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농구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저득점 경기가 속출하면서 10개 구단 평균 득점이 프로 출범 후 10번의 시즌을 통틀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창원 LG 경기가 60-50으로 끝나 프로 출범 이후 양팀 합산 최소득점 신기록(110점)을 세운 것을 비롯해 지난 24일 안양
부산 KTF가 서울 삼성을 물리치고 올 시즌 상대전적 3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점하며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KTF는 29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95-91로 승리, 최근 2연승을 거두며 12승13패로 대구 오리온스, 서울 SK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4쿼터 초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두
'바스켓 퀸' 정선민을 앞세운 천안 국민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을 제물로 삼아 4연승을 질주했다. 국민은행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2006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트리플 더블급 활약(13??3어시스트·8리바운드)을 펼친 정선민을 앞세워 금호생명을 63-59로 꺾었다.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한 국민은행은 안산 신한은행 등 2위그룹과 승
울산 모비스가 극심한 공격 난조 속에서도 창원 LG전 연패를 끊고 1위 자리를 힘겹게 지켰다.모비스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효범과 양동근(이상 16점)의 활약으로 조직력 난조를 보이며 턴오버를 연발한 LG를 60-50으로 꺾었다.올 시즌 LG에 2연패를 당했던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LG전 연패 탈출과
대한항공이 천신만고 끝에 탈꼴찌에 성공했다.대한항공은 28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T&G 2005-200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정양훈의 활약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3 23-25 25-23 23-25 15-13) 진땀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지난 11일 상무전 3-0 승리 이래 무려 17일, 5경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모비스가 올 시즌 유일하게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창원 LG와 28일 홈경기를 갖게 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8일 서울 SK에 지면서 3연패를 당해 2위 자리로 내려섰던 모비스는 주말 2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선두독주 체비를 갖췄다. 특히 25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대구 오리온스가 신종석의 4쿼터 버저비터에 힘입어 전주 KCC를 격파했다. 오리온스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2006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종료 버저가 울리면서 신종석(5??리바운드·3가로채기)이 던진 미들슛이 림에 꽂히면서 KCC를 88-86으로 꺾었다. 오리온스는 이로써 지난해 11월 7일부터 이어오던 KCC 원정경기 연패행진을 4경기
'무적함대'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LG화재 그레이터스를 완파, 1라운드 패배를 깨끗이 되갚았다.또 여자부의 원년 '챔프' KT&G도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를 지켰다.삼성화재는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T&G 2005-2006 V-리그 홈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월드스타' 김세진(18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용병 키드(20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준우승팀 춘천 우리은행이 신인과 고참의 완벽한 조화로 연패를 끊었다.우리은행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아시아나배 2006 겨울리그 중립경기에서 신인 포인트가드 이경은(8??어시스트)의 조율과 고참 김은혜(24점), 김계령(17점)의 콤비 플레이가 위력을 발하며 용인 삼성생명을 103-76으로 크게 이겼다.이로써 우
프로배구 여자 코트에 '무서운 신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연경(17·흥국생명·188㎝)은 올해 한국 축구 신드롬의 주인공인 '천재 골잡이' 박주영(20·FC서울)과 여러모로 닮았다.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 선수'라는 사실이 첫번째 공통점.박주영은 수비수 2-3명을 달고 다니면서도 동물적인 골 감각을 뽐내며 지난해 10월 아시청소년
서울 삼성이 '서울 라이벌' 서울 SK를 완파하고 1위 울산 모비스를 1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삼성은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경기에서 110-97로 승리를 거두고 15승째(9패)를 거두며 SK의 6연승 행진을 저지했다.이날 경기로 올 시즌 최다연승 신기록인 7연승째와 창원 LG, 대구 오리
2005-2006 KCC 프로농구 6강 윤곽이 쉽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2006년 1월1일인 이번 주말 정규 일정의 절반인 3라운드가 끝나지만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모비스와 공동 7위인 부산 KTF, 대구 오리온스와의 승차는 5게임.중위권이 0.5∼1게임의 박빙 싸움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안양 KT&G가 최근 4연패로 선두와 6.5게임차 9위로 밀렸지만
천안 국민은행이 '은행 라이벌'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국민은행은 2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 전에서 67-61로 승리, 3연승으로 6개 구단 중 유일한 무패팀으로 남아 공동 선두였던 신한은행을 2위로 밀어냈다. 종료 5분 전까지도 경기는 60-59, 국민은행이 근소하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이 '무적함대' 삼성화재와 성탄절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과 상무는 각각 프로팀 LG화재와 대한항공을 꺾는 성탄절 깜짝 이변을 연출했다.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2006 프로배구 KT&G V-리그 삼성화재와 라이벌전에서 3-1(25-21 18-25 2
크리스 윌리엄스(울산 모비스)와 앨버트 화이트(인천 전자랜드)의'트리플더블 제조기' 신·구 맞대결에서 윌리엄스가 판정승했다.화이트는 2003-2004시즌 8차례를 비롯해 모두 10차례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국내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갖고 있는 외국인 선수.반면 국내 리그에 올 시즌 건너온 윌리엄스는 벌써 트리플더블 4개를 기록하고 있는 타이틀 도전자다.
4쿼터 종료까지 남은 시간 0.6초. 골밑으로 길게 전달된 구병두의 볼은 크리스 윌리엄스의 손을 거쳐 그대로 림을 통과했다. 이와 동시에 경기 종료 부저가 울렸다.울산 모비스가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모비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와
"진정한 프로농구'넘버1'을 가리자" 올 시즌 3라운드 들어 박빙의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가 24일 두 팀의 자존심을 걸고 울산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23일 현재 두 팀의 승차가 불과 반게임차라서 누가 이기든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는 상황. 지난 18일 주말 경기를 모두 이겨 3연승을 질주한 동부는 가장 먼저 15승
천안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안산 신한은행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국민은행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금호아시아나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 개막전으로 열린 삼성생명 전에서 63-60으로 승리, 2승을 거뒀다.전반까지 삼성생명과 30-30으로 팽팽히 맞선 국민은행은 3쿼터 막판 내리 7점을 넣어 잡은 리드를 잘 지켜
창원 LG가 중위권 라이벌 대구 오리온스를 꺾고 단독 4위를 지켰다. LG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2006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고비마다 3점포를 림에 꽂은 조우현(24??점슛 7개)과 퇴출예정인 외국인 선수 헥터 로메로(23점)를 앞세워 오리온스를 89-82로 꺾었다. LG는 이로써 12승10패를 기록, 서울 삼성(14승9패)에 이어 단
'2라운드 리턴매치 승리가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프로배구 코트의 '무적함대' 삼성화재와 4연승 중인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이 성탄절인 오는 25일 외나무 다리 대결을 벌인다.똑같이 7승1패로 선두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양팀으로선 1위 확보의 갈림길이 될 수 있기에 사활을 건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지난