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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지 만 10년이 되는 해다.지난날의 공과를 짚어보고 새로운 10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새해에 새겨보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이다.경제적으로는 큰 성과가 있었다. 조선이 일본을 제치고 부동의 세계 1위로 도약하였고, 자동차도 세계 5위권에 진입하고 석유화학도 세계의 선두권을 고수하고 있다. 1인당 국내총생산은 전국 1위로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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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예측과 선결해야 할 숱한 과제를 안고 정해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됐다. 기대 반 우려 반의 복잡한 심경이 교차하지만 시무식을 통해 저마다의 결의를 다졌을 것이다. 아무리 힘든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목표를 이루고 말겠다는 굳은 다짐 또한 함께 했으리라 믿는다. 울산시도 어제 시무식에서 산업수도 건설과 환경도시 건설이라는 숙명적 과제를 달성하겠다는 다짐을
사설
경상일보
2007.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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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에코폴리스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특히 구·군 지자체와 기업체, 환경단체, 시민 등과 연계해 환경개선 노력을 가속화 하기로 한 것이다. 에코폴리스가 무엇인가. 에코폴리스는 'ecological'과 'polis'의 합성어로 사람과 자연 혹은 환경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지는 도시를 말한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20
사설
경상일보
2007.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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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의 기원은 원시종교의 점복(占卜)사상과 언령관념적(言靈觀念的) 심리에서 온 것으로, 길흉의 예조(豫兆)에 따라서 만사만물이 그대로 지배된다는 것이며, 말[言]에는 영적인 힘이 있어서 말한 대로 되리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덕담에는 신년 아침에 하는 신세(新歲)덕담과 무당들이 노래로 축원하는 무당덕담이 있다. 새해를 맞이하면 해가 바뀐 인사를 어른·친구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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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23살 남자입니다. 전역을 하고 일자리를 쉽게 구하는 편인데 일을 시작하면 금방 그만둬야하는 형편입니다. 저를 고용한 측에서 원하는 부분을 이해는 하지만 행동으로는 잘 옮기지 못하는 편입니다. 집에서는 그냥 놀지말고 일을 하라고 하는데 저의 의지와는 다르게 한 일자리에서 오래 버티지 못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제 성격이 좀 내성적이어선지 누군가가 화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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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동창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동창은 동상과는 다르다. 동상은 영하 2~10℃에서 사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부 조직이 상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추운 곳에 오래 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나 귀 끝 등이 밀랍인형처럼 새하얗게 변하고 실내로 들어오면 화끈 열이 오르면서 쓰라리고 가렵다면 동창(凍瘡)이다. 차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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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학의 평생교육원 과정에서 수강 중인 시니어반을 위해 '상속'에 관한 강의를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놀랍게도 수강대상은 평균 60세 이상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 우리나라에서도 평생교육의 개념이 자리 잡아 나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뭐 사실 지금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60세가 넘어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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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어느 다중시설에서다.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남자와 우리나라 여성 커플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20대로 보이는 그들은 한눈에 연애 중인 것으로 보였다. 관심을 갖지 않으려해도 자꾸 눈길이 갔다. 동남아 여성과 우리나라 남성커플이라면 그렇게 시선을 끌지 않았겠지만 반대의 경우는 흔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착해보이는 그들이 예쁜 한쌍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저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7.0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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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소설가 박민규씨의 장편소설 '핑퐁'에는 '먹고 사는 것에 대한 지겨움, 먹고 사는 것에 대한 우울함'이라는 말이 나온다. 사회 부적응자인 왕따 청소년들의 세계는 늘 그런 식이었다. 구랍 27일 오후 울산시 북구 효문동사무소 앞은 임대주택 보증금을 보전받으려는 평창리비에르아파트 주민들의 행렬로 한바탕 북새통을 연출했다. 임대주택을 지은 평창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0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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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의 복지는 70~80년대 성장 일변도의 국가시책에 묻혀 그야말로 시혜에 머물러 있었다. 이것을 삶의 질 향상의 핵심요소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문민정부부터이다. 또한 국민의 정부에 들어서면서 생산적 복지를 기치로 전국민연금제도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 도입 등 복지행정에 일대 전기가 마련이 됐다. 그후 정부가 바뀌면서 복지예산 규모는 늘어났고,
사설
경상일보
2007.01.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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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나면 달라지는 것들이 부지기수다. 새로운 제도와 사업이 시행되거나 실시된다. 울산만해도 항만공사와 도시공사가 설립될 예정이며 혁신도시가 하반기에 착공된다. 중·동·북구에서는 눈치우기조례가 시행되고 북구청은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알찬 새해 설계를 위해서라도 금융, 부동산, 교육 등 사회
사설
경상일보
2007.01.0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