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설사랑나눔회(대표 박수곤)는 울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 2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설립됐다. 현재 6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봉사단체다. 도설사랑나눔회는 울산의 취약 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매월 5일 50여가구에 백미 20㎏을 나눠주는 봉사를 10여년간 이어오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 도설사랑나눔회 사무실에서 100여명의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무료 급식 및 지역 가수들이 참여해 노래 공연을 펼치는 재능 기부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부터는 매년 12월 총회에서 약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총재 이준동)는 지난 5일 문수컨벤션에서 제27회 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2024-2025회기를 이끌 차기 총재로 백양라이온스클럽 소속 정선찬L이 당선됐다. 이어 지구제1부총재는 울산화랑라이온스클럽 소속 윤준호L, 지구제2부총재는 울산중부라이온스클럽 소속 엄말섭L, 지구감사는 천성MJF라이온스클럽 소속 강영주L과 울산DH라이온스클럽 소속 김정현L이 당선됐다. 정선찬 차기총재는 “355-D지구 모든 라이온에게 감사드리며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라이온스의
울산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세훈)와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채영), (사)꿈빛소금(대표 성기창), 정유진 헤어(대표 김분득)가 지난 5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행복다듬기 사랑의 미용 지원 사업’ 및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진관 운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다듬기 사랑의 미용 지원 사업’은 정유진 헤어의 미용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진관 운영 사업’은 지역 노인들의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울산대병원은 국민 건강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보건의료사업의 주도적 역할 수행 및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은 울산의 공공의료보건 및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역외환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지난 4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울산교육청 고위공직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다짐 자화상 그리기’ 행사를 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모두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 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 울주군 울산산업고등학교(교장 박무사) 학생들이 ‘2024년 울산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김진환(3년)군이 금메달, 김태현(3년)군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빵 직종에는 백승주(3년)양이 1위, 제과 직종은 박윤진(2년)양이 3위를 차지했다. 화훼장식 직종에는 송민지(3년)양이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울산산업고는 지난해 울산 지방기능경기대회(금1·은3·동2)에 이어 올해도 전 직종에서 수상했다. 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은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을 면제 받으며, 오는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관장 차현태)은 5일, (주)한주 노동조합과의 연계를 통해 후원금 및 백미와 국산소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후원금 75만원, 백미(20kg) 8포, 국산소금(1kg) 160개 등 155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차현태 관장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에게 쌀과 소금 등을 지원하여 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계속되는 고령화 사회에 지역 어르신에게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주)한주 노동조합은 매년 울
부산 강서구 명지아동병원 임창훈 대표원장은 5일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 이사로서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창훈 대표원장은 "백혈병은 희귀병이지만 수개월 내에 사망으로 이어지는 무서운 질병이며, 대부분의 백혈병이 소아들에게 발병된다"라며 "백혈병 확진 뒤라도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완치율이 90%에 이르는 질병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임 대표원장은 "명지아동병원은 매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고 한국백혈병소아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장애인복지관(관장 장해진)은 15일부터 26일까지 제44회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를 진행한다. 2주간의 주간행사는‘복지관과 함께해 온 우리들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사진콘테스트를 3월 21일~4월 9일까지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그림, 레진아트, 가죽공예 작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또한 체험활동으로는 아로마 미스트/가죽공예(미니가죽지갑)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노래자랑대회‘장복가왕’, 한방/치과검진, 문화공연(공연배달, 찾아가는 음악회, 시낭송 & 팬플룻)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노인복지관은 5일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윤)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노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향후 두 기관은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 노인 발굴, 사업홍보, 공동 사례관리, 관련 자원 공유 등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의 정신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했다.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경윤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마음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서부
