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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일원의 태화강과 언양읍 대곡리 한실마을에서 수달 서식을 확인함에 따라 수달 보호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수달 서식지 보호에 앞서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연구사업으로 지난 1년간 수달의 족적과 배설물 등을 정밀히 조사 분석했다고 한다. 그 결과 두 지역에서 수달이 발견됐는데, 별개의 개체로 최소 2~3마리, 최대 4
사설
경상일보
2007.03.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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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자기계발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소식이다. 참으로 고무적인 일로 적극 권장해야 한다. 공직자의 자기계발 노력이 시민 삶의 질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우수한 공직자에 의한 질높은 행정서비스는 시민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지만 무능한 공직자의 잘못된 행정은 시민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그만큼 공직자 한 사람이 시민에게 미
사설
경상일보
2007.03.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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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앵 추모행사의 근거가 된 열박령조 해석은 올바른 것인가? 문제는 '신라가 망할 무렵 고려에 굴하지 않은 절개'라는 구절이다. 앞(3월6일자)에서 본 열박령조 기사의 어느 구절에도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은 없다. 기생이 춤과 노래를 파는 신분이니 '예기'는 맞는 말이다. 김극기의 시에 나타난 '무삼'과 '가선'이 이를 말해준다. 또한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3.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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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홍콩, 심천, 마카오, 그리고 주해를 다녀왔다. 중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최장 1시간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주강삼각주 도시들이다.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이 벤치마킹할만한 시사점들이 많았다. 홍콩은 면적과 지형이 울산과 아주 비슷하다. 심천과는 고속지하철로 30분 거리다. 산이 있고 바다가 있다. 인구는 울산보다 훨씬 많고 주력산업은 금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3.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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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나서보면 봄기운이 완연하다. 예년보다 10여일 앞당겨 봄이 온 것 같다. 예전에 어느 묵객(墨客)이 봄을 찾아 이산 저산 헤메다 결국 못찾고 집에 돌아와 뜰앞 매화나무의 꽃망울에 걸려있는 봄을 보았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울산의 새봄은 아무래도 태화강에 아련히 피어나는 아지랑이에서 시작되는것 같다.요즈음의 일상은 너나 할것없이 모두 바삐 돌아가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3.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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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법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학설립의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그동안 국립대 유치를 위해 기울여 왔던 범 시민적 노력이 발전방안 마련으로의 전환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치적 상황에 따라 대학설립이 차질을 빚을까 전전긍긍해야 했던 수동적인 자세에서 탈피, 지역사회 주도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발전방
사설
경상일보
2007.03.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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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선 학교의 안전사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사고의 상당수가 휴식이나 체육시간에 일어났고, 운동이나 놀이시설이 원인이었다.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국정감사자료를 보면 2005년까지 3년 동안의 학교안전사고 가운데 수업시간에 일어난 안전사고가 41%로 가장 많았다. 특히 체육시간(34.6%)이 가장 높았다. 수업시간에 일어난 사고가 휴식시간(38.
사설
경상일보
2007.03.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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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울산의 향토사학계에서는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글이 지면과 언론매체에 흔히 실리고 있다.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소중한 연구성과를 축적하고 있는 다른 연구자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그릇된 역사해석이 오랫동안 유포되면 그것이 어느덧 사실로 각인되어 훗날에는 바로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과 중국의 우리 역사 왜곡에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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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시내에서 운전하며 느끼는 것은 앞차의 좌우 방향지시등이 망가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를 넣지 않고 살금살금 가다가 우측 차로에 공간이 생기면 얼른 파고든다. 편도 3차선 로터리에서 3차선을 달리던 차가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2차선, 1차선으로 진입하면서 어디론가 사라진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앞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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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노·사, 시민이 함께하는 기업사랑운동 차원에서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주력산업의 날' 행사가 시의회의 예산삭감 등 논란끝에 축소 개최될 전망이다.'주력산업의 날' 행사는 추상적인 기업사랑운동을 업그레이드 해 시민참여 행사라는 측면에서 지난해 발표당시 시의회와 상공계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울산이 국내 산업수도를 자임하고 있는 데는 자동차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7.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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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그다지 아쉬울 것은 없다. 비록 '붕어'라는 명패를 내세웠지만, 붕어빵 속에는 단팥이 적격이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명의도용은 애교로 넘어가 주자.그런데 버스정류장(버스베이)에 버스가 없다면, 버스가 정차해야 할 공간을 불법주차 차량들이 점령하고 있다면, 문제는 달라지지 않겠는가.평소 버스를 이용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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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일변도에서 탈피, 행정과 기업의 상생전략 일환으로 추진돼 온 울산시의 2단계 자율환경관리협약 체결에 참여한 기업체들이 당초 계획보다 많은 사업비를 환경개선에 투자했다는 소식이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율환경관리 시대가 뿌리 내리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행정과 기업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환경개선이라는 목표외에도 친환경 산업도시기반을
사설
경상일보
2007.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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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와 이명박 대선 후보 거론자들이 본격 경선을 앞두고 이달 중에 울산을 방문한다는 소식이다. 이명박은 이달 말에 울산을 방문, 당내외 인사들과의 연쇄 접촉을 갖는다. 이에 앞서 이명박 지지자인 이재오 한나라당 최고의원이 6·3동지회 울산지부 창립행사에 참석해 세몰이에 나선다고 한다. 박근혜 역시 울산을 방문해 녹색회 행사에 참석한다는 소식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7.03.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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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A)이 그 토지를 자기에게 임대해 주면, 그 토지 위에 조립식 건물을 지어서 저 앞으로 등기해 준 후 5년 동안 장사를 하고, 5년이 지나면 건물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토지를 돌려주겠다고 하였습니다.그리하여 저는 위와 같은 조건으로 A에게 임대를 하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법률상담
경상일보
2007.03.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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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의 계절인 봄이 돌아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운전자들이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으로 아찔한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특히 점심식사 후나 오후 시간대는 졸음이 밀려오는 때이므로 사고위험이 높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90㎞로 주행하던 중에 4∼5초간 깜박 조는 것은 100∼150곒를 운전자 없이 주행한 것과 같다. 따라서 봄철 졸음운전은 자칫하면 대형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3.0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