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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한 노력이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 시의회는 '자전거 이용여건을 개선하고 안전을 도모해 시민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 한다'는 목적으로 조례안을 발의, 곧 열릴 임시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울산시도 "올해 안에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기본계획을 도시기본계획에 맞도록 새롭게 수립, 이를 토대로 울산의 중심 시가지와 산
사설
경상일보
2007.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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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애를 쓰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자신의 이해를 따지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남을 돕는 일이 그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봉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을 일컬어 우리는 천사라고 부른다.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어려운 사람들이 참 많다. 노숙하는 사람, 길을 잃은 사람, 버려진 사람, 아픈 사람, 배고픈 사람, 추위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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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현직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판결에 불만을 품은 소송 당사자인 전직 대학교수로부터 석궁을 이용한 테러를 당했다. 법원 행정처에서는 이를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도전행위로 간주하여 사회적으로 크나큰 파장을 일으켰다.그런데 공권력 집행의 최일선에 있는 경찰관들은 수시로 피의자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으나 부장판사 테러 사건과 비교해 사회일반의 관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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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교사를 '등에'(gadfly)에 비유하고 있다. 쇠등에는 소(牛)가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달라붙어 집요하게 괴롭힌다. 이러한 등에의 비유는 무명(無名) 속의 학생들로 하여금 깨어 있도록 빛을 비추며 나아가 성장 과정에 있는 학습자들로 하여금 최고의 정신으로 각자의 좋은 삶을 살아가도록 각성시키는 일이 교사의 과업임을 은유적으로 함의하고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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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사랑의 온도탑, 사랑의 체감온도 138.1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월말까지 두달간 실시한 집중모금행사 '희망2007이웃사랑캠페인' 자료를 발표하면서 강조한 제목이다. 울산공동모금회는 이번 집중모금 캠페인의 목표를 10억원으로 잡았다. 기부문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모금액 증대 등을 위해 지역에선 처음으로 '사랑의 체감온도탑'을 설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0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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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통계청은 울산시 인구에 대해 2010년 112만7000명, 2015년 115만6000명, 2030년에는 129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주목할 것은 울산시 고령화 인구의 초고령화이다. 물론 현재의 노령인구(65세)의 비율(5.2%)로 볼 때 전국에서 가장 낮기는 하다. 문제는 2015년 노령인구가 급격히 증가(9.3%)하면서 고령화 사회로
사설
경상일보
2007.0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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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총장의 제자 논문 표절과 장관급 기관장의 신문칼럼 표절 기고 등 연초부터 불어닥친 표절시비가 울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문인협회가 발간한 '울산고근대문학사'에 대한 표절논란이 제기됐다. 책에 실린 160여편의 시와 산문 중 110여편이 한문으로 된 원문을 해석해 둔 참고문헌의 내용 그대로 실었다는 것이다. 충격적이다. 저작권 보호에 누구보다 앞장
사설
경상일보
2007.0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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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훅에 턱을 맞고 쓰러진 상대방을 뒤쫓아가 실신상태에 있는 상대방의 얼굴을 발뒤꿈치로 마구 짓찧는다. 차마 눈 뜨고 바로 볼 수 없어 고개를 돌린다. 도망갈 곳은 있지만 숨을 곳은 없다는 사각 링. 바닥에 피가 낭자하고 흥분한 관중들은 열광한다. 뒤늦게 경기종료를 선언한 심판이 온몸을 날려 공격자를 제지하고서야 무자비한 '폭력'은 끝난다. 4천년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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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시민들 사이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울산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것이다. 이렇듯 시민의 마음을 변화시킨 요인은 무엇일까. '생태환경도시 울산만들기'이다. 그 중에서도 박맹우 시장의 야심적 프로젝트인 '태화강 살리기'다.지난 해와 그 지난 해 '광역시 울산'은 태화강으로 해서 전국 최고의 스타가 됐다. '죽음의 강 태화강'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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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급변하는 항만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고위간부급 조직개편이란 칼(?)을 빼 들었다. 연초 인사철이라고 하지만 항만공사 출범이 채 6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대대적인 간부급 인사여서 세간의 관심이 많다.이번 인사가 사실상 울산항을 '들었다 놨다'할 정도의 주요직책 주인이 모두 바뀐다는 점에서 항만관계자들의 관심도 무리가 아닌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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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가 최근 연가투쟁 참가 교사들에 대한 징계 조치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이와 관련해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교육연대(EI) 등에 제소하는 등 전방위 불복운동을 전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화 위원장은 지난 31일 제13대 출범 기자회견에서 "교육부의 연가투쟁 대량징계는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교조가 교육부를 상대로 불복종 투
사설
경상일보
2007.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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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공사장 인근 주민들이 일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제기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던 법원이 건설사와 재건축사업조합이 연대해 일조권 침해 아파트 170여가구에게 30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 주변 환경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개발방식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울산지법 제10민사부는 일조권 침해로 건설예정 아파트의 층수 제한 판결
사설
경상일보
2007.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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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은 2002년부터 추진해 오던 개운포성 복원 사업을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중단했다고 한다. 그래서 남구청은 지난해 말에 이 사업을 위해 확보해 둔 국비와 시비를 합쳐 3억4000여만원을 반납했다.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사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이 사업을 중단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더구나 올해부터 문화재 복원 사업이 지방
공업탑
경상일보
2007.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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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부족으로 보리고개를 겪던 시절이 있었다. 가을에 벼를 수확하여 겨울을 나는 식량으로 삼는데, 가을에 파종한 보리를 수확하기 전에 식량(쌀)이 떨어지는 통에 겪는 고통을 보리고개라 한다.관개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하늘만 쳐다보는 천수답이 많다 보니, 오랜 가뭄이 들면 곡식을 심을 수 없어서 더 큰 기근에 고통스러웠던 시절이었다. 그렇다고 마냥 하늘만 쳐다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1.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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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의 개학이 며칠 남지 않았다. 겨울방학을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 계획하던 날이 벌써 저만큼 가버리고 개학의 준비로 부모와 자녀가 잠시의 몸살을 앓고 신경전을 벌여야 할 것 같다.몇 년 전까지의 방학은 방학 공부,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수집하기 등의 여러 가지 방학과제가 부모들에게까지 부담이 되었고, 학생들은 개학을 며칠 앞두고는 방학과제에 매달
교단일기
경상일보
2007.0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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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리 아이 A는 고등학생인데 학년이 올라 갈수록 공부에 대한 중압감이 커져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부 양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내용도 어려워지니 갑갑하기만 하답니다.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점수가 올라도 그 정도가 작아 도무지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즘은 학업에 흥미를 잃고 오락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1.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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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절도범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고 있다. 통상 이 시점부터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여 설날까지 절도신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울산경찰청 산하 모든 경찰공무원들이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전 경찰력을 동원, 체감치안 확보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기승을 부리는 절도범을 예방하기는 힘든 현실이다. 이에 각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1.3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