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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서 한 실수에 대해서는 대체로 관대한 것이 우리나라의 미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만취한 사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흥분해서 고통을 호소하면 흔히들 술 취해서 그런 건데 이해하라는 말로 모든 걸 무마해버린다. 하지만 그 실수가 다른 사람들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경우에도 그와 같은 관대함으로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실제 사회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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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1】병역의무자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병역의무 자율이행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현역병 입영일자·입영부대를 병역의무자가 직접 본인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대기 중인 사람들이 입영일자/부대 본인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하고 언제 입영이 가능한가.【답1】현역병 입영일자·입영부대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86년 이전 출생자로서 재학입영 연기중
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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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라 전체를 뒤흔들고 언론에서 집중보도 되고있는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에 관련된 기사를 보고는 혼란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 곳곳에서 생겨나는 바다이야기라는 상호가 성인 오락실임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이지만, 필자를 포함한 관심 없던 일반 시민들이 볼 때는 생선횟집의 전국체인화 정도로 생각하였다는 말을 하면서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도박은 기원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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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역점사업인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급제동이 걸렸다. 작년 말 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인데 최근 사업부지내 전석층(轉石層. 돌무더기가 분포된 지역. 일명 '물덜겅') 비율이 예상치 25%를 훨씬 넘는 40% 정도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수해예방기능에다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되는 물덜겅의 훼손 최소화와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선 사업계획의 전면적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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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다른 게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지난 16일부터 동구 주전해수욕장에서 1박2일간 열린 장애인 여름캠프에 참가한 7765부대 2대대 소속 한 장병의 소감이다. 이번 캠프는 울산장애인복지센터가 지역 장애인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30여명의 장애아동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장애아동들의 야외활동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장애아동 1명당 1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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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10%는 "현대차를 '글로벌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현대차가 최근 대학생 인터넷 커뮤니티인 영현대 회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확인된 결과이다. 기업 이미지를 묻는 주관식 문항에서 9.4%가 '세계적이다' '글로벌하다'고 대답한 것이다. 학생들이 현대차에 대해 '글로벌하다'고 대답
사설
경상일보
2006.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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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이 '바다이야기'사건으로 불거진 사행성 불법도박과의 전쟁을 선포,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한 가운데 단속의 손길을 피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드나드는 일반PC방으로 단골 도박손님들을 모집한 뒤 도박을 하도록 하는 신종수법까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돈되는 짓이라면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노리는 '도박공화국'의 현주소를 보는듯 해 안
사설
경상일보
2006.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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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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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 살리기를 시정의 중점목표로 정하고 많은 예산을 들여 울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관리하고 있다.그런데 태화강의 가장 가까운 지천으로 항시 1~2급수가 흐르는 척과천을 끼고 대규모 콘크리트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하는 것은 울산 시민 모두를 무시한 처사이며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첫째 국민 임대 주택 보급률을 인구 비례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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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괴물'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괴물'에 대한 "한국영화의 수준과 한국 관객의 수준이 만난 최고점에 도달해 있다고 생각한다"는 김기덕 감독의 발언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1600개 상영관중 600개를 차지한 괴물을 보면서 해외에서 높이 평가받지만, 국내에서는 상영관 잡기도 힘든 김기덕 감독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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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공경해야 할 근본 이유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존재의 원천이며, 사회발전의 원동력이자, 인생의 값진 경험과 지혜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고령사회, 저출산 문제가 사회이슈이다. 노인복지 정책도 좋아지고 있고 나라를 경영하는 사람들이 "노인과 아이를 생각하는 정치를 하고 헐벗고 배고픈 국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정치적 수사를 늘어놓고 있지만 힘 없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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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를 아는가. 그들은 초원 어디선가 피냄새가 풍기면 떼지어 나타난다. 20km 바깥에서도 피냄새를 맡을 수 있을 만큼 후각이 발달돼 있다. 초식동물 새끼나 다른 맹수들의 먹이감을 훔쳐서 먹고 산다. 각종 동물의 시체를 발라먹기도 해서 '초원의 청소부'라고도 불려진다. 드물기는 하지만 사자를 습격할 때도 있다.지난 11일 제4대 울산교육위원 선거가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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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로 최근 편지 한통이 배달됐다. 전경인 아들을 두고 있는 한 어머니가 '포스코 사태'를 지켜본 뒤 현대중 노조위원장 앞으로 보낸 편지다. 현대중 노조가 어떤 노조인가. 올해까지 12년을 무분규 타결로 이끈 국내 최대의 노조, 노사 상생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합리적 모범노조다. "아들이 올해 초 전투경찰로 입대해 시위현장을 전전하고 있다
사설
경상일보
2006.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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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광역단체와 해당 교육청이 지역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좋은 교육환경만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농어촌 지역은 더욱 그렇다. 지역발전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교육환경개선에 매달리다시피하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도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 차원에서 '영어마을'설립을 요청해 온 신고리원전주변 초·중학교 교장단 건의를
사설
경상일보
2006.08.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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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8.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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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지난 7월26일 자녀 양육비에 대한 대책 없이는 협의 이혼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민법 및 가사 소송법 개정을 입법 예정하고 올 가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협의 이혼을 신청할 때에 자녀를 누가 양육하고, 양육비는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협의서를 가정법원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이에 대해 이혼 가정의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8.2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