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을 향한 황선우(20·강원도청)의 시계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는 “이제 남은 건 파리 올림픽 메달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황선우는 26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경영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앞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금메달을 땄던 그는 올해만 두 번째로 1분44초대 기록에 진입했다.경기가 끝난 뒤 황선우는 “이제 파리 올림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상대 투수가 결정됐다.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26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본토 개막전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선발로 일본 출신 다루빗슈 유를 내세울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정후는 부상 등 변수가 없다면 개막전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다루빗슈를 상대로 MLB 첫 타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정후는 한 번도 다루빗슈와 같은 리그에서 뛰지 않았지만, 맞대결한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불법 도박 연루설을 일축했다.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미즈하라가 지난 21일 불법 도박을 하고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댄 혐의로 구단에서 해고된 지 닷새 만이다.다만 오타니는 미즈하라가 어떻게 자신의 계좌에 접근해 돈을 빼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선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오타니는 “미즈하라는 내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계속 거짓말을 해왔다”면서 “나는 스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이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응용 소재 화학기업 KCC가 공식 후원을 맡아 대회 공식 명칭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다.지난주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를 맡은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주에는 한국 기업이 공식 후원을 맡은 대회가 열리게 됐다.올해 앞서 열린 6차례 대회에서 나오지 않은 한국 선수의 시즌 첫 우승이 이번 대회에서 나올지가 역시 관전 포인트다.올해 6개 대회에서는 넬리 코다
본보는 지난해에 연중 기획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마선영의 안다미로 한상’ 기획물을 올해도 연재합니다.마선영(소목문화원 대표) 요리연구가가 한 달에 한 번씩 우리 땅에서 자란 귀중한 식재료로 잊혀진 전통음식 조리법을 재현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해석한 음식을 소개합니다.3월20일 춘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봄에 접어들었다. 이때부터 겨우내 짧아졌던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지기 시작한다. 중앙 아시아를 비롯한 중동의 일부 국가에서는 춘분을 새해의 시작으로 여겨 이를 축하하는 시기다. 서양에서는 대체로 춘분 이후를 봄으로 여긴다
정원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지구정원사’가 잔잔한 울림을 준다.“지구가 하나의 정원이라고 말하는 순간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 정원사가 되는 것입니다.” 질 끌레망이 던진 이 말은 지구를 하나의 큰 정원으로 바라보고 자연과 공존하는 인간이 추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큰 화두를 던진다. 인위적으로 꾸며진 공간이라는 틀에 갇힌 생각을 벗어나 식물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자연 그 자체의 모습을 정원이라는 공간에 담아내고자 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정원조성에 중요한 것은 화려한 꽃이 아니라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져야 한다고 말한다.자연주의 정
화사한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뿐만 아니라 울산 각지에서도 벚꽃축제를 통해 상춘객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는 벚꽃 명소를 찾아갈 때 ‘벚꽃여행’이나 ‘벚꽃관광’ 가자고 하지 않고, ‘벚꽃놀이’ 가자고 한다. 여행도 관광도 놀이인 셈이다.놀이는 인간의 유희본능(遊戱本能)과 모방본능(模倣本能)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유희본능은 심신을 발달시키거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 동작이나 언어로 표현되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을 말하고, 모방본능은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행동에 자극받아 그와 유사한 행동을 하려는 인간의 본
올해만 벌써 2명이다. 울산 남구에서 가족, 친구도, 돌봐주는 사람도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다.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앞에 무연고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울산만 하더라도 무연고 사망자가 2021년 60명에서 지난해 131명으로 2년 사이 118% 늘었다. 구군별로는 중구가 16명에서 29명(81%), 동구가 4명에서 10명(150%), 울주군이 16명에서 27명(69%)으로 증가했다. 안타까운 점은 남구 무연고 사망자 증가폭이 울산 5개 구·군 중 가장 크다는 점이다. 남구는 20
“청량농협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단위농협과 힘을 모아 농민을 위한 농협이 될 수 있게 농업인 실익 추구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박동섭(사진) 청량농협 조합장이 최근 울산 지역 17개 단위농협 조합장을 대표하는 울산시조합운영협의회 신임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27일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하는 박 회장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게 영농 지원 사업에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우선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일 영농 지원 사업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울산 농촌의 현
(사)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가 26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한석리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나동연 양산시장, 회원 및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 및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울산시와 양산시, 법무부가 3억900만원의 피해자 지원금을 전달했다. 범죄 피해자 및 유족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노력하고 힘쓴 이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상구 이사, 이해성 이사, 울산여성의전화가 울산시장 표창을, 이운기 이사
울산 온양농협과 여성대학총동창회는 26일 임직원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주군 온양읍 발리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울산 남구 달동 온동네봉사단이 26일 단원 20여명과 동평 공원을 비롯한 주변 환경 정비 대상지에 나가 새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했다.
NH농협은행 서울산금융센터 신현기 계장은 전자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26일 울산 울주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현대자동차(주) 공조회(회장 이채균)가 26일 남구청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공조회원들이 각각 정성스러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채균 공조회장은 “회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현대자동차(주) 공조회가 되도록 더욱 더 노
울산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 병원장 이완)은 26일 GYM CITY(짐시티, 대표 최익준)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YM CITY 직원과 150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의 정기적인 건강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시장 최인식)은 26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 서포터즈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산 울주군이 국내 최고 여행지 10곳을 뽑는 ‘2023 SRTm 어워드’ 대상에 선정됐다. 울주군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울주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SRTm 어워드 대상’ 전달식을 가졌다. 2023년 SRTm 어워드는 후보지 39곳을 대상으로 독자들이 참여한 1차 심사와 여행작가 및 여행기자 등 전문가의 2차 심사를 거쳐 울주군 등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 인근 신비의 섬 ‘명선도’가 인기를 끌면서 대상을 수상했다. 차형석기자 stev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울산대 졸업생이자 2019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우희준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울산대 행정본관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임명식에 참여한 우희준씨는 “울산대에 재학하며 미스코리아도 선발됐고, ROTC 생활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자부심을 갖고 울산대 출신인 것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희준 명예 홍보대사는 2016년 울산대에 입학해 재학 중 학생군사교육단(ROTC) 활동을 했다. 지난 2018년에는 카바디 종목의 국가대표에 선발돼 자카르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6일 2024년 봄맞이 지역주민축제 ‘제6회 화사하데이(DAY)’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걸어서 벚꽃 속으로’라는 주제로 화정동 주민자치위원회, 화정동 통장회, 울산과학대학교 등 17개 유관 기관과 자원봉사자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스별 참여를 통한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으며 풍선아트, 네일아트, 베이킹 체험 부스, 타로 체험, 건강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테라스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상민기자
울산 남구 무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15가구를 찾아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