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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1970년 5월께 요로원야화기의 작자 고증을 위해 울산박씨의 문장(門長)인 박원식(朴源植)씨를 찾아 그의 서가를 열람하다가 뜻밖에도 부북일기를 발견했다. 학계에 보고, 유명한 문헌이 되었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기설의 요로원야화기 작자 박두세(朴斗世)가 울산 박씨임과 그가 울산부사를 역임했다는 사실이다. 박두세가 울산부사에서 물러나 한동안 울산박씨 족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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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지난 17일 전국소년체전과 제 1회 태화강 물 축제가 동시에 개막돼 지난 주말은 축제분위기로 지역이 한껏 달아올랐다. 울산시는 지난 17~20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과 문수체육공원 등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생명의 강' 태화강에서 제1회 물축제를 개최했다.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16개 시·도의 선수와 임원 1만7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종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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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사학비리가 상당부분 사실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를 통해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감사원이 22일 발표한 사학비리 특별감사 결과에 따르면 본감사 대상 124곳 가운데 문제점이 드러난 곳이 100곳에 육박, 상당수 사학이 비리에 연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형법상 불법사실이 적발돼 검찰 고발대상에 오른 학교가 22곳으로 감사대상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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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 풋볼 챔피언 결정전 MVP 하인즈 워드의 성공담과 한국인 어머니의 교육철학이 보태지면서 '하인즈 신드롬'을 몰고 온 적이 있다. 혼혈에 대한 차별을 딛고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의 일생은 단일민족을 넘어 다인종 다문화 수용이라는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 우리 사회에서의 혼혈에 대한 사회적 냉대에 대한 반성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편견
사설
경상일보
2006.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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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행사가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다고 한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문화예술회관이 지난 2003년에 개설한 예술프로그램.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돼 있는 지역이나 기관을 찾아가 그곳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권을 직접 전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이 됐다. 문제는 이 '찾아가는 예술단' 행사가 당초의 취지에서 벗어나 기관, 단체주도 행
사설
경상일보
2006.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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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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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에서 재선한 박맹우 시장은 지난 4년간 많은 일을 했고, 앞으로 4년간 새로운 공약으로 울산시장 선거에 재선되었다. 박 시장은 경부고속철 울산역 유치와 혁신도시, 국립대학 유치, IWC(국제포경위원회) 울산개최, 환경개선과 태화강의 수질 개선 및 전국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치적으로 손꼽을 수 있다. 특히 SK(주)가 건설해 기부체납된 것이지만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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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8시20분께 울주군 범서읍에서 중구 다운동 사이의 태화강 '여울'을 징검다리 삼아 강을 건너려던 초등학생 남매가 전날 우천으로 불어난 강물에 발을 헛디뎌 60여곒를 떠내려가다 극적으로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여년 전 설치된 이 여울은 일부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등 하루 평균 50여명의 주민이 통행하고 있는데다 여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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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는 필자는 목발 때문에 황당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특히 목발을 짚고 있지 않고 곁에다 두어야 하는 음식점이라든가 찜질방 등에서 그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데, 대개의 경우 상황은 거의 비슷하게 시작해서 비슷하게 끝이 난다. 문제의 본질은 생활 속에서 장애인을 자주 보지 못해 '장애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과 '아이 기죽이는 일은 절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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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4만3천명의 골리앗 노조', '한국노동운동의 메카'. 노조창립 후 19년 동안의 파업일수가 무려 1년여에 달하는 현대자동차 노조를 향하는 대표적 수식어들이다. 수식어처럼 현자노조는 노동운동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한다. 마음만 먹으면 기초·시 의원은 물론, 구청장도 배출할 수 있다. 그런만큼 노조위원장은 노동자에겐 '꿈의 자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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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들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객차에 탑승하려다 승강장과 객차 사이 공간에 끼여 떨어지려던 시각장애인을 지하철 출발과 동시에 구해 훈훈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지난 19일 오후 6시16분께 부산 지하철 1호선 남포동 역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틈에 한 여성이 발을 헛디뎌 하반신이 끼어 있는 것을 뒤에 서 있던 40대의 남성이 구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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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어느 소년체전보다 성공적이라는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고질적인 아쉬움을 남긴채 막을 내렸다. 운영면에서 살펴보면 대회기간동안 안전사고는 물론 부정 및 편파판정 시비가 사라졌다는 점이 성공체전의 첫 손가락으로 꼽힌다. 또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258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서포터즈의 활약, 지역 상공인들로 구성된 범시민후원회, 지역 시민단체들이 운영
사설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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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울산지부가 21일 성명을 내고 "울산 남구의 한 고교가 학생 1명에게 36만원의 수강료를 부담시키는 논술특강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액과외'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또 "이런 고액과외가 사교육비를 줄이고 저소득층의 과외수요를 충족시키겠다던 방과후 학교냐"고 따지기도 했다. 여기에 대해 해당 학교 관계자는 "올 여름방학에 성적이 우
사설
경상일보
2006.06.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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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오는 2008년 7월 사실상 은퇴하고 세계 최대 자선재단인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업무에만 전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바다 건너에서 전해져왔다. 지난 15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앞으로 2년동안 일상적인 회사일에서 단계적으로 손을 떼고 2년후부터 게이츠재단 업무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나이는
경상칼럼
경상일보
2006.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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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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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물러났다. 한나라당은 떠나는 박대표에게 최대한의 예우를 베풀었다. 당연한 일이다. 돌이켜 보면 박대표가 대표직을 맡을 때의 한나라당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절망적인 위기에 처해 있을 때였다. 대통령탄핵의 역풍에다가 차떼기, 책떼기당이라는 오명까지 덮어 쓴 상태였다. 곧바로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내건 슬로건은 여당이
독자칼럼
경상일보
2006.06.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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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유례없는 고유가 행진으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가운데 농기계 면세유가 일부 농자재에는 적용이 안돼 면세유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높다.울산의 농촌지역에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에 의해 동력경운기, 농업용 트랙터, 동력이앙기, 콤바인 등 40여종의 농업용 기계에는 면세유가 공급되고 있다.그러나 이 외에 곡물 수집차, 농업용 굴삭기,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06.2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