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취임한지 약 2개월이 지났다. 짧다면 짧은 2개월이지만, 2년처럼 느껴질 사람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인 것 같다. 국가를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모습에 고맙기도 하고 건강이 염려되기도 한다. 비록 일하는 곳은 다르지만,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 똑같기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원전 5,6호기 중단문제와 관련하여 필자의 의견을 전하고자 공개편
신고리 5·6호기 건설 논란이 뜨겁다. 지난 6월19일 고리1호기 퇴역식에서 선언된 탈핵 정책의 일환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여부를 시민 공론화 절차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한다. 탈핵의 상징적 실천인 신고리 5·6 건설 중단이 2조원에 육박하는 매몰 비용과 전력 수급대책 및 무엇보다도 신고리 5·6호기 건설 지역에 미치는 파급이 간단치 않아, 사회적 합의
우리 인간은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그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이고, 자연발생적인 것이다. 사랑은 이성간에도 할 수 있고 부모자식 간에도 친구 간에도 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것은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으로 나뉠 수 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진보적 단체나 진보적 국회의원 등을 중심으로 동성애 합법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
인구는 곧 도시 경쟁력이다. 전국 각 지자체가 인구 유출을 막고 유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지난 2015년 이후 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울산은 도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설득력을 잃고 만다. 2015년 11월 인구 120만640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울산 인구는 지난 3월 현재 119만 1333명으로 크게 줄었다. 울산 인구가 20
국내 첫 상업원전인 고리 1호기 퇴역식이 19일 많은 국민의 관심 가운데 부산 기장 고리본부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탈원전 국가로의 에너지 정책 전환과 이를 실현할 로드맵을 제시했다. 필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직접 경청할 수 있었다. 필자의 촉각을 더 곤두서게 만든 것은 대통령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아직 6월인데도 벌써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심상찮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더해지니 불쾌지수마저 높게 느껴진다. 마치 한여름인양 착각할 정도다. 더욱이 봄부터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는데다 AI까지 확산돼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올 여름나기가 쉽지 않을듯 한 조짐들이 이처럼 곳곳에서 활개를 친다.
울산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우리 군의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5월31일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사업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역사적인 첫삽을 떴다.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비 확보에 큰 힘을 실어주신 군의회 의원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해 주신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에너지융합산단은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대 10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보름이 지났다. 언론에 보도되는 여론 조사를 보면, 국민 다수가 지난 보름간 국정 운영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역대 대통령들 조사와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이처럼 국민들이 큰 지지를 보내는 것은 촛불 민심이 요구했던 ‘우리 사회의 적폐 청산’에 주저 없이 과감하게 나서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 말대로 필자 또한
미래 먹거리 육성·울산 특화 전략 사업 보완하고미래자동차산업등 관련해 정부 지원책도 추가돼야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과 관광·에너지산업 등울산 보유 자원 특화 위해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지금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경제위기 극복과 희망의 미래를 꿈꾸는 국민적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울산도 그동안 보여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들 산업현장 접목·융합에 중점위험 커도 새 연구에 도전하는 ‘퍼스트 무버’ 육성 위해안전망 마련해주고 리스크 분담 역할도 국가가 맡아야혁신적 기업가 배출 위해 기업가정신의 토양 조성 필요대한민국의 경상남·북도를 합친 것보다 작은 영토와 서울시 인구에도 못 미치는 약 820만명의 인구. 바다와 접해 있지만 국토 대부분이 사막이고, 적대국
선입견·감성적 대응 배제된 진정한 적폐청산 이뤄지고정당대표·후보자 시절과 다른 신중한 언어사용 필요해유능인재 과감하게 발굴·기용하는 일 스스로 주도하고정직·소탈 등 인간적 덕목 바탕 국가적 난제 극복 기대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향한 정치적 경쟁자 중 한 사람의 지위에서 벗어나 국정 최고책임자의 지위에서 헌법상의 권한을 행사하게 되었다.이제 대통령을 선택
1960년대 울산공업특정지구 지정 이후 울산 중구 원도심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전국 각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수십만명이 모여들었으며, 시가지에 극장, 백화점이 생겨나고 골목길까지 구석구석 여관들이 들어와 밤낮으로 활력이 넘쳐났다. 하지만 울산의 본격적인 도시화가 시작된 지 50여년이 지나 어느덧 건축물은 낡고 노후된 공간으로 변해버렸다.중구는 조선시대
국-지방세 비율 개선해 지방의 재정자율성 보장지방의회 본연의 기능 제대로 수행할 법적장치도국립산재모병원·산업기술박물관·외곽순환고속道정권 관계없이 울산·국가 위해 차질 없이 진행돼야반세기 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울산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오로지 국가가 부강하면 국민이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울산 사람들은
산업수도 울산 문제는 대한민국 미래발전에 관한 문제균형발전 위해 미래車거점기지 선정 차질 빚지 말아야인사·재정·예산 등 기본축 부실한 지방분권 활력 높여변화 택한 표심 화답하고 전폭적 지지받는 지도자 되길헌정사상 유례가 없는 혼란을 겪은 후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기를 마친 후 꼭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
오늘은 19대 대통령 선거 날이다. 예기치 않은 정국으로 장미 대선이 치러지면서 비교적 짧은 선거일정을 거쳐 드디어 선거 날이 온 것이다. 필자는 공학도로서 매사에 ‘효율’에 대한 고민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 같다. 효율은 다르게 표현하면 투입된 시간, 에너지, 예산 등에 비해 얻어지는 출력, 기대효과, 결과치에 대한 비율인 ‘가성비’와 상통한다. 갑자기 장
20대 중후반 사법시험 2차를 준비하며 울산 중구 시립도서관에서 수험생활을 하던 어느 날 필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고등학교 동기를 우연히 만나 대화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 자기 앞가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던 가난한 청년들이었지만 우리는 우리 사회의 정치 현실의 암담함과 그에 대한 대책에 대해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 나누었
봄이 무르익어 가면서 다양한 기념일과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날이 있는 5월이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가정의달’이라면, 장애인의날이 있는 4월은 우리 주변의 몸이 불편한 이웃을 살펴보는 때라고 할 수 있다. 지난 4월25일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250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헬조선, 흙수저, N포세대, 노답사회, 취업절벽, 노오력, 부장인턴, 흙턴’ 이런 신조어들은 젊은 날 찬란한 꿈을 꾸어야 할 우리 젊은이들이 높고 가파른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우리 사회를 향해 내놓은 결론들이다. 단순히 별것 아닌 투정 정도로 치부하기에 현 사회시스템의 모순을 날카롭게 꼬집어 내고 있다.노년 세대들은 보릿고개를 겪으며 눈물로 산업화를 이뤘
정치란 것은 시작에서 끝까지 전부가 백성, 국민을 위한 것이며 각자 주어진 자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나라가 번성하고 개인이 발전하는 길임을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다. 우리 모두는 현재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나라와 개인의 번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국민의 잘, 잘못은 개인의 흥망이 달려있을 뿐, 나라 일이 크
선거는 정책대결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한국정치에서 그 어떤 선거를 막론하고 정책이 승부를 가른 예가 거의 없었다. 권력의 오만이나 체제적 모순 때문에 정권이 바뀌고 원내 다수당이 교체되었지, 정책과 공약에 대한 국민들의 선택에 의하여 정권이 바뀌었던 기억이 별로 없다. 물론 그 동안에도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선거를 진행하기 위한 노력들이 없었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