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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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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오는 2011년 부터 9월에 새학기를 시작하는 '9월 학기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발표해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9월 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어 외국학생들이나 외국으로 나가는 유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쌀쌀한 3월 보다는 따뜻한 9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것이 학생들의 적응에도 도움이 된다는 도입취지를 밝혔다,이에 따라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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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딸아이가 중학생인데, 불량스런 친구들과 어울려 매일 밖에서만 놀아요. 놀다가는 집에 밤늦게 들어오고, 귀가 전까지는 연락도 없습니다. 옷이나 머리를 치장하는 데만 신경 쓰고, 공부에는 관심도 없지요. 밖에 못 나가도록 잔소리를 해도 전혀 소용이 없으니 어쩌면 좋을까요?【답】청소년기는 부모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또래친구들과 가까워지고 그 또래들의 영향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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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장마와 엄청난 기세로 퍼붓던 폭우 뒤에 찾아온 찜통더위는 우리들로 하여금 바다를 그리워하게 만들었다. 해운대만 하더라도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몰렸다고들 하는데, 어디 해운대뿐이겠는가. 모래바닥이 조금이라도 있는 바닷가라면 모두가 사람들로 덮여 있었으니 우리 민초들의 바다사랑은 정말 가이 없었다. 바다에 대한 이런 사랑 때문이었을까, '바다이야기'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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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정무부시장이 민선4기 박맹우 시장 취임 2개월여 만에 내정됐다. 인사가 만사라 했던가,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 고민한 만큼 울산의 앞날이 밝기를 많은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내정된 정무부시장은 한마디로 공장용지 300만평을 만들어내야 하는 막중한 과업을 이뤄내야 한다.현재 울산의 최대 의제는 '경제'와 '환경'이다. 이는 박 시장이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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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시대 아흔살 노인이 산을 돌아서 다녀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태형과 왕옥이라는 두 산을 혼자 옮기기로 했다. 옥황상제가 그 집념에 감탄해 산을 없애 주었다.고사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내용이다. 종종 인간의 우매할 정도로 고집스런 집념이 큰 일을 이룬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달리 생각하면 작은 행위가 소기의 성과를 가져다 준다는 말로도 해석될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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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에서 태화강 상류인 상북면 가지산 일대 하천까지 물고기 길(어도)이 개설된다. 울산시가 연어와 은어 등을 태화강 하구에서 상류까지 불편없이 오를 수 있도록 방사보 등에 자연친화형 어도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내년 태화강을 대상으로 한 자연 친화형 하천정비사업으로 모두 65억원을 투입, 어도와 수변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좀더 구체적
사설
경상일보
2006.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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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울·양범죄자피해지원센터가 법인등기를 완료, 어제 박맹우 시장, 천성관 검사장, 센터 위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설립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울·양범죄자피해지원센터는 지난 7월5일 사단법인 등기를 완료, 정부로부터 예산지원을 받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본격활동하게 됐다. 범죄피해자를 위한 지원 및 상담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사설
경상일보
2006.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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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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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 수컷의 꼬리 깃털은 그 눈부신 아름다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고싶어 한다. 꼬리 깃털 사이사이를 장식하고 있는 눈 모양의 무지개빛은 몸 깃털과 조화를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공작새의 깃털과 관련된 이야기는 이솝 우화에도 등장한다. 허영심 많은 까마귀가 어느 날 공작새가 떨어트리고 간 깃털을 주웠다. 까마귀는 그 깃털을 자기 깃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6.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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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후에 근심이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어떤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작부터 꼼꼼하게 철저히 준비하면 그만큼 마무리를 깔끔하고 원만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반대로 준비 및 세부계획이 부족한 시작은 불을 보듯 뻔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수십, 수백억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관급공사 등 각종 대민사업의 경우 유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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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환 시의원이 최근 울산시에다 "지역내 축제를 통합하는 축제추진위를 구성할 의향이 없는가"를 서면질의했다고 한다. 아직 여기에 대한 시당국의 답변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런데 지역 축제의 전후 사정을 감안할 때 답변의 결과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문화예술계나 축제관계자들 역시 공통된 생각을 갖고 있다. 현재 울산에는 처용문화제, 물축제, 고래축제,
사설
경상일보
2006.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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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강으로 부활한 태화강이 20여년전 잃어버렸던 '전국 최대의 바지락 종패산지'라는 명성까지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시민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산업화의 대가로 1982년 경남도와 건교부에 의해 수질오염지역으로 지정, 어로면허제한조치라는 사실상의 사형선고를 받았던 태화강 하구에서의 바지락채취 합법화는 '태화강 생태복원 완성'이라는 의미를 내
사설
경상일보
2006.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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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수공제자 추가공제를 다자녀가구 추가공제로 전환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독신자 가구 및 맞벌이 가구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이 안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1인 가구나 자녀가 없는 가구의 세부담은 늘어나고 다자녀 가구에는 공제혜택이 더 주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 극복에 방향성을 맞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반대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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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서 중동지역의 이란 핵문제와 이스라엘 레바논 사태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보도가 잦다.아울러 선진국들은 대체에너지 개발과 신규 원전건설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반면 석유 한 방울 나지 않고 소비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고유가에 대해 대비에 마치 강 건너 불구경이다. 관가에서는 무늬만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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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가 배럴당 80달러에 가까운 초고유가 시대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로서는 아끼는 것밖에 대안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다보면 경제속도인 70~80km/h로 운행하는 차량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평균 속도를 70km/h에서 100km/h로 올리면 연료는 20~30%정도 더 소비된다. 예를 들어 70km/h로 두 시간을 가면 100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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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주말에는 산이나 계곡을 찾는 이가 점점 많아져 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등산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갈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게 된다.울산은 가볼 만한 산이 도심 가까이에 많아 어느 도시보다 등산하기에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울산에는 야영장 시설이 한 군데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8.2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