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한 여성은 출산 후 모유가 잘 나오지 않아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레이철 워커 영양학 교수 연구팀이 모유 수유 여성 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중 23명은 젖을 짜내지만, 모유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20명은 모유량이 보통이었고 18명은 아기에게 온전히 모유만 먹였다.모유가 거의 나오지 않는 여성은 모유를 먹이는 다른 여성보다 몸이 비만하고 전신성 염증을 나타내는 생물 표지를 지닌 경우가
울산지역 종합병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 30곳, 종합병원 125곳, 병원 30곳, 요양병원 2곳, 정신병원 4곳, 의원 28곳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종합점수 95점을 받아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도 4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제1차 치매 적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이 환경성 질환인지는 명확하게 이야기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옥민수(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울산시 환경보건센터 정보팀장과 함께 환경성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학술적 의미의 환경성 질환학술적인 의미의 환경성 질환은 어떤 질환이 환경 유해인자와 질환 사이에 상관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환경성 질환이라고 본다. 즉 환경 내 독소나 물질과 같은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이라면 모두 환경성 질환으로 볼 수
동강병원이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1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평가는 모든 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울산 1위를 차지했다. 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은 27일 전국 123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중앙응급의료센터가 실시해 ‘2022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필수영역(인력·시설&장비의 적절성) △안정성(적정 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적시성(중증상병 해당 환자의 재실 시간) △기능성(중증상병 해당 환자 분담률·중증상병 해당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은 출산 후 2형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상당히 높다.이러한 위험을 커피가 낮추어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임신 여성의 6~8%에서 나타나는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여성이 임신 중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방치하면 임신 합병증인 자간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싱가포르 국립대학 의대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아시아 여성 보건 센터 연구원인 장추이린 교수 연구팀이 임신성 당뇨 병력이 있는 여성 45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울산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렸다. 폭설이 쏟아진 곳도 있다. 이처럼 기온이 내려간 한겨울에는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이 다른 계절보다 빠르게 좁아지고 혈압이 순식간에 올라간다.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법에 대해 김형준 동강병원 심장혈관센터 전문의와 함께 알아본다.◇추운 겨울 혈압관리 유의혈압은 날씨에 따라서 변화가 있어 추운 겨울에는 혈압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한고혈압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울산지역 종합병원 두 곳의 심장혈관센터 직원 전원이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 심혈관중재시술 자격증(CTST·Cardiovascular Technology Specialist Test·이하 CTST) 시험에 합격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최근 치러진 2022년 CTST 자격시험에서 심혈관촬영실 직원 전원(간호사 3명·방사선사 2명)이 CTST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울산대병원 심혈관촬영실에는 간호사 4명, 방사선사 4명이 근무 중으로 CTST 자격증을 보유한 기존 3명과 함께 전원이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울산, 부산, 경남지역 인구 중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단을 경험한 인구가 10년 전과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진단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최근 10년간 동남권 인구 건강 상태·행태 및 의료서비스 변화’ 자료에 따르면 동남권 30세 이상 인구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2011년 19.2%에서 2021년 25.3%로 6.1%p 증가했다. 30세 이상 인구의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7.7%에서 11.3%로 3.6%p 높아졌다. 특히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모든 연령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 만성질환자나 노약자의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져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의 지난 겨울 절기(2021년 12월~올해 2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추정 사망자 9명을 포함해 300명이었다. 그 직전 절기(2020년 12월~2021년 2월)와 비교해 환자 수는 31%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27% 늘었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가 47%,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이 77.7%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저체온증은 한랭질환의 대표적 증상으로, 심부체온이 35℃ 미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조민기(병리팀) 임상병리사가 진료지원업무개선 부문 우수상을, 남민주(감염관리팀) 간호사가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조 임상병리사는 ‘울산대병원의 병리검사 접수 간소화와 수작업 업무 간소화 프로세스 개선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시행 결과 검사번호 오표기 건수를 94% 감소시키고 육안조직검사 일별 접수 시간은 60% 감소시키는 사례를 소개해 주목받으며 수상했다. 또 남 간호사는 ‘전파경로별 격리주의 알람