울산광역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전현주)는 5일 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평가지원팀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 돌봄 종사자 인권상태 실태 및 인식공유 ▲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환경 마련을 위한 협업 사업(매뉴얼마련 캠페인 등) ▲ 기관별 역할분담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전현주 센터장은 "센터와 공단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울산의 좋은 돌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지난 해 연말 가계신용 기준으로 국내 가계부채가 1886조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국내 저소득, 저신용 취약차주의 연간소득 대비 이자 지급액 비율은 지난 해 상반기 말 기준 20.7%를 기록했다. 일반 대출자가 11.8%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나 되는 것이다. 소상공인과 같은 자영업자들은 이처럼 위태로운 한국 경제의 ‘태풍의 눈’에 서 있다. 자영업자들이 이처럼 빚의 수렁에 빠져들게 된 배경으로는 놀랍게도 정부의 지원 사업이 꼽힌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소상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천창수(사진) 울산시교육감은 4일 “울산에서 태어난 우리 아이들이 교육과 돌봄 속에 초·중·고를 거쳐 지역 대학 및 기업에 진학·취업해 더 큰 울산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이날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천 교육감은 그간의 성과에 대해 △통합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질높은 공교육 실현 △촘촘한 안전과 복지로 교육 공공성 강화 △평화로운 학교공동체 조성 △청렴하고 신뢰받는 울산교육 행정 정착 등을 꼽았다. 그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울산의 하늘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살짝 웃돌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기온 분포는 5일 9~16℃, 6일 8~20℃, 7일 9~22℃, 8일 10~22℃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지산, 신불산 등은 5일 예상 기온
울산대학교 의대가 80명 늘어난 정원 120명을 배분받은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 대표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증원 조정 가능성이 생기면서 내년 학사운영 확정 시한을 앞두고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4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기존 의대 정원 40명으로 ‘미니의대’로 분류되던 울산대학교는 정부로부터 정원이 120명을 배정 받았다. 이에 울산대는 의대 증원 규모를 반영해 다음 달까지 2025학년도 대입 모집요강을 확정해야 한다.늘어난 정원에 맞춰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선, 학칙을 변경한 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시스템에 학칙과 모집
“빨리 구해야 된다는 생각에 손은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상황근무 중 차 안에서 뇌전증 발작을 일으킨 운전자를 발견, 맨 손으로 차량 창문을 뜯어내 시민을 구해낸 울산경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4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낮 12시20분께 북구 화봉파출소로 한 시민이 뛰어와 “마트 주차장 입구에 차가 멈춰있는데 차 문이 잠겨있다”며 “차문을 두드려도 운전자가 안 일어난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근무 중이던 장기준(30·사진) 순경은 즉시 뛰어가 10초 만에 현장에 도착, 도로 한 가운데 대각선으로 정차된 차량을 발견했
울산 중구가 독립운동가들의 얼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제105주년 병영3·1만세운동 제24회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 중구,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첫 날인 4일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삼일사봉제회 주관으로 순국선열 4명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5일에는 삼일사당에서 추모제와 병영성에서 축구공을 차올리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태극물결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김기환
비가 오면 토사 유출이 반복돼 안전을 위협하던 울산 북구 양정초등학교 인근 주거지(본보 3월18일자 6면) 일원에 대한 대책이 마련됐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양정초등학교와 인접한 양정동 산101-1 일원 306㎡ 면적에 사방작업이 실시된다. 이 일대는 인접 야산에서 쏟아진 토사 유입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주민 사이에서 근본적 대책이 요구됐다.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작업을 하려면 산림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했지만, 산주가 재산권 침해를 우려해 작업이 지연됐다. 이에 북구청은 산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본보 보도를 공유한 끝에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소음과 진동 등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반발했다. 4일 찾은 남구 무거동 822-37 무거 비스타동원 공사현장 일원에는 ‘소음진동 분진공해 책임져라’ 등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40여명의 주민들은 현장 앞에서 “시끄럽고 건물이 흔들려 못살겠다”고 항의했다. 공사 현장과 폭 6m 도로를 사이에 두고 상가, 주택, 공동주택 등이 있다. 주민들은 공사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손성익(65)씨는 “지속해서 우우웅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명이 생길 정도”라고 토로했다
유하(가명·11)와 남동생 유준이(가명·10)는 최근 9년 만에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됐다.유하의 엄마는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허리와 다리 통증 후유증으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유하와 유준이를 출산했다.아빠도 당뇨로 안정적인 근로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자 엄마는 점차 술에 의존하게 됐다.더 이상 남매를 제대로 양육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외할머니가 지난 2015년 유하·유준이 남매를 데려와 양육했다.연이은 불안정한 양육 환경에서 유하 남매는 눈치를 많이 보고, 감정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