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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육계가 시끄럽다. 8월11일로 예정된 제4대 울산시교육위원 선거 때문이다. 벌써부터 제1선거구(강북) 4석, 제2선거구(강남) 3석 등 7석을 놓고 뜻있는 인사들 간에 숨막히는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제1선거구(중구, 북구, 동구)에서는 오현복, 김장배, 이성근씨 등 현역 위원 외에 권오필 전 울산교육과학연구원장, 김호 현 강북교육장, 노양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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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의 지역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상의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 성인 남녀 2천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6년 상반기 기업호감도 조사' 결과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울산지역 기업에 대한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44.5점을 기록,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정적임을 드러냈다. 기업별 호감지수는 울산이 44
사설
경상일보
2006.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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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출범과 함께 공직분위기 쇄신을 위한 울산시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박맹우 시장이 민선 4기 출범직후인 지난 10일 실·국장들이 참석한 월간업무보고회에서 "모든 행정의 전제는 주민에게 맞춰라"고 당부한데 이어 어제 '바람직한 간부·직원상'을 제정 운영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의 관료주의적이고 수동적인 조직행태를 개선하기
사설
경상일보
2006.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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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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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초등교사들의 체벌문제로 인권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지역의 한 초등교사가 '떠든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뺨을 수십차례 때리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 일로 한 학생은 결국 학업을 중단하게(취학의무유예) 됐으나 문제의 교사에게는 공식주의 조치는커녕 담임을 계속 맡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이에 대해 학부모들과 누리꾼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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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저와는 달리 오빠는 전교 1, 2등을 다투고 학교생활도 잘합니다. 오빠가 부모님에게 학교생활 이야기를 하면 저는 힘들어 집니다. 오빠는 특목고에 다닐 정도로 공부를 잘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기에는 성적이 낮습니다. 그래서 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려고 하는 데 속이 상합니다. 오빠와 비교되는 것 같아 많이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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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지사가 제기한 '대수도론'을 둘러싸고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에 심각한 갈등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대수도론은,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중심이 되려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하나로 묶어 대수도 개념의 통합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경기도지사의 선거공약에서 비롯되었다.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이미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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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11일 출범 1주년을 맞았다.해수부 차관은 인천항만공사에 대해 지난 1년을 냉철하게 점검하는 한편 항만공사로 인천항의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항만공사로 거듭난 인천항에 대한 정부의 기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반면에 시행착오와 미비한 점이 없진 않았지만 항만서비스 향상으로 글로벌 경쟁관계를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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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영화나 무협소설을 보면 만신창이가 된 주인공이 단 몇시간만에 원기를 회복해 다시 현란한 무술을 선보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여기서 꼭 들어가는 대사 중 하나가 주인공의 '내공이 깊다'는 것이다. 체력이 그 만큼 받쳐준다는 이야기다.영화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액체인간은 수십발의 총알을 맞고도 소름끼칠 정도의 '복원력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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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중 일부가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크게 초과,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더 큰 문제는 이같은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막을 수 있는 농산물 검사소 등 사전 검사기능을 갖춘 기관이 없다는데 있다. 그러다보니 조기수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농약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산지역의
사설
경상일보
2006.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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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가 끝났으나 아직 끝나지 않은 사안이 있다.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5.31 지방선거당선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회계책임자 등이 관련된 선거사범 위반 사건은 무려 250여건에 이른다. 검찰은 이들 사건에 대한 수사를 당락 여부나 소속정당, 신분 등에 관계 없이 3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대법원은 심급별로
사설
경상일보
2006.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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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7.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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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울산광역시 주관 제 1회 태화강 물 축제가 열리는 날, 태화강 둔치에서 재배한 메밀로 만든 묵을 시민들에게 대접하기 위해서 울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아침 6시 태화교 옆 둔치 행사장에 모였다.태화강 둔치에서 재배한 메밀이 멀리 강원도에서 묵으로 만들어져 6시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다. 도착이 늦어져 잔잔히 흐르는 강물을 바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7.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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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요, 저희들 왔심더. 오랜 만임니더." "아이고 이놈의 화상들, 난 또 어디서 뒈졌나 했네…""여기 비빔밥 두 그릇요" "염병할, 이놈들아 맨날 비빔밥만 처묵지 말구 비싼 것 좀 처무라""할매, 여기 소주 한 병" "이런, 니 손으로 갖다 처무라 이놈아!"손님 면전에 대놓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 주인 할머니의 음성이 카랑카랑하다.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6.07.1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