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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12.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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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연휴를 훈훈하게 보냈지만 이번 목요일께부터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날씨가 이어진다는 예보다. 아직 월동준비를 마무리하지 못한 서민들의 걱정은 하나 둘 늘어만 간다. 난방비부터 김장 걱정, 화재 우려 등 생활 곳곳에 서려있는 근심거리가 새록새록 고개를 쳐드는 까닭이다.그러나 무엇보다 거리에서 삶을 꾸려오고 있는 노숙인들이나, 난방도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6.12.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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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충북 충주에서는 우리나라 노동 운동사에 큰 의미를 가지는 일이 결정됐다. 그동안 기업별 노조의 연합체 성격에 머물렀던 금속노조가 조합원 14만7000여명의 명실상부한 산별노조로 옷을 바꿔 입었다. 이날 금속산별 완성대의원대회에는 전체 대의원 653명중 476명이 참가해 마지막 쟁점이었던 조직체계 안건을 통과시켰다.대의원들은 장시간 토론 끝에 모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12.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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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울산시민들의 기본욕구가 달라지고 있다. 경제와 환경적 요인을 넘어 문화적 향유 욕구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울산발전연구원이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에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분야로 '문화적 향유'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녹지 및 휴식공간 부족, 수질 및 공기오
사설
경상일보
2006.12.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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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와 군이 시행하고 있는 축제 중에서 2007년 문화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우수축제는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 울산옹기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예비축제에 선정됐다. 2007년도 문광부 선정 축제는 최근 보령머드축제 등 최우수축제 7개, 인제빙어축제 등 유망축제 17개 등 모두 33개 축제이다. 문광부 선정 관광축제는 2001년 정부가
사설
경상일보
2006.12.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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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12.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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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9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중구 남외동 울산종합운동장과 각종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거행된 개막식 행사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였다.그러나 그 이후 4일 동안은 그들만의 체전이 되어 버렸고, 그리고 막을 내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자신과 상관없는듯 장애를 바라볼 뿐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12.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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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도 구입하고 불우이웃돕기까지 하게 되는 일거이득 아니겠어요."지난주 울산지역 한 미술작가모임은 기성작가, 아마추어 구분없이 1호짜리 소품들을 10만원이라는 정액에 판매해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내놓았다. 전시를 시작하기 전만해도 '1호짜리 그림을 걸게 되면 전시장 분위기가 어수선하지 않을까' '과연 몇 작품이나 팔리게 될까'하는 고민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12.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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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들뜬 분위기와 맞물려 한동안 사라졌던 성인오락실영업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검·경의 단속으로 헐값이 돼 버린 게임기로 재기를 노리는 업주들과 사행성 오락게임에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 도박중독 고객들의 수요가 맞아떨어진 탓이라니 걱정이 앞선다. 영업은 더욱 은밀해지고, 한 켠에서는 한탕을 노린 오락기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니 우리
사설
경상일보
2006.12.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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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은 성탄절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전통적인 기념일로, 흔히 크리스마스라고 부른다. 그 성탄절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익히 경험한 일이지만, 해마다 연말이면 올해보다 더 다사다난했던 적은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올해 역시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숱한 사건들이 물
사설
경상일보
2006.12.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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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1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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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노태우 5공 정권에 이어 1993년 출범한 YS(김영삼) 정권에 이르기까지 국회의원 공천티켓의 '보이지 않는 손'은 당소속 시·도지사였다. 당·'정보채널'의 기초자료 분석→당 지도부의 스크린→당총재(대통령)의 최종 결정과정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시·도지사가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다. 시·도지사는 행정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역구별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1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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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수도권 31개 학교에서 3000여명의 유사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초유의 '급식 파동'이 나라 전체를 떠들석하게 했다. 특히 최근 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하수 개발업자와 검사기관, 공무원들이 결탁해 수질검사 결과를 조작함으로써 오염된 지하수를 학생들의 식용수로 공급해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월 들어선 울산을 비롯한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1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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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학교별로 짧게는 30여일에서 길게는 40여일간의 방학에 들어가는 것이다. 모두가 즐거운 겨울방학이길 기대해 본다. 그러나 요즘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즐거운 순간은 방학식 당시 뿐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외갓집이나 친척집에 가서 추억을 쌓거나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로서의 방학보다는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는
사설
경상일보
2006.1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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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섬연맹 산하 코오롱 노조가 21일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현대중공업노조, GS칼텍스노조, 대림노조 등에 이어 네번째다. 어떤 이유에서건 민주노총으로서는 타격이 클 것이다. 현대중공업노조의 경우 자체적으로 제명을 했다고 강변하고 싶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고 타격에 따른 상처를 보상받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민노총 산하 노동조합의 탈퇴가 이어지는 것
사설
경상일보
2006.12.2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