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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아파트 실거래가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12% 넘게 하락했다. 2006년 실거래가지수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 낙폭이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연간 12.33%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연간 10% 넘게 떨어진 것은 2018년(-11.0%) 이후 처음이다. 2019년에는 0.19%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고, 2020년에는 15.53% 올라 2011년(18.88%)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2021년에도 8.31% 오르며 상승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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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보다 집값이 비싼 인천이나 경기도보다 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되자, 청약통장 가입자수도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다. 분양시장에서 청약 수요자들이 서서히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올해 1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555만2000원으로, 3.3㎡당으로는 1832만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월(3.3㎡당 1467만원) 대비 24.9%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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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금리인상과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울산 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3억원 아래로 추락했다. 이와 동시에 전셋값도 2억원 아래로 붕괴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이 전월 대비 1.29% 하락했다. 전월(-1.87%)보다 하락폭은 줄었지만, 울산 주택가격이 3개월 연속 1%대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하락폭이 깊어지자, 1월 기준 울산 주택 평균매매가격은 2억9101만원으로 3억원 아래로 추락했다. 울산 주택가격이 2억원대를 기록한 것은 20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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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울산지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수익형 상품인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도 크게 타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울산지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161건으로 2021년 4분기 397건에 비해 59.4% 감소해 전년도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연간으로 봐도 지난해 울산지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881건으로, 2021년 한해 거래량(1462건)에 비해 3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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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멘트 등 건설자재 수요가 지난해보다 늘지만 자재 생산량이 뒷받침되지 않아 수급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건설 경기 변화에 따른 주요 건설자재 수요 변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시멘트, 레미콘, 골재 및 석재, 철근 및 봉강 등 주요 건설자재 수요와 공급 패턴을 살핀 결과, 건설 경기 회복 및 확장기에는 수요량보다 더 많은 생산이 이뤄지지만 건설 경기 하락 국면에서는 실제 수요보다 급격히 생산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현재 진행중인 공사 물량이 감소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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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고금리와 미분양 우려로 울산지역 시공권을 포기하는 등 금융권 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연체금액은 이미 1조원을 넘어섰고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2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 금융권(카드사 제외)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조146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4838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대출 연체 잔액은 금융당국이 향후 부실 발생 추이를 가늠하기 위해 보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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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는 달리, 울산지역 분양시장은 2월에도 어두운 터널 속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월 울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50.0로, 지난달(55.5)보다 5.5p 하락했다고 9일 밝혔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울산은 지난해 4월 100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연속 기준선을 크게 밑돌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26.7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산연은 “울산의 고용 사정 악화, 소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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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여파로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울산은 아파트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등 여전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유형별 매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50만8790건) 중 아파트 거래는 29만8581건으로 58.7%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저치다. 전국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17년 64.5%, 201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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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집값 하락기에 접어들자 지역 내 신축 아파트 중에서도 분양가를 밑도는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주택시장 호황기 청약 당첨은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일종의 ‘로또’처럼 여겨졌지만, 집값이 1년 새 급락하면서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지는 추세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아파트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비교·분석한 결과, 분양가(옵션 제외·층수반영)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신축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신축 아파트는 지난 2020년 1월 이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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