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100만 배럴의 추가 감산을 예고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뜀박질할 조짐을 보이자 울산에 주력 사업장을 둔 정유·화학주가 들썩이고 있다. 또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조선주도 덩달아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유화가 지난 5일 8.41% 급등한데 이어 이날 0.20% 더 오르며 14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화학(0.57%)·롯데케미칼(1.21%) 등 다른 화학 관련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S-OIL(1.21%)도 상승 마감했다. 정유·화학주의 강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100만 배
BNK경남은행은 지난 5일 ‘2023년 상반기 신입행원’ 연수원 입소식을 가졌다. 2023년 상반기 신입행원은 모두 20명으로 대부분 지역인재 전형에 합격한 직원들이다. 신입행원들은 “연수기간 성실히 교육에 임해 은행원의 소양을 충실히 갖춰나갈 것”이라고 선서하며, 4주간의 연수에 들어갔다. 이들은 직무(수신·여신·외환 등)를 비롯해 바른 인성 함양(CS 교육·외부 팀 활동)과 조직 이해(공동연수·선배와의 대화) 등 교육을 받게 된다. 박혜철 연수원장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한 2023년 상반기 신입행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이 울산지역 단위농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5000억원을 달성해 초우량 지역금융기관으로 거듭났다. 4일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에 따르면 중앙농협은 2014년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후 불과 9년만에 1조5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임직원이 합심해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업인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학자금 지원, 농업인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상문 조합장은 “지역 농민의 자본으로 설립된 중앙농협을 언제나 이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 하단이 모두 3%대로 내려왔다. 대출금리가 안정되자, 1년 5개월만에 처음으로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2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연 3.910~6.987% 수준이다.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보증·2년 만기) 금리(3.800~6.669%)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연 3.920~6.044%)의 하단도 모두 3%대에 머물고 있다. 수개월 전부터 국내외 긴
BNK경남은행은 울산도서관에 ‘1000만원 상당 도서’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봉 부행장은 지난 2일 울산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에 참석해 송대호 울산도서관장에게 ‘도서 기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증한 도서는 울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2023년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794권이다. 어린이 부문 260권, 청소년 부문 260권, 성인 부문 274권 등이다. 이상봉 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기증한 도서를 읽으며 다양한 지식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본부장 김창현)와 (사)농가주부모임 울산시연합회는 1일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울산공업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김환옥 (사)농가주부모임 울산시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울산농협이 자체 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리플릿을 통해 제도 취지를 설명하고, 우리 농축산물의 답례품 선정을 호소하기 위해 지역 배로 만든 보배과즙 1600포를 배부했다. 김창현 본부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지난해 12월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아파트 증여 수요가 올해 들어 다시 급감했다. 올해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이 바뀌어 세부담이 늘어나게 되자 지난해 말까지 앞당겨 증여 신고를 한 영향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4월 울산 아파트 증여 비중은 3.4%(전체 1277건 거래 중 44건)로 지난해 12월의 14.3%(757건 중 081건) 대비 10.9%p나 감소했다. 올해부터 증여로 인한 취득세 과세표준이 종전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 금액)으로 변경돼 세부담이 커지자
금융권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이 시행된 31일 서울 시내에 설치된 시중은행들의 ATM기와 카카오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 ‘대출 갈아타기’ 화면 모습. 이날부터 소비자는 대출 비교 플랫폼, 주요 금융회사 등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다. 연합뉴스
BNK경남은행은 1일부터 8월 말까지 총 3개월간 ‘BNK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BNK 어스아워 캠페인은 영업점 간판 전체를 일괄 소등해 지구를 위한 휴식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점을 비롯해 영업소, 파출수납창구, 무인점 등 전 영업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벤트성이 아닌 장기간 캠페인 형태로 일괄 소등이 진행되는 것은 은행권에서 처음이다. 허종구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코스피가 외국인 대량매수에 힘입어 2580선을 넘어선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월 울산지역 가계대출이 3000억원 이상 줄어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높아진 대출금리 등으로 신용대출이 급감한 반면, 지역 내 대규모 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중도금대출 상환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30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3월중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울산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21조4894억원으로 전월보다 3001억원 감소했다. 이는 2008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 지난해 울산지역 가계대출은 11월(835억원)을 제외한 11달 내내
BNK부산은행은 3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전 국토의 25%에 달하는 국유재산 가치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국유재산 매수인에 대한 대출금리를 우대 지원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업해 국유재산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정보 인프라 협력 등 국유재산의 사회적 가치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국유재산에 금융이 더해져 국유재산의 가치를 제고하고,
BNK경남은행이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특별회원으로서의 역할과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대표 최성진)은 국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BNK경남은행은 2021년부터 특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경탁 은행장은 최근 BNK경남은행 창원 본점을 방문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와의 만남에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특별회원 연회비 이외 코리아
#A씨는 동네 커피숍을 개업하기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5000만원을 대출 받았다. 재단 보증으로 낮은 금리에 돈을 빌릴 수 있었지만, 코로나 확산 이후 침체된 지역 경기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2년만인 지난 연말 가게 문을 닫아야만 했다. A씨는 “원금은 고사하고 이자조차 갚지 못할 지경이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지금은 빚밖에 남은 게 없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울산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보증 사고율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에 경기 부진까지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울산시 울주군 소재 수처리제 전문기업인 고도화학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고도화학은 물 정화에 쓰이는 수처리제를 전문 제조하는 기업이다. 정수장 및 폐수처리용 응집제 등 친환경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고 특허 6건, 디자인 1건, 상표권 1건 등 총 8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고도화학이 친환경을 선도하는 수처리제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
BNK경남은행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BNK경남은행은 25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울산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3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주력산업 네트워크 운영 △2023 울산시민 디지털 역량향상 및 동행축제 홍보 등 3개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사업에 대한 예산, 홍보 등을 지원하고 울산중기청은 유관기관과 함께 사업기획 및 운영 등을 맡는다. 추진 사업 중 ‘2023 울산 스타트업 페
한국은행이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25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묶었다.물가가 잡히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금리를 끌어올려 위축된 경기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동결 배경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하겠지만 상당 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밝혔다.아울
중앙농협(조합장 이상문)은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농업인 자녀 113명을 선발해 858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농협은 전년 대비 지원자 및 지원 금액을 50% 이상 확대했으며, 올 한해 총 1억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29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날 은행 등 금융회사 대출금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다음날로 만기가 하루 자동 연장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29일)을 맞아 이런 내용의 금융소비자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29일 금융시장은 휴장하고 금융회사 대부분은 영업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의 대출금 만기가 29일인 경우 연체 이자 없이 다음날로 만기가 연장된다. 예금 만기가 29일인 경우 만기가 다음날로 자동 연장되고 예금주가 조기 예금 인출을 희망할 경
NH농협생명 울산총국은 23일 울산 농축협 지점장을 대상으로 ‘NH농협생명 법인플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책보험(농업인안전보험) 설명회를 겸해 실시됐으며, NH농협생명 법인플랜 전문 강사와 FA센터 VIP마케팅 전문가를 초청해 법인플랜의 이해와 추진사례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위주로 진행했다. 김명일 총국장은 “농협생명은 울산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을 지원하고, 울산 농축협의 건전결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울산 시민에게 수준 높은 재무설계와 맞춤형 보험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