 점점 닫혀가고 시야는 좁아지고 있는
어느 날 양과 사자가 편을 나눠 싸웠다. 양의 군대 지도자는 사자요, 사자의 지도자는 양이었다. 어느 쪽이 승리를 거두었을까? 결과는 사자가 이끈 양의 군대승리였다. 이 우화가 우리에게 얘기하고 싶은 바는 무엇일까?어느 한 조직의 성패를 결정짓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리더의 능력만큼 중요하고 영향력이 큰 요소가 또
21세기 창조경제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창조적 융합형 인재이다. 스티브 잡스는 기술자이기도하지만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서체 디자인에도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래서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입시에서는 문·이과의 구분을 폐지하는 전형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의 대학입시제도는 문·이과를 구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융합형 인재의 양성을 방해하고 있기도
기업시민정신(Corporate Citizenship)은 기업이 글로벌 경제의 한 시민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진국에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요소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가 선정하는 다우존스 안정성 지수 (The Dow Jones Sustainability World I
한·중 FTA가 진전됨에 따라 농축산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현재도 대중국 농산물 수입이 수출보다 4배나 많은데, FTA가 발효되어 관세까지 폐지될 경우 우리나라 농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관세 폐지 후 5년이면 우리나라 가정집 식탁을 중국산 농산물이 점령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으니 농가의 시름이 결코 엄살일리 없다.하지
글로벌시대 ‘인간 공동체’로서 세계에 비친 한국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단기간에 선진국에 진입한 경제 발전과 기술진보로 ‘한강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폰, 컴퓨터, 가전, 반도체,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을 포함한 첨단산업과 일부 업종들은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올라섰다. 문화·예술과 스포츠 영역은 ‘한류(韓流)’라는 신조어를 창출할 만큼
최근 기업마다 핵심인재를 찾기 위해, 또는 직원들을 핵심인재로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요즘처럼 변화가 극심한 난세(亂世)에 가장 필요한 것은 비전과 활력을 가진 ‘핵심인재’라 강조한다. 그 이유는 치열한 경쟁으로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 경영 환경이 조성되었고, 핵심인재야말로 전문적인 능력과 열정을 겸비하고 있어 조직의 혁신을 주도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던 것 같다. 37℃를 오르내리는 울산의 날씨 때문에 서울에 사는 친구들로부터 여러 통의 안부 전화를 받았다. 예비 전력이 모자라 에어컨도 제한적으로 사용했으니 실제로 체감했던 더위는 37℃를 넘었던 것 같다. 그러나 처서를 지나서인지, 한층 높아진 하늘과 아침저녁 창문으로 넘어오는 바람을 보면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요즘 산학간 협력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으로 정의되는 소통이다. 조직을 이끄는 경영자에게 가장 큰 관심사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환경변화에 따라 소통의 주체, 방향, 내용, 방법 등에 있어서는 늘 새로운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즉 지금까지의 소통은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효율성과 성과만을 지향, 조직원의 마음을 관리하는 데는 다소
(주)대유의 CEO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FTA 체결 및 추진등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농업은 나라의 근본이요 농민은 민족의 뿌리’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 산업의 뿌리이자 인간의 에너지 원천인 식량을 생산하는 농업이 경제적인 논리에 밀려 값싼 해외 농산물에 설 자리를 잃어가고, 국내 식량자급률이 점점 낮아지는 현실에 안타까
‘막말’로 대변되는 용어가 연일 사회도처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26일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결국 자살로 끝맺은 남성연대 대표의 사건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공간에서의 ‘막말’ 논쟁에서 비롯되었다. SNS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이제 인간의 생명마저 경시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칼을 잘못 쓰면 흉기가 되는 것처럼 말이 입힌
국가가 부강하고 국민이 부유해지려면 관광이나 교육, 의료, 금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富)를 창출해야 한다. 물론 그에 따른 성과는 세계 경제상황이나 국가별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빈곤 탈피를 위해 제조업과 수출에 집중한 성장전략으로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선진국 진입을 위해
박근혜 정부는 ‘국민행복, 희망의 시대’라는 국정비전과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국정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추격형 경제 체질을 선도형 경제 체질로 바꾸고 경제운용을 성장에서 고용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발표하였다.창조경제란 “상상력,아이디어 등의 혁신적 창조성에 기인한 무형자산이 단순한 지식과 정보의 개념을 넘어 경제성장의 실체가 되는
지난 2011년 9월15일 초유의 국지적인 ‘블랙아웃(Blackout)’, 즉 일부 지역의 전기가 동시에 모두 끊겨 도시기능이 마비되는 정전사태로 사상 최대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지역순환정전을 통한 제한송전을 실시함으로써 더 이상 심각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각 가정뿐만 아니라 식당 등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물이 상하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의 제1키워드는 ‘도전정신(挑戰精神)’이었다. 이 도전정신은 비단 인재상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오랫동안 성공하는 기업가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으로 꼽혀온 것이다.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걸다’ ‘어려운 사업이나 기록 경신 따위에 맞선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挑戰’(도전
미국경제의 출구전략과 일본의 아베노믹스, 중국발 쇼크로 세계 주식시장은 소용돌이 속에 있고, 지난 대선 국정원 정치개입사건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NLL대화록 공개 파문이 국내 정치 지형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국에 올랐다 한다. 2009년 100명중 2명이었던 스마트폰 사용자가 불과 3년 새 67명이 첨단 휴대전화를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