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창원 LG에서 가드 박병우(사진)를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병우는 2012년 서울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 원주 DB와 창원 LG를 거쳤다.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평균 14분 15초를 뛰며 4.3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박병우는 중앙대 시절부터 외곽슛과 속공 마무리 능력, 시야와 패스까지 갖춰 다재다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현민, 서명진의 체력 안배와 로스터 보강을 위해 백업 가드를 물색하던 중 박병우를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일 한국가스공사의 인천 전자랜드 인수가 결정되면서 18년 동안 프로농구 무대를 지켜온 ‘인천 전자랜드’라는 이름은 이제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전자랜드는 2003년 8월 인천 SK 농구단을 인수, 2003-2004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리그에 참여했다.18년 동안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은 없지만, 창단 첫해 4강 진출을 시작으로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단골손님이다.삼성, LG, SK,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팀이 대다수인 국내 프로농구에서 모기업이 가장 작은 축에 속하다 보니 전력상 ‘약자’일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선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양 구단은 1일 현대모비스가 전준범(30·195㎝)을 KCC로 보내고 대신 박지훈(32·193㎝)과 김지후(29·187㎝)를 받는 선수 교환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KCC로 이적하는 전준범은 국가대표 슈터 출신으로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에서 39경기에 출전, 5.6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된 김지후는 지난 시즌 15경기에 나와 2.9점의 성적을 냈다.박지훈은 최근 현대모비스와 KCC를 오간 이적 경력으로 인해 올해 11월11일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FA(자유계약선수) 전준범(사진)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31일 KBL에 따르면 FA(자유계약선수) 원소속구단 재협상에서 현대모비스는 전준범에게 5년간 연봉 1억2000만원, 인센티브 3000만원을 제시해 재계약했다. 전준범은 지난 2013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지명된 뒤 현대모비스에서만 뛰었다. 지난 2016~2017 시즌에는 평균 10.4득점, 3점슛 성공률 41.6%를 기록했고 국가대표로도 뽑혔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와 치른 이번 시즌에서는 5.6점, 2.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프로농구 부산 kt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가드 김수찬(29·188㎝·사진)이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KBL은 27일 “FA 영입의향서 마감 결과 현대모비스가 김수찬에게 연봉 3500만원에 1년 조건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2020-2021시즌 kt에서 정규리그 10경기에 나와 2점, 1.8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성적을 낸 김수찬은 한 시즌 만에 ‘친정’ 현대모비스로 돌아가게 됐다.김수찬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전체 1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지명됐으며 2020-2021시즌을 앞두고 kt로 이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던 ‘배구 여제’ 김연경(33·사진)이 중국 상하이 유베스트와의 계약을 택했다. 김연경의 에이전트는 20일 “김연경이 상하이와 입단 합의했다”고 밝혔다.11년 만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에 복귀한 김연경은 여자배구 흥행을 주도했다. 팀은 정규리그 2위·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지만, 김연경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흥국생명과 1년 계약을 한 김연경은 국내 잔류와 국외 리그 진출을 놓고 고민했다. 고민이 길어지면서 유럽행 가능성은 점점 줄었다.김연경의 선택은 중국 리그였다. 2017-20
울산 무룡고의 김휴범과 이도윤이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2021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12명이 가려졌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올해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용산고 포워드 여준석도 이름을 올려 2개 대표팀에서 3개 국제대회에 연속해서 참가하게 됐다.여준석은 성인 국가대표로 6월 열릴 20201 FIBA 아시아컵 예선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농구전문지 ‘루키더바스켓’의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에 부산 kt 가드 허훈(26)이 선정됐다.루키더바스켓은 12일 “KBL에 등록된 10개 구단 국내 선수 153명 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허훈이 총 285점을 받아 250점의 송교창(KCC)을 제치고 최우수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2016년부터 시작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은 첫해 양동근(은퇴)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9년 이정현(KCC), 2018년 오세근(인삼공사)이 수상자로 선정됐다.허훈은 “저를 뽑아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게 표를
안양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끝난 2020-2021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전력 평준화’ 흐름 속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져 팬들을 즐겁게 했다.조기 종료한 2019-2020시즌 공동 1위를 한 원주 DB와 서울 SK가 우승 후보로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실상은 정반대였다. 두 팀은 전반기부터 보란 듯이 동반 부진에 빠졌다.재계약 대상자
2020-2021시즌을 마무리한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곧바로 선수 영입 경쟁에 나선다.KBL은 10일 송교창(25·KCC), 이재도(30·인삼공사) 등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38명의 명단을 공시했다.2020-2021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송교창, 안양 KGC인삼공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이재도의 거취는 이번 FA시장의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최근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벌어진 음주 폭행 사건과 관련해 현장 관리 책임을 물어 단장을 교체하기로 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 “최근 선수단 내 폭행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머리 숙여 사죄 말씀드린다”며 “현장 관리 책임을 물어 단장 변경을 추진하고 감독과 사무국장에게 엄중 경고 및 1개월 감봉, 연봉 삭감 등의 조치를 할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단에서 고참 선수가 후배 선수에게 폭행을 가해 상처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 전망이다.29일 농구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소속 베테랑 선수 A는 최근 시즌을 마무리하는 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해 팀의 주축인 B와 C, 신예 선수인 D와 E 등 4명을 때렸다.이 중 B는 A로부터 눈 주변 부위를 맞아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절반의 성과를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0대86으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2연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4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 KGC인삼공사에 71대73으로 접전 끝에 패했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가 21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4강에 오른 4개 팀 외국인 선수들의 화력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21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르는 정규리그 1위 전주 KCC와 5위 인천 전자랜드의 대결에서는 KCC에만 ‘역대급 외국인 선수’ 2명이 포진해 있다.KCC는 라건아(32·199.2㎝)와 애런 헤인즈(40·199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33·흥국생명)과 대한항공을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끈 레프트 정지석(26)이 프로배구 정규리그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김연경은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의 영예를 안았다.해외 생활을 마치고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가 21일 정규리그 1위 전주 KCC와 5위 인천 전자랜드의 맞대결로 시작된다.2020-2021시즌 4강 플레이오프는 공교롭게도 그동안 단기전에서 만나 ‘천적 관계’를 보였던 팀들끼리 맞대결이 성사됐다.먼저 KCC와 전자랜드는 지금까지 플레이오프에서 세 차례 만났다.2008-2009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맞대결해
프로농구 ‘봄의 잔치’로 불리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10일 막을 올린다.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10일 4위 고양 오리온과 5위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로 막을 올리며 이후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는 21일에 시작한다.또 7전 4승제로 펼쳐지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5월3일 시작해 최종 7차전까지 갈
전주 KCC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포워드 송교창(25·198㎝)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고졸 MVP’의 영예를 누렸다.송교창은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 수 107표 가운데 99표를 획득, 국내 선수 MVP에 선정됐다.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2위를 확정짓고 팀 통산 12번째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울산현대모비스는 4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피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삼성을 84대7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2승21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2위를 확정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