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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무를 막지 못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확정됐다.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태영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에 합의했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워크아웃 개시 조건이 이미 높은 수준으로 충족됐다”고 밝혔다.워크아웃은 신용공여액 기준으로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어야 개시되는데, 개시 조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뒤 채권단과 자구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왔다.워크아웃이 개시됨에 따라 채권단 주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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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계 화학제품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유니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23년 가족 친화 우수기업’ 첫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 친화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심사 항목은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 친화 제도, 가족 친화 경영 만족도, 취업 규칙 및 인사 규정 적합성 등으로 구성된다. 유니드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무기명 설문조사, 경영진 및 직원 인터뷰, 현장 실사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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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사업 안내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8일 울산전통시장지원센터 4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사업별 지원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분야의 맞춤형 지원 정보와 신청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분야별 1대1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인 소상공인 저리 정책자금 공급규모 확대(3조8000억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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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혜 기자
2024.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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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울산의 경제는 자동차·화학제품 생산 감소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부진했다. 소비와 수출은 증가했지만 건설 투자는 여전히 한파가 불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최근 울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석유정제(+3.9%)와 기계장비(+3.4%)의 생산은 증가했지만 자동차(-5.0%)와 화학제품(-2.1%) 등이 부진하며 전반적인 생산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각각 6.9%와 11.2% 늘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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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새해 초부터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과 열흘 만에 올해 수주 목표의 16%를 달성한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일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 8만8000㎥급 LPG운반선 4척과 17만4000㎥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선박 6척의 총 계약 금액은 1조2588억원이다. 6척 모두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앞서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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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본사를 둔 오토렉스(대표 박동찬)가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이란 지역 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에는 오토렉스 외에도 (주)서울에프엔비, (주)인성메디칼, (주)조인트리, (주)구영테크, (주)휴비스, 원텍(주), (주)다스코, 한국바이오켐제약(주), (주)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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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새해 첫 수주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1조원 규모의 대형 수주에 성공한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액의 약 25%를 이미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아시아 선사로부터 5만t급 석유화학 제품 운반선(PC선) 1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사는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로 알려졌다. 계약 금액은 9425억원에 달한다. 선가는 척당 약 628억원 수준이다. 매출액 대비로는 25.36%에 해당한다.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잠정 수주 목표는 49척, 수주 목표액은 31억달러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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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6만500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에 들어오지만 추가로 3만5000명이 더 들어와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가 여전히 현장의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 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내국인 취업 기피가 극심해진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더 많이, 더 장기적으로 고용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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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여성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신설 등 여성기업 육성 사업 예산에 역대 최대 금액인 10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부는 우선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정부 포상과 함께 초기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여성기업의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홈쇼핑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교육,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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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연료전지 기술 선도 기업과 손을 잡고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내구성과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고어사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어사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원천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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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의 약 2.44%를 달성했
기업/무역
이춘봉
2024.01.08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