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까, 말까.’‘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1·스웨덴·사진)이 내년 US여자오픈 출전을 고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내년 US여자오픈은 소렌스탐이 1996년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소렌스탐의 두 번째 US여자오픈 우승이자 2년 연속 우승을 일군 곳이다.소렌스탐이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면 14년 만이다.올해 US 시니어 여자오픈에서 우승, 내년 US 여자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소렌스탐은 9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채널 좌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US 여자오픈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웨지 스윙 동영상에 이어 페어웨이우드,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모습을 차례로 선보인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에는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색 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고 연습장에 나타났다.타이거 우즈(미국)는 6일(한국시간) 바하마 올버니 골프클럽 연습장에서 스윙 연습을 했다.붉은색 셔츠와 검은색 바지는 우즈가 대회 최종일이면 늘 입는 단골 패션이다.최종 라운드가 일요일에 열리기에 우즈의 붉은 셔츠는 ‘선데이 레드’(Sunday Red)라는 고유 명사 대접을 받는다.이곳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주최자 자격으로 올버니 골프클럽에 머무
최혜진(22)과 안나린(25)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사실상 굳혔다.최혜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마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Q시리즈 1차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9타로 2위에 올랐다.19언더파 267타를 쳐 1위를 차지한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에 2타 뒤진 채 1차 대회를 마친 최혜진은 오는 9일부터 나흘 동안 치러지는 2차 대회에서 수석 합격을 노린다.LPGA투어 Q시리즈는 4라운드 72홀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부문을 석권했다.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36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기록, 9언더파 63타를 쳤다.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왼쪽 손목 통증에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올해 주요 개인 부문을 휩쓸었다.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1타 차이였다.10월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최종전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된 고진영(26)과 넬리 코다(미국)가 나란히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진영과 코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1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경기하게 된 둘은 17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나와 이번 대회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먼저 고진영은 “우승한다면 너무 좋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상금이 더 많아져서 다른 선수들도 더
고진영(26)과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과 각종 LPGA 투어 개인상 부문 승자를 정하는 ‘정면 대결’을 벌이게 됐다.코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끝난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17번 홀(파4) 트리플보기로 선두에 2타 차로 벌어져 패색이 짙었으나 극적으로 연장에 합류, 김세영(28)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 대회에서 고진영은 13
“욕심내지 않겠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신인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은 12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결판난다.박민지(23)와 임희정(21)은 대상을 놓고 이 대회에서 마지막 승부를 가리고, 송가은(20)과 홍정민(19)이 벌이는 신인왕 레이스의 주인공도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또 장하나(29)가 선두를 달리는 평균타수 부문 1위도 이 대회 마지막 날 결정된다.그러나 타이틀 경쟁에 나서는 이들은 대회 개막
최혜진(22)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15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우승이 없어 애를 태웠다.고대하던 시즌 첫 우승은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나왔다.사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끝에 유해란(20)을 1타차로 꺾고 우승한 최혜진은 앞서 9차례 우승 때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눈물까지 쏟았다.올해도 최혜진은 우승 없이 시즌을 마칠 위기에 몰렸다.12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나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한 박민지(23·사진)가 대상 조기 확정을 노린다. 박민지는 5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 레이크·파인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박민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상 수상자로 확정된다. 박민지가 우승하면 대상 포인트 2위 임희정(21)이 남은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따라잡을 수 없다. 박민지는 일찌감치 상금왕과 다승왕을 확정했다. KLPGA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010야드)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대회 결과로 시즌 대상과 상금왕 등 주요 부문 1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대상 부문에서는 박상현(38)이 2위 김주형(19)에게 294.46포인트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1000점을 주기 때문에 이 대회
제5회 경상일보 BCS(비즈니스컬처스쿨)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가 1일 울산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4대 BCS총동문회(회장 고원득)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A조, 개인전 B조로 나뉘어 치러졌다. 단체전 A조는 각 기수별 대표선수 4명이 참가, 상위 3명의 평균 순위를 결정해 치러졌다. 개인전 B조는 뉴페리오 히든 12홀 플레이 방식으로, 입상자가 동점일 경우 백카운터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시상식은 오는 8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된다. 전체 임원과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개인전, 단체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거액의 상금을 내건 장타 대회가 열린다.오는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홍보관 옆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는 총상금 1억원을 내걸고 치러진다.우승 상금은 무려 2000만원이다. 준우승 상금도 1000만원을 준다. 프로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만 참가할 수 있다.미국 등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끄는 장타 대회가 국내에서 정식으로 상금을 걸고 치러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출전 선수는 예선을 거친 남녀 32명(남자 16명·여자 16명)이다.지난 9월18일부터 5주 동안 전국 1000곳의 SG 스크린
여자골프 세계랭킹 11위 김효주(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김효주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707야드)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써낸 김효주는 2위 이소영(24·13언더파 275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억4400만원이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는 김효주는 지난주 부산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연일 새로 쓰는 박민지(23)가 올해 상금 15억원을 돌파했다.박민지는 31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32위(이븐파 288타)로 마쳐 상금 572만원을 더해 이번 시즌 총 15억356만980원을 쌓았다.이번 시즌 6승을 쓸어 담은 박민지는 상금 관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까지 13억3330만7500원을 따내 2016년 박성현(28)의 13억3309만667원을 뛰어넘는 투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이후 이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 통산 200승 쾌거를 이뤄냈다.고진영은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를 쳤다.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임희정(21)과 연장전을 벌인 끝에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을 달성하는 영예를 누렸다.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행진을 중단한 고진영(26)이 “아쉽지만 다음에 또 경기력이 올라오면 14라운드를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꺾이지 않은 자신감을 내비쳤다.고진영은 21일 부산 기장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최근 14개 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친 고진영은 15개 라운드 연속으로 이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이날 결과가 아쉬운 것은 LPG
박인비(33)와 고진영(26), 박민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 경기를 함께 치른다.21일 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 1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박인비와 고진영, 박민지는 21일 오전 10시12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현재 세계 랭킹 2위 고진영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둔 박민지의 동반 플레이는 대회 첫날 하이라이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통산 200승 주인공이 탄생할 가능성이 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21일 부산에서 개막한다.부산 기장군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2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1988년 고(故) 구옥희 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협회장의 스탠더드 레지스터 제패 이후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쌓은 200승째가 된다.11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26)이 우승, 한국 선수의 통산 승수는 199승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을 달성한 임성재(23)가 “첫 우승 뒤 두 번째 우승이 찾아올 것인지 생각이 많았고,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 만에 2승째를 따낸 임성재는 우승 확정 후 현지 중계팀과 인터뷰에서 “첫 우승 뒤 두 번째 우승이 찾아올 것인지 생각이 많았고, 어려웠다”며 “인내심을 갖고 차분히 경기를 계속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왔을 때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임성재는 “어제 3라운드와 달리 오늘 바람이 없어 경기하기에 편했다”며 “드라이버나 아이언, 퍼터가 중요할 때 잘 돼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달성한 고진영(26)이 ‘전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타이가 된 ‘연속 60대 타수 기록’ 경신에도 도전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고진영은 “이번 우승은 LPGA 통산 10승이라 무척 특별하다”면서 “2년을 기다려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것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거둔 10승을 더하면 자신의 프로 20승째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아 2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