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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도시’ 울산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정원박람회는 ‘생명의 강’으로 부활한 ‘태화강의 기적’과 도심 곳곳에 ‘생태정원’을 구축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산업·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성공 DNA’를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다.무엇보다 지난해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무산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자존감·자긍심을 심어주고, 전남 순천을 중심으로 호남권에 편중된 국내 정원 문화·산업 역량을 영남권으로 물꼬를 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울산시는 남은기간 정원박람회
사설
경상일보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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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소멸위험을 고조시키던 탈울산 행렬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8년여간 120만명에서 111만명 선까지 추락하며 광역시 존립을 위협하던 인구가 최근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이 총 16조원 규모를 웃도는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와 친기업·일자리 우선 정책이 열매를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울산시는 ‘살고 싶고’ ‘일하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만들어 산업도시 울산 재도약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 나가야 할 것이다.울산시는 지난해 9월 88개월만(7년 4개월) 만에 인구 감소세를 멈춘
사설
경상일보
2024.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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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 시간 동안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생활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고, 월 2회 공휴일에 의무휴업을 실시해야 한다. 이해당사자 간 합의가 있어야만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할 수 있다. 영업제한 시간과 의무휴업일에는 온라인 배송도 할 수 없다. 이와 관련, 평일 장보기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나 1
사설
경상일보
2024.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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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도시 울산에 서버,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장비 등 IT 인프라를 집적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댐’ 역할을 하는 민간기업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6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적용하는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에 들어서는 첫 데이터센터라고 할 수 있다.‘첨단 산업의 입지 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센터는 디지털 경제 전환에 꼭 필요한 핵심 기반 시설이다. 울산시는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디지털 경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분산형 에너지 자립 체계 확
사설
경상일보
2024.0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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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7년 대학생 아침식사 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한 ‘천원의 아침밥’이 올해부터 2배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예산을 48억4600만원으로 책정, 지난해 25억원보다 2배 가량 늘렸다. 이에 올해 혜택을 보는 학생 수도 전국적으로 450만명으로 증가한다. 그러나 올해 식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학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강릉에서 열린 ‘청년과의 대화’ 행사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누구나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스쿨 브렉퍼스트’ 개념을
사설
경상일보
2024.01.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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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화물차 운송시장을 교란해 온 대표적인 불공정 거래행위인 운송사의 ‘지입제 횡포’에 철퇴가 가해진다. 운송사가 화물차주에게 화물차 번호판 사용료, 부당한 명의 이전 비용 등 부당한 금전비용 부담을 떠넘기는 이른바 ‘번호판 장사’ 갑질을 차단하는 것이다. 운송사의 지입제 갑질은 화물차 운송시장에 독버섯처럼 뿌리내린 오랜 폐단 중 하나다. 정부의 이번 화물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지입제의 폐단이 근절되고, 화물차주들이 운송사의 갑질 부담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국토교통부는 18일 화물
사설
경상일보
2024.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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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마침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7일(현지시간)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미국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는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에서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 기반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 샌디에이고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UCSD) 등 4개 기관간에 체결됐다. 협약에서 당사자들은 바이오 산업 육성 및 타 분야의 산업 협력 기반 구축, 디지털헬스 기술개발과 바이오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
사설
경상일보
2024.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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