의료법인 내경의료재단 울산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 병원장 이완)은 12월 13일 강변아드리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종하) 회원 및 병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료협약을 체결하였다. 울산제일병원 김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하여 강변아드리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원 및 250여명 주민들의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전상헌기자
어린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여러 가지를 물건을 입에 넣고 삼키기도 한다. 부모가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순식간에 언제 무엇을 먹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단단한 물건은 뱉어낼 수 있지만 액체류를 삼키면 중독에 이를 수도 있다. 중독은 모든 나이 때의 아이들에게서 생길 수 있는 사고지만 응급실을 찾는 중독 사고는 1~3세 소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나이에 따라 원인 물질이 다양하지만 어릴수록 가정 내 비치 약물이나 화학제품에 의한 사고가 잦아서 보호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 중독에 따른 조치와 주의 사항을 김
내경의료재단(이사장 김종길) 울산제일병원(병원장 이완)이 6일 질병관리청 주관 2022년도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 부문에서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울산제일병원은 보건 통계 산출 및 보건 정책 수립·평가 기초 자료 생산, 양질의 데이터 산출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등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제일병원은 “2015년에 이어 올해 퇴원손상심층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의료기관의 중요한 기능인 입·퇴원 환자들의 퇴원손상심층조사 부분에서 전국 상위권을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6일 울산 동구 라한호텔 울산에서 중소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협의체를 구성했다. 중소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협의체는 울산지역의 감염병 예방·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지역 100병상 미만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30명으로 꾸려졌다. 기존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울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울산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보건교사회 울산지회,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울산지회, 울산시 사회서비스원, 17개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 협의체, 17개 권역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숨지는 주요 원인이지만, 이를 촉발하는 선행 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상지질혈증은 성인 인구의 48.2%에게 발생하는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하지만 이를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아 실제 치료를 받는 비율은 낮다. 증상이 없어 치료가 늦어지기에 ‘침묵의 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런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정성윤 동강병원 심장내과 전문의와 자세히 알아본다.◇증상없이도 합병증 발생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의 지질, 지방질이 비정상적으로 과다한 경우에 발생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허
2형 당뇨병 표준 치료제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 대학 의대 노인의학 전문의 캐롤라인 브라맨티 교수 연구팀이 36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에 감염 치료를 받은 2형 당뇨병 환자 66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이들 중 14.5%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중 1.5%는 기계 환기(mechanical ventilat
사춘기 이전의 과체중 또는 비만이 뇌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 대학 의대 영상의학 전문의 시몬 칼텐하우저 교수 연구팀이 전국 21개 의료기관에서 9~10세 아이들 51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춘기 뇌 인지 발달(Adolescent Brain Cognitive Development)’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8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 아이들의 뇌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MRI와 뇌 백질의 신경 연결망을 보여주는 뇌 확산 텐서 영상 자료를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자극적인 음식은 사람의 위장에 병을 만든다. 평소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다’ ‘속이 쓰리다’고 호소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하고 휴식을 통해 쉽게 회복이 되기 때문에 이 증상들을 간과하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경우는 많지 않다.이렇게 가볍게 생각하고 넘긴 속 쓰림은 위궤양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이 조심해야 할 위궤양(속쓰림)에 대해 배상문 울산제일병원 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본다.◇통증 완화 위해 우유
클리노믹스는 피속 DNA를 분석해 폐암 여부를 98% 정확도로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액체 생검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17일 국제학술지 ‘분자세포검사’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액체 생검은 핏속 암세포 DNA 조각을 찾아내 암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이다.연구팀은 폐암 환자와 정상인 혈장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정상 DNA와 암세포 DNA를 정확히 분류하는 AI를 도입했다.그 결과 폐암 환자를 분류하는 정확도는 98%로 나타났으며, 진단이 어려운 1기 폐암 환자에게서도 민감도 83%, 특이도 97%를 보여 조기진단에도 활용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시는 지난 16일 의료기관 감염병관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2년 울산 감염관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의 총 38개 병원 50여 명의 감염관리 책임자와 실무자가 참석했다.교육은 ‘울산 감염관리의 연계·협력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로 △신은아 울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장이 ‘의료기관의 연계·협력 그리고 성장’, △유정아 울